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할리우드[미국 20-10호]


미국 콘텐츠산업동향 10호 요약본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할리우드
    • -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할리우드는 촬영 및 제작 중단, 개봉 연기 등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산업 전체가 정지되는 심각한 침체를 겪었음. 제작 및 촬영 중단으로 인한 실직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한 극장 휴업, 공연 취소, 이벤트 취소 등 문화행사 중단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함
    • - 전 세계적 락다운이 시작된 지난 3월로부터 약 3개월 정도 지난 현재, 각국의 영화산업이 팬데믹을 악화시키지 않고 중단된 현장과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음. 현재 뉴질랜드, 체코 등은 제작 및 촬영현장 복귀를 위한 안전기준 및 프로토콜의 인준을 마친 상태로, 빠르면 6월 중 제작 현장으로의 복귀를 시작하고 있으며 상영관도 재개할 전망임
    • - 할리우드는 지난 4월부터 감독조합, 배우조합, 스태프연맹을 비롯한 각 직능단체들과 메이저 스튜디오의 대표자들, COVID-19 전문가 및 의료진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 가이드라인을 제작 발표함
    • - 태스크포스의 제안서에 따르면 팬데믹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할 수는 없으며, 앞으로 팬데믹 상황에서의 제작 및 촬영현장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할리우드가 새 시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
    • - 제안서는 가이드라인이 영화산업, TV산업, 스트리밍산업 공동의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음. 업무에 복귀하는 현장의 출연진과 제작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성되었으며, 모든 산업은 주, 카운티, 시 등의 지역 자체단체의 관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프로토콜의 우선 준수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제안서의 역할을 한정함
    • - 영국과 뉴질랜드를 포함 다른 나라들의 경우, 이미 정부 수준에서의 촬영 현장 안전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으며 촬영을 재개할 시기를 기다리는 중임.
    • - 영국은 빠르면 7월부터, 뉴질랜드는 6월 중 촬영 및 제작현장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체코는 중단됐던 프로젝트들의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음. 뉴질랜드, 체코 등은 해외근로자들의 입국이 많은 현장이라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별도의 프로토콜이 준비된 점이 눈길을 끌었음
    • - 앞으로 재개될 촬영현장을 위한 첫 단계인 이 가이드라인은 이전과 달라져야하는 부분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이 변화들은 COVID-19 특별감사책임자의 촬영현장 상주, 모니터링 장비 구비, 청소, 소독 인력의 추가 배치, 전자문서 상용화로 종이 문서의 사용 줄이기 등 새로운 비용을 발생시키는 조건들이 많아서 실제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스튜디오 측에서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 전 세계의 2020년 영화산업은 COVID-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으나 다양한 방법으로 출구를 모색하는 전략적이고 혁신적인 면모를 보이며 락다운 시기를 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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