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독일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11월 14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자총회(COP26)가 막을 내렸다. 본 총회에는 197개국 정부대표단과 산업계,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에서 4만여 명이 참석하여 석탄 및 화석연료 금융지원 중단, 국제 탄소시장 지침, 기후피해 기금 증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석탄 발전에서 비롯된 전기 생산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총회에서 석탄은 큰 쟁점이었다. 비록 합의결정문에서는 초안에 담긴 석탄의 ‘단계적 퇴출(phase out)’이 아닌 ‘단계적 감축(phase down)’으로 마무리됐지만, 알록 샤르마 COP26 의장은 합의문에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석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역사적인 성과임을 강조했다.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의 기후활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는 사안의 긴급함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정상들의 협의안을 비판하며 유엔사무총장에게 기후위기를 코로나19와 준하는 비상상황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독일 환경부 장관 스벤야 슐체는 석탄 퇴출이라는 더 강력한 메시지가 들어가 있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지만, 이번 총회를 통해 석탄시대의 종말과 에너지 전환의 미래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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