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통신 인프라 활용의 새로운 기회의 장, ‘이음5G’ 본격 확산

분야

전기/전자,정보/통신

발행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행일

2022.01.20

URL


□ 삼성·LG·카카오 등 국내 기업, 네이버 이어 ‘이음(e-Um)5G’ 도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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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이음5G 확산을 위해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미 이음5G 사업자로 등록된 네이버 클라우드 외에 삼성 SDS, LG CN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이 이음5G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1.20)

 

- 그동안 5G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통신사업자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했으나 5G 특화망 정책에 따라 5G 융합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 누구나 직접 특성에 맞는 5G망 구축 가능

 

- 국내 기업은 기존 5G 상용망 대비 주파수 할당대가가 저렴하고 초고속과 저지연, 초연결 등의 기술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이음5G에 대한 관심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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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 제2사옥에 이음5G을 구축해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5G브레인리스 로봇’을 운용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 혁신 사례를 확대할 방침

 

- 최근 이음5G을 통해 초저지연 통신과 제어 같은 기술적 요소를 반영하고 서비스형 로봇(RaaS) 등 첨단 인프라를 접목한 네이버 제2사옥의 조감도를 공개(1.21)하며 이음5G 활용 준비

 

- 사옥은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봇 전용 통로 △충전공간 등 로봇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

 

- 또한 △이음5G를 통한 초저지연 통신과 제어 △사람을 배려하는 로봇 주행 △다수 로봇 이동 상황을 고려하는 로봇 제어 △사고 방지 기술 등과 같은 기술적 요소들이 반영

 

- 사옥에서는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5G 브레인리스 로봇’을 운용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로봇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건설 △병원 △오피스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RaaS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

 

-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이음5G를 활용하여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고려

 

- 안전관리 체계에 이음5G를 활용하면 작업관리자의 이상행동을 감지해 관리자한테 위험신호를 보낼 수 있으며 발전소 등에서 게이지 이상이 발생할 때 즉각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 대처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삼성 SDS) 이음5G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을 모색

 

 

 

- (LG CNS) 자사 계열사의 제조 현장에 특화망을 활용한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º 아울러 부산광역시가 2030 부산 월드엑스포의 이음5G 기반 가상융합세계 서비스, 인공지능 공장 구축, 광안대교 등 시설물관리, 송정해수욕장 해양안전관리 등 다양한 이음5G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등 주요 지자체에서도 활용 검토

 

□ 5G 특화망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도 기술 개발 박차



º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는 프라이빗 5G 솔루션*을 기반으로 5G 특화망 주파수 대역에 맞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점유율 확대에 주력

* 프라이빗 5G 솔루션은 특정 영역 내에서 5G 기술을 사용해 특정 단체의 요구에 따른 소규모 전용 무선 통신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용량 데이터 고속 통신, 짧은 지연 시간 등의 장점을 제공하면서 특정 영역 내에서 통합된 연결로 보안성이 강한 통신 환경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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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글로벌 주요국도 5G 특화망 주목하며 서비스 상용화 활발


º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글로벌 주요국도 스마트공장·물류·항공·교육 등 분야에서 5G 특화망을 이용한 B2B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가능성 확인

※ 글로벌 기업이 자체 구축하는 5G 망은 '프라이빗 5G', '로컬 5G', '5G 특화망' 등으로 명칭이 다양하며 프라이빗 5G는 기업이 자체 필요에 따라 보안성을 강화해 구축하는 모든 5G 기반 무선망을 의미하고 로컬 5G는 정부가 제공한 특정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자체 5G 망을 구축하는 서비스로 한국 5G 특화망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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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미국) 클라우드기업, 통신사, 산업별 전문기업이 5G 특화망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 시작

 

- 아마존웹서비스는 고객이 사설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단 며칠 만에 시설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 프라이빗 5G(AWS Private 5G)’를 출시(2021.12)

 

- NTT도코모도 미국 시장에 민간광대역무선서비스(CBRS) 주파수를 이용해 네트워크슬라이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P5G’ 서비스를 출시(2021.8)

 

- 농기계 기업 존 디어는 CBRS를 이용한 자체 5G 특화망을 미국 내 2개 공장에 상용화



º (독일) 제조업 분야 기업이 자체 수요에 따라 네트워크 장비기업, 통신사 등과 협업해 5G 특화망을 구축하며 제조업 경쟁력 제고

 

- 보쉬는 자사 반도체 공장에 3.7~3.8GHz 대역 5G 코어망을 갖춘 SA 방식 5G 캠퍼스를 구축하여 5G와 연결된 인공지능과 최첨단 카메라 등을 활용해 자동화 검사 시스템과 자율운송시스템 등을 로컬 5G로 구현

 

-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에어버스는 항공기 격납고에서 3.7GHz 대역 SA 방식 5G 캠퍼스를 운영하고 비행시설 유지·보수에 활용 중이며 5G를 활용해 격납고뿐만 아니라 항공기 동체 내부에서도 끊김 없는 네트워크를 사용



º (일본) 특화망을 이용한 실증 서비스를 적극 진행하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생산성 하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로컬 5G 활용 추진

 

- 후지쯔는 오야마 공장에서 4.7GHz 대역은 SA 방식, 28GHz대역은 NSA 방식으로 로컬 5G를 구성

 

- 4.7GHz 대역은 광범위한 제어가 필요한 자율주행을 통한 운송 및 적재 자동화 시스템에 활용하고 28GHz대역은 대용량 이미지와 영상 전송 등에 활용해 인공지능 이미지 분석을 통한 실시간 작업관리에 사용

 

- 도쿄도립대학은 도쿄 미나미 오사와 캠퍼스와 히노 캠퍼스에 로컬 5G를 운영할 예정으로 28GHz 대역은 온라인 강의나 로봇 연구 등에 이용하고 4.7GHz 대역은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 연구 등에 활용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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