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합성생물학 윤리 및 기술에 대한 미 대통령 정책자문 보고서

분야

기타 생명과학,생명/의료윤리

발행기관

이승구


첨부파일


최근의 유전체 합성기술 및 유전자 회로 제작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공생명체를 만들고 이를 유용물질생산이나 바이오연료, 백신 개발 등에 적용하고자 하는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인공생명체에 대한 사회적, 윤리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010년 5월 미 대통령 Barack Obama는 합성생물학이 미국 및 전인류사회에 미칠 수 있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파악하고, 향후 미국이 이 분야에 어떤 식의 지원 및 규제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고심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생명윤리자문위원회인 Presidential Commission for the Study of Bioethical Issues (PCSBI, http://www.bioehics.gov)에 6개월 내에 관련조사를 마칠 것을 요청하였다. 본 보고서[1]는 현 미대통령이 최초로 발동한 연구조사위원회 활동에서 나온 결과물이며, 합성생물학의 현주소, 발전방향, 그리고 연구지원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합성생물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바, 본 보고서의 분석은 국내 합성생물학 연구관련 정책결정에 중대한 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본보고서를 간단히 요약하면, 일각에서 제기되는 합성생물학의 사회적, 윤리적 위험성은 현 기술 수준으로 볼 때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현재의 생물연구 관련 감독, 규제안 이외의 추가조치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대신, 대통령 집무실 (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 주관하에 합성생물학의 발전상황과 위험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합성생물학 연구자들 ? 특히, 생물학 전공이 아니거나,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연구자들 - 에게 생명연구윤리를 교육시킬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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