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인간의 형태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열기


□ 테슬라,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 ‘옵티머스(Optimus)’ 시제품 발표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열린 ‘테슬라 AI(인공지능) 데이’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시제품을 소개(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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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발로 걷는 이족 보행 로봇 옵티머스는 메탈과 센서, 카메라로 이뤄진 마네킹의 모습에 관절마다 각종 전선이 연결되어 있었으며 처음에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다가 미숙하게 보행하며 관객석에 손을 흔들고 손 인사를 하며 호응 유도

- 이번 옵티머스 실물 공개는 테슬라가 2021년 열린 AI데이*에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의 개념을 공개한 지 일 년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 2021년 AI데이 행사에서 로봇 복장을 한 인간 댄서와 함께 몇 장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소개

- 옵티머스는 키 5피트 8인치(약 172cm), 몸무게 125파운드(약 56kg)에 시속 5마일(약 8km)로 이동 및 45파운드(약 20kg)의 짐을 운반 가능

- 몸통에는 2.3kWh의 배터리를, 머리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자동차와 동일한 통합칩(SoC)을 탑재했으며 와이파이?LTE 등 통신 서비스가 가능

- 또한, 두 발에는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술과 물리력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고 사람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로봇의 기기 제어 장치)를 장착하여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

- 옵티머스는 무대에서 복잡한 동작을 선보이지 않았으나 테슬라는 사전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차체 부품도 손으로 집어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화분에 물을 주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


- 일론 머스크는 인간이 원하지 않는 위험하거나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노동 비용을 줄여 글로벌 경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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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옵티머스의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수 배터리와 작동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3~5년 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향후 옵티머스 수백만 대를 생산하여 2만 달러(약 2,900만 원) 이하에 판매 계획

-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교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인력 사용 비용이 더 낮아 단순 반복?조립 업무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테슬라가 획기적으로 생산 비용을 낮춘 옵티머스를 상용화할 경우 조립 공정에서 로봇 도입을 통한 자동화가 가속화될 전망



□ 글로벌 주요국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 가속



ㅇ 영국?일본?중국?한국 등 글로벌 주요 기업 및 연구소는 사람처럼 얼굴, 몸통, 팔, 다리를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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