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기고] 한-세르비아 디지털정부 협력과 전망


서부발칸반도의 중심인 세르비아는 다소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나라로 익숙하지 않겠지만, 냉전시기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의 종주국이었습니다.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역사적으로 서로마와 동로마, 종교적으로 기독교와 이슬람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문화, 종교, 인종적으로 다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탈냉전과정과 약 10여 년간에 걸친 국제 및 지역질서의 재편 과정에서 갈등과 내전으로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으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세르비아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면서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등 “유럽의 일원으로서 세르비아(European Serbia)”를 향해 정부와 국민의 힘을 모아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가 2009년 유럽연합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후, 2012년 EU 후보국 지위를 획득하고, 2015년 EU 가입을 위한 분야별 협상을 개시하여, 2026년 유럽연합 가입 실현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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