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KEIT 이슈리뷰 2023-8월호 2. 생분해성 플라스틱 탄소순환기술 및 표준인증 동향



*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은 선형경제(Linear Economy)의 틀을 넘어 원료부터 수거·회수 

후 탄소순환까지 긴밀한 체계가 필수적인 순환경제(Circular Economy)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현재 탄소순환기술에 이르는 전(全)주기적 관점에서의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으로, 

이와 연관된 해외 선도 국가들의 모범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 기존의 일회용품 위주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에서 벗어나 고기능성, 고기능화, 

고물성(高物性)이 필요한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재의 

확보-응용 제품-최종 분해에 이르는 전주기적 관점에서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지속적인 단점 개선과 가격 경쟁력 극복, 고기능화, 순환경제 

이행을 위한 탄소순환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성을 구축해야 한다. 

* 유럽, 미국 등 선도 국가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탄소순환을 위해 소각이나 매립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탄소순환(물리적·화학적·유기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확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폐플라스틱 재활용 위주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재활용 불가능한 소재로 구분하고 있어서 관련 산업의 육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은 원료부터 수거·회수 후 탄소순환까지 긴밀한 순환체계가 필수적이다. 또 

다양한 탄소순환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와 제품화 및 이를 

회수·처리·탄소순환하는 기술 개발과 실증화 사업이 시급히 요구된다.

* 최종 소비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기계적·화학적으로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을 통한 

탄소순환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는 정책적·기술적·표준화 등 시스템 간의 긴밀한 

협조가 수반되어야 한다. 또 기존의 소재 확보를 통한 기술 선점에서 벗어나 리빙랩(Living 

Lab) 시스템 등에서 획득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장과 정책적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 

나아가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대내외 규제를 개혁함으로써 부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리포트 평점  
해당 콘텐츠에 대한 회원님의 소중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0.0 (0개의 평가)
평가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