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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관련 뇌 손상을 완화할 수 있는 분자

뇌졸중 관련 손상을 완화할 있는 분자

토론토의 식키즈 병원의 과학자들이 새로 개발된 분자 LK-2가 뇌졸중 관련 뇌 손상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국제 연구에서 뇌졸중 동안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뇌졸중과 관련된 뇌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분자를 발견했습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전달물질인데, 뇌가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글루타메이트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여 뇌 세포막의 N-메틸-D-아스파르트산 수용체(NMDAR)를 과도하게 자극하게 됩니다. 연구팀은 ASIC(산 감지 이온 채널)이 글루타메이트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음을 발견했으며, 이는 NMDAR과 유사하게 뇌 세포막에 존재하며 자극을 받으면 칼슘 이온이 세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ASIC에서 글루타메이트가 결합하는 특정 부위를 식별하여 LK-2라는 새로운 분자를 개발했는데, 이 분자는 ASIC에서 글루타메이트 결합 부위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면서 NMDAR은 그대로 둡니다. 전임상 모델에서 LK-2는 글루타메이트가 ASIC를 과도하게 자극하여 칼슘 흐름과 세포 사멸을 줄이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했으며, 이는 차세대 뇌졸중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시사합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임상 시험을 개발하기 위해 LK-2의 기능과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연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