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유럽 전기차 시장에 황산니켈 공급처로 급부상하는 핀란드


유럽 최대 배터리 케미컬 생산국 핀란드

유럽 내에서 유일하게 니켈,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 소재 광물 자원을 모두 보유한 핀란드는 유럽 최대 니켈 광산을 가지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인 소트카모(Sotkamo) 광산을 운영하는 테라페임 사(Terrafame Oy)는 핀란드 국영 기업인 Finnish Mineral Group의 자회사로 “Batteries from Finland” 정책의 핵심기업이다.
테라페임사는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리칭 기술과 광산에서 배터리 케미컬 플랜트까지 일관 생산라인을 갖춤으로써 탄소발자국을 혁신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바이오리칭 기술은 화학반응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서 탄소 배출을 60% 이상 낮출 수 있다.
2018년 테라페임사는 니켈 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 케미컬 플랜트 투자를 결심한다. 2021년 하반기에 완공돼 2022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배터리 케미컬 플랜트는 금속회수공장(Metal Recovery Plant) 옆에 위치해 이동이 최소화되고 니켈과 코발트 황화물(Nickel and Cobalt Sulphide)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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