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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의 영향은 성인기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 발표

토론토 대학교의 연구진은 6년간 캐나다에서 태어난 신생아 240만 명을 분석하고, 이들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조산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경제적 불이익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난 미숙아들은 평균적으로 28세까지 취업 소득, 대학 진학률 및 교육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조산아의 평균 소득은 정상 출산아 보다 연간 958캐나다 달러(약 6%) 낮았고, 취업 가능성은 2.13%, 대학 진학 가능성은 17%, 대학 졸업 가능성은 16% 낮았습니다. 특히 임신 24~27주에 태어난 경우 연간 소득이 5,463캐나다 달러(약 17%) 낮았고, 대학 진학 및 졸업 가능성도 45%나 감소하는 등 사회경제적 불이익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조산아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경제적, 생활 방식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며, 가족의 지원, 재정적 안정성,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신생아 시기의 임상 치료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지원, 특히 심리적, 교육적, 직업적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조산아의 장기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정책 입안자와 사회가 조산아들이 성인이 되어도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