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EU-영국, 브렉시트 북아일랜드 관련 ‘윈저 프레임워크’ 합의


3월 24일 EU와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협정(UK-EU Withdrawal Agreement) 내 북아일랜드 협약을 수정하는 ‘윈저 프레임워크(Windsor Framework)’에 대해 공식 서명했다(영국 윈저성에서 합의도출). 양측이 개정하기로 합의한 북아일랜드 협약(Northern Ireland Protocol)은 국경을 마주하고 위치한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령인 북아일랜드 간 정치·경제적 특수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협약이다.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아일랜드는 국내 민족주의자와 북아일랜드 내 친영국 성향의 연방주의자들 간 무력충돌로 수십년간 약 3400명의 사망자 및 2만 명의 부상자 등 유혈사태가 지속되다가 1998년 벨파스트 평화협정(Belfast agreement)*을 맺으며 갈등이 겨우 봉합됐으며, 동 협정을 통해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간 물품 및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었다.
주*: 성금요일협정(good friday agreement)으로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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