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현지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를 통해 듣는 호주 마케팅 트렌드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 Australia와 PwC에서 발표한 ‘Online Advertising Expenditure Report’ 에 따르면, 호주의 디지털 광고 시장은 2021/22 회계연도 기준 139억 호주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2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많아져 온라인 광고 노출 수가 상승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중 모바일 광고가 71억 호주 달러(+15.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검색 및 디렉토리 광고가 61억 호주 달러(+19.1%), 디스플레이 광고는 54억 호주 달러(+21.8%), 비디오 광고가 31억 호주 달러(+30.8%) 순이다. 2021년에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및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2년 5월에 진행된 연방 선거의 영향으로 비디오 광고가 작년보다 가장 크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22 회계연도 기간 동안 디스플레이 광고 지출이 증가한 산업은 소매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며, 소매업, 자동차, 금융, 소비재(FMCG), 엔터테인먼트 순으로 지출액이 높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일반적으로 웹사이트의 상단 또는 측면 경우에 따라 중간에 표시해 신규 또는 기존 고객에게 노출하는 방식이다. 브랜드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효율적이며 측정 가능한 온라인 광고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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