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미국의 첫 자율주행 전용도로, 카브뉴(Car+Avenue) 생긴다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부터 미시간대학교가 있는 앤아버까지 미국 최초의 자율주행도로가 건설된다. GM, FORD, BMW, 도요타 등 자동차 회사들이 대거 자문 역할을 맡은 대규모 프로젝트다.  

미시간 주정부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와 앤아버를 잇는 94번 도로의 양방향 2개 도로를 개조해 자율주행전용 도로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 도로에는 안전을 위한 카메라와 센서 등이 설치된다.

주정부는 디트로이트와 앤아버 사이 기존 도로에서 우선적으로 6개월간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하고 이후 2년간 ‘타당성 분석’ 단계인 1단계를 거쳐 일부 구간에서 자율주행차 전용 차선제를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동차와 애비뉴의 합성어인 카브뉴(Car+Avenue)라는 이름의 회사가 맡아서 진행하는데, 카브뉴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포드(FORD)가 투자한 사이드워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Sidewalk Infrastructure Partners·SIP)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자회사다.

그레첸 위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8월 13일 미시간주 경제개발국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동차산업은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세계의 자동차 수도라는 포지션을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트레버 폴 미시간주 모빌리티 국장은 “미시간주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 기회가 많은 주를 넘어 실제로 운행이 가능한 첫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나단 와이너 SIP 공동설립자도 “시험 운행에서 관건은 교통 상황이며 이를 위한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 미시간주를 시작으로 미 전역으로 프로젝트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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