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엔저 장기화 대책을 마련하는 일본 기업들


외환시장에서 엔 시세가 1달러=151.94(2022년 10월21일)엔 대에 육박하는 등 약 32년만에 엔화 약세(이하, 엔저) 현상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일 금리차 확대 및 일본 무역적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엔저 장기화를 예상하고 있다.
제국 데이터 뱅크가 1,763사에 대해 진행한 ‘엔저현상이 기업에 미친 영향 설문조사(円安に?する企業の影響アンケ?ト,2022.08)’에 따르면, 엔저가 미친 부정적인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늘었다’, ‘연료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각각 전체의 7~80%에 달했다. 이는 비용 증가가 많은 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업계별로 살펴보면 '도매'가 85.1%로 가장 높고, 이어 제조(83.7%),’운수·창고'(83.2%), '소매'(81.2%)가80%를 넘었다. 특히 '도매' 가운데 의류 제품을 취급하는 '섬유·섬유제품·도매'(93.8%)에서는 90%이상의 기업에서 비용 증가 부담을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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