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2022년 3분기 일본 주요 산업 경기 전망


일본경제신문이 일본 주요 산업의 생산, 판매, 조업도(실제 생산 가동률), 수익 등을 조사한 2022년 3분기(7~9월) 업계 기상도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석유, 철강·비철금속 등 일본 주요 제조업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일본의 사회적 거리두기(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해제되면서 외식 등 서비스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나 수입 식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구인난 심화로 인해 외식업 경기 회복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세 및 6월 중국의 도시 봉쇄 해제의 영향으로 하반기 자동차 생산 회복이 기대되면서 차량용 반도체 및 관련 부품 수요 확대로 전자부품·반도체 산업은 3분기 호조세 전환이 기대된다. 차량용 수지 및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로 화학·섬유산업도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인력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산업·공작기계 및 정보·통신업은 3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리포트 평점  
해당 콘텐츠에 대한 회원님의 소중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0.0 (0개의 평가)
평가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