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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노비사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현황과 전망


세르비아 제2의 도시 노비사드(Novi Sad)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고 있다. 노비사드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한 IT 인력이 풍부하며,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잘돼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에 한국 스마트시티 분야의 노하우도 더해진다.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이 수행하는 지식 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을 통해 한국 기관 및 기업의 스마트시티 분야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KSP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 노비사드의 주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추진될 계획이다.

노비사드 소개

노비사드는 세르비아의 제2의 도시로 수도 베오그라드와 헝가리를 잇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총 36만 명에 달한다(자료: 세르비아통계청). 노비사드는 2022년 EU가 선정하는 유럽문화수도로도 뽑히기도 했는데, 비EU 국가의 도시가 유럽문화수도로 뽑힌 건 노비사드가 처음이다.
노비사드는 높은 경제 수준과 더불어 높은 교육 수준으로도 유명하다. 노비사드 대학에는 총 5만 명 이상의 학생이 수학하는데, 이들은 특히 IT, 기계 분야를 포함한 공학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다. 외국기업의 투자도 활발하다. 최근 10년 새 29개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진행됐으며, 총투자액은 3억7천만 유로에 달한다(자료: Busines Telegraf).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은 IT 산업이며,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 수준 높은 인적 자원, EU 국가 인접성 등 유리한 투자 조건으로 다국적 기업, 스타트업을 포함한 총 900개의 IT기업이 노비사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2월 IBM의 R&D 센터가 노비사드에 설립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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