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中 반도체 굴기, 산업 자주화에 박차


□ 중국 반도체산업 국산화율

ㅇ 2018년 말 기준 중국의 집적회로(IC, 이하 ‘반도체’로 칭함) 시장규모는 1550억 달러에 달했으나 국산화율은 15%에 그침

- 지난해 중국 내 반도체 생산규모는 23.3% 증가하며 200억 달러 돌파

- 2010년에 국산화율 8.5%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핵심부품과 기술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

□ 반도체 산업자주화 배경

ㅇ 중국정부는 반도체를 첨단산업과 국가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으로 보고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반도체 굴기 추진 본격화

- 2014년 <반도체산업발전추진요강>(?家集成?路???展推??要)을 발표하고 반도체는 정보기술 분야의 핵심이자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를 지탱하는 전략적, 기초적, 선도적 산업임을 강조하고 내수시장 우위를 활용해 글로벌 선진 수준을 빠르게 따라잡겠다는 의지 표명

* 국무원은 동 요강에서 2015년까지 반도체 산업규모를 3500억 위안으로, 2020년까지 20%의 CAGR(연평균 복합성장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함. 또 2020년까지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선진 수준과 격차 축소, 2030년까지 중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 선진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일부 기업을 선두 대형에 포진시킨다는 목표를 밝힘

- 2015년 ‘중국제조 2025’에서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 부품과 소재의 자급률 목표 제시

* 2020년까지 40%의 핵심 기술 부속품과 기초소재의 자주화 실현, 2025년까지 70%의 핵심 기술 부속품과 기초자재의 자주화 실현 목표

- 2016년 말 ‘13차 5개년 국가정보화 규획(2016~2020)’을 발표하고 5G,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관련 반도체 칩 연구개발에 주력할 것을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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