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삭수송과 퇴행성 신경질환
2022-11-09
org.kosen.entty.User@7a29cc9e
성현(gyaooay)
+ 연사소개 : 성현(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In vivo Drosophila nervous system을 이용하여, axonal transport을 비롯한 신경세포 소기관의 다양한 운동성을 분석/정량함으로써 Parkinson’s disease (PD), Charcot-Marie-Tooth disease (CMT),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와 같은 여러 신경질환의 병리학적 원인을 규명
+ 발표 제목 : 축삭수송과 퇴행성 신경질환(Axonal transport and neurodegenerative diseases)
+ 발표 내용 +
신경세포는 세포체로부터 길게 뻗어 있는 축삭을 보유함으로써 구조적인 비대칭성과 더불어 기능적으로 구획화된 특성을 가진다. 이에 따라, 신경세포 내 소기관들은 시공간적으로 적합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축삭수송은 소기관의 원거리 이동을 지원 및 조절함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담당한다. 때문에, 여러 유형의 퇴행성 신경질환들에서 축삭수송의 결함이 보고되고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축삭수송의 결함과 연계되어진 병리학적 원인 혹은 결과는 현재까지 명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Drosophila 신경계를 이용하여 다양한 소기관의 in vivo 축삭수송을 분석함으로써 Parkinson’s disease (PD), Charcot-Marie-Tooth disease (CMT) 및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ALS)와 같은 신경질환들의 잠재적 매커니즘을 확인하였다. 미토콘드리아 축삭수송을 분석함으로써, Parkin 의존적인 미토콘드리아의 조절 장애를 PD 모델에서 입증하였으며, TRPV4를 통한 Ca2+ 상승이 저해된 미토콘드리아 축삭수송의 원인이 됨을 CMT 모델에서 규명하였다. 이와 더불어, 손상된 소포체의 역동성은 신경세포의 자가포식체의 형성 뿐만 아니라 리소좀의 축삭수송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ALS 모델을 통해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러 유형의 신경질환에서 축삭수송의 결함이 다양한 모습으로 현저하게 관찰됨을 재조명하고, 아울러 신경세포 내의 축삭수송은 소기관들의 상호의존적인 양상으로 유지됨을 제시한다.
- In vivo Drosophila nervous system을 이용하여, axonal transport을 비롯한 신경세포 소기관의 다양한 운동성을 분석/정량함으로써 Parkinson’s disease (PD), Charcot-Marie-Tooth disease (CMT),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와 같은 여러 신경질환의 병리학적 원인을 규명
+ 발표 제목 : 축삭수송과 퇴행성 신경질환(Axonal transport and neurodegenerative diseases)
+ 발표 내용 +
신경세포는 세포체로부터 길게 뻗어 있는 축삭을 보유함으로써 구조적인 비대칭성과 더불어 기능적으로 구획화된 특성을 가진다. 이에 따라, 신경세포 내 소기관들은 시공간적으로 적합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축삭수송은 소기관의 원거리 이동을 지원 및 조절함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담당한다. 때문에, 여러 유형의 퇴행성 신경질환들에서 축삭수송의 결함이 보고되고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축삭수송의 결함과 연계되어진 병리학적 원인 혹은 결과는 현재까지 명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Drosophila 신경계를 이용하여 다양한 소기관의 in vivo 축삭수송을 분석함으로써 Parkinson’s disease (PD), Charcot-Marie-Tooth disease (CMT) 및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ALS)와 같은 신경질환들의 잠재적 매커니즘을 확인하였다. 미토콘드리아 축삭수송을 분석함으로써, Parkin 의존적인 미토콘드리아의 조절 장애를 PD 모델에서 입증하였으며, TRPV4를 통한 Ca2+ 상승이 저해된 미토콘드리아 축삭수송의 원인이 됨을 CMT 모델에서 규명하였다. 이와 더불어, 손상된 소포체의 역동성은 신경세포의 자가포식체의 형성 뿐만 아니라 리소좀의 축삭수송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ALS 모델을 통해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러 유형의 신경질환에서 축삭수송의 결함이 다양한 모습으로 현저하게 관찰됨을 재조명하고, 아울러 신경세포 내의 축삭수송은 소기관들의 상호의존적인 양상으로 유지됨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