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NISTEP)는 박사과정 졸업생*의 경력 경로(career path)를 파악하고자 박사 인재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결과 보고서**를 발표('20.11)
* 보고서 내 ‘박사과정 졸업생’은 박사과정 수료 후 학위를 받은 학생과 학위가 없는 학생을 모두 포함
○ ‘박사 인재 추적조사(이하 조사)’는 박사 인재의 다양한 경력 경로 구축을 위한 근거 기반 정책 수립 기여를 목적으로 ’14년부터 실시되어 졸업 후 취업·연구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
□ 본 리포트는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박사 인재 추적조사’ 3차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
○ 2차 조사부터는 두 개의 코호트(’12년 코호트 및 ’15년 코호트)를 대상으로 대학을 통하지 않고 직접 조사하였으며, 조사표의 질문은 조사 당시 상황이나 정책 당국의 요청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정하거나 추가하여 조사 진행
○ ’12년 코호트와 ’15년 코호트의 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 현재 업무 등에서 많이 도움 되는 박사과정에서 습득한 역량은 ‘논리성 및 비판적 사고력’, ‘스스로 과제를 발견하고 설정하는 능력’, ‘데이터 처리?활용 능력’임
- ‘대학 등’에 취업한 학생이 가장 많고 그 비중이 과거에 비하여 증가하고 있음
- 졸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정규직 비중과 종신고용이 증가하여 고용안정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소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직장 근무경력이 있는 박사과정 학생은 박사과정 전 ‘민간 기업’에서의 종사 비중이 높았으나, 박사과정 후에는 ‘대학 등’에 비중이 증가하고 ‘민간 기업’은 감소
- 국가적 차원의 지원에도 일본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한 외국인의 일본 내 연구 활동은 감소하고 있으며, 일본 국적 박사의 해외 거주 연구는 저조함을 확인할 수 있음
○ 박사과정 졸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추적 가능한 박사 인재가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샘플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음
○ 정부는 박사 인재의 안정적 연구 환경 구축 및 인재유출 방지를 위하여 처우 개선 노력이 필요
- 일본 박사 인재의 정규직과 종신고용의 증가는 정부의 5기 과학기술 기본계획 등을 통한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확충 노력으로 보여지며, 우리나라 정부도 고급인재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필요
- 일본 박사 인재의 상대적으로 적은 해외 거주 연구 활동은 일본 내 박사의 소득 증대 등 처우 개선을 위한 정부 노력의 영향으로 보이며, 우리나라도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국내 박사 인재 처우 개선 정책이 필요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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