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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판막 기술의 돌파구

심장 판막 기술의 돌파구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의 오카나간 연구원 팀이 기계적 심장 판막과 조직 판막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심장 판막, iValve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조직 판막은 성능이 뛰어나지만 수명이 짧아 15~20년 내에 재교체가 필요하고, 기계적 판막은 평생 사용할 수 있지만 성능이 떨어지며 항응고제 복용이 필수적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iValv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환자들이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으면서도 더 나은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장치를 제시합니다. iValve는 특히 유아와 같은 고심박수 환자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현재 기계 실험실 테스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동물 및 임상 시험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이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년 내에 실용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또한 iValve의 원리를 바탕으로 심장 판막 중 하나인 승모판막을 위한 추가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판막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서 혈류를 조절하며, 혈액 역류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은 이 장치가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특히 규칙적인 항응고제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