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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이동을 도와주는 AI 기반 앱

장애인의 이동을 도와주는 AI 기반

알버타 대학교의 재활 의학 및 공학 연구자들이 협력하여 개발한 AI 기반 앱이 장애인을 위한 이동성 장벽을 식별하고 개선하는 혁신적인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인 아르네 안드레스는 소아마비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경험을 통해 이동 장벽의 현실을 몸소 겪어온 인물로, 현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와 앱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가 함께한 Click&Push 팀은 사용자 참여형 내비게이션 앱인 The Atlas를 개발하여, 실시간으로 엘리베이터 고장, 건설 장애물 등 장애인이 피해야 할 요소를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지도에 반영합니다. 안드레스는 휠체어에 GoPro 카메라를 부착해 캠퍼스를 이동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이용해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능력주의적 태도와 같은 사회적 장벽도 분석하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단지 개인의 경험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제안과 수정안으로 캠퍼스 기획자 및 건축가에게 실질적인 접근성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맥이완 대학교, NAIT, 캘거리 대학교 등으로 확장될 계획입니다. 연구팀은 궁극적으로 접근성 관련 정보와 비용, 개조 계획 등을 포함한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과 건설업체들이 접근성 요구를 사전에 반영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이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