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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이 필요한 캐나다

태양광 발전이 필요한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의 청정 에너지 연구 그룹(CERG)이 캐나다가 녹색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메가 프로젝트에 주력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 연구 보고서는 현재 캐나다에서 태양광 발전이 전기 생산의 0.5%에 불과한 상황을 지적하며, 유틸리티 규모 프로젝트가 비용 효율성과 전력 생산량 면에서 기존의 주거 및 상업용 태양광 설치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태양광 설치 비용은 지난 10년간 90% 감소했으며, 이는 풍력 및 수력과 함께 캐나다의 에너지 구성을 다양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주거용보다 평균 64%, 상업용보다 50% 저렴하며, 분산형 소규모 프로젝트가 가진 형평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기존 정책이 태양광 발전의 잠재력을 제한하며, 소규모 프로젝트가 충분한 전기를 생산하지 못해 시스템 효율성과 형평성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지적합니다. 대표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로는 캘리포니아의 Solar Star와 애리조나의 Mesquite Solar 1이 언급되었으며, 각각 수십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캐나다에서도 공공 토지 사용을 통한 대규모 태양광 농장 건설을 촉구하며, 혁신적인 토지 활용 방안으로 NIMBY 효과를 완화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보고서는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고위 정부의 재정 지원, 상호 연결 개혁, 그리고 선제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