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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의 새로운 치료법

다발성 경화증의 새로운 치료법

MS의 진행 기전 중 하나가 재발 사이에 뇌의 염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의 다발성 경화증(MS) 치료법은 뇌 주변의 체액에서만 작용하여 뇌와 척수의 면역 세포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맥길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새로운 치료 접근 방식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MS 치료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항-CD20 단클론 항체입니다. 단클론 항체 치료제는 과잉 반응하는 CD20 양성 면역 B 및 T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신경 주변의 수초를 공격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MS 치료의 지속적인 과제는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하여 이 약물을 뇌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장벽은 큰 분자를 걸러내어 유해 물질이 뇌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항체를 사용하는 일부 치료법은 BBB를 통과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커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고 합니다. 뇌에는 BBB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특정 큰 분자가 교차할 수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이 있는데, 연구팀은 BBB의 천연 수용체에 결합하는 모듈을 항체에 엔지니어링하여 이 잠재적 치료법이 분자를 이동시키는 '뇌 셔틀'이 되는 것으로 삼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기술은 초기 단계의 시험 중이지만 많이 유망해 보입니다. 연구팀은 이것이 효과적이라면 진행성 MS 환자를 위한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