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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등장한 AI·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주목

분야

전기/전자,정보/통신

발행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행일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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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혁신 기술 경기장 곳곳에 도입


º 2월 4일 개막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자국의 ICT 역량, 문화 등 국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기술을 경기장 곳곳에 접목하며 안전한 경기 진행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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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로봇) 선수와 경기장 근무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모니터링 로봇, 소독 로봇, 배송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인공지능 로봇을 배치

 

- 두 다리와 두 팔로 사람과 흡사하게 스키를 탈 수 있는 ‘스키 로봇’을 스키 경기장에 배치하여 경기가 진행될 산림을 순찰하고 긴급 구조하는데 사용하는 등 선수가 경기장을 이용하기 전 안전성을 높여 사고 방지

 

- 또한 태블릿 크기의 얼굴이 달린 ‘방역 안내 로봇’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 다가가 중국어·영어로 “마스크를 제대로 쓰세요”라고 경고

 

- 높이 1.4m ‘소독 로봇’은 16ℓ 소독통을 달고 다니며 구석구석 소독액을 뿌리고 ‘분리수거 로봇’은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쓰레기 수거

 

- 이 외에도 2500㎡ 규모 식당에서 원격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쿠킹 로봇이 조리한 요리가 식당 천장에 설치된 공중 서빙 레일을 통해 주문자에게 전달되며 로봇 바텐더는 90초 만에 칵테일을 만들어내고 양팔이 달린 로봇 바리스타는 커피콩을 갈아 4분마다 커피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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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인공지능) 수어 앵커, 훈련 시스템, 경기 영상 재현 등에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서비스 제공

- 중국 국영방송인 CCTV는 디지털 휴먼(가상인간)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음성인식과 기계번역 등을 통해 중계자의 목소리나 화면에 보이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수화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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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Vision) 모델 데이터를 활용해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이미지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선수가 훈련한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기술 평가

 

- 영상 속 선수 모습을 3차원 모델로 변환해 점프 시간, 회전 속도, 각 동작 추진력 등을 분석해 기술적 매개변수를 찾아내는데 사용되며 예상 점수 확인이 가능

 

- 이 외에도 스키 점프 등 일부 경기를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화면을 통해 실시간 3차원 입체 영상(3D)로 렌더링해 보여주고 슬라이딩 속도, 점프 높이, 착륙 거리, 회전 각도 등 모션 데이터를 제공

 


º (자율주행) 무인 택시·버스가 올림픽 관람 승객을 수송하고 경기장 빙판 검사를 5G 스마트 카가 실행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력 과시

- 경기장 빙판 검사를 하는 스마트 카는 5G와 중국 베이더우 위성항법시스템(중국판 GPS)을 활용하여 1㎝ 단위로 미세한 빙판의 편차를 찾아내는 것이 특징

 

- 또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정해진 노선에 따라 성화를 봉송하고 올림픽 관람 승객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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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이 외에도 도쿄 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수소연료를 이용한 성화를 사용했으며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차량 중 1,000여 대는 수소차를 투입하고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용



□ 편의점부터 식당까지 올림픽 선수촌 곳곳에 디지털 위안화 인프라 조성

º 중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장자커우, 베이징, 옌칭 대회장을 디지털 위안화 시범지구로 지정하며 디지털 위안화 사업 속도

 

- 외국인 선수와 코치에게는 전자지갑 격인 손목밴드를 제공하고 편의점, 식당, 기념품 가게 등 의 상품이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때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도록 권고

※ 외국인에게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허용한 건 이번이 처음

 

- 선수와 코치가 달러화 등 외화를 위안화 현금뿐만 아니라 디지털 위안화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선수촌 곳곳에 무인 환전기를 설치

 

- 디지털 위안화 이용자는 물건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 속 디지털 위안화 앱을 실행하여 QR코드를 비춰 계산하거나, 손목밴드를 계산 기기에 접촉하여 계산

 

-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를 본격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통화 및 결제 시스템 운영 효율성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중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이른 시일 안에 디지털 위안화를 정식 상용화할 계획



º 한편, 일부 국가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자국 선수에게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

- 실제로 올림픽 현장 내 중국인 자원봉사자는 디지털 위안화를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외국 인사는 기존 올림픽의 관례대로 대부분 현금이나 비자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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