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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방법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과 BC 어린이 병원 연구소의 연구팀이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신속한 개인화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달걀에서 종양을 키우고 단백질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는 캐나다의 소아암 네트워크인 PROFYLE의 일환으로, 30개 이상의 연구 및 자금 지원 기관과 1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기존의 치료법에 저항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기존의 유전자 검사만으로는 적절한 약물 후보를 찾지 못했을 때, 대신 단백질체학을 사용해 종양의 숨겨진 약점을 발견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종양이 SHMT2라는 효소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이를 타겟으로 하는 기존의 항우울제인 세르트랄린을 사용하여 종양의 에너지원 접근을 차단하는 방법을 시험했습니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팀은 환자의 종양을 달걀에 복제해 종양의 아바타를 만들고, 이를 통해 개인화된 약물 반응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고무적이었으나, 환자의 종양 성장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치료하기 어려운 소아암 환자들에게 빠르게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향후 더 많은 환자에게 적용하여 효과적인 치료법을 더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