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1
org.kosen.entty.User@530805e1
윤정선(js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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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젠쿠이(賀建奎) 중국 남방과기대 교수는 지난 해 11월 25일, 제2회 국제인류유전자편집회의 개회를 앞두고 HIV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유전자가 편집된 쌍둥이 여아가 태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았고 주장에 대한 별도의 피어리뷰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초로 이뤄진 이른바 ‘디자이너 베이비’ 논란에 휩싸였고, 그는 대학에서 해임되었다고 합니다.
유전자 편집을 인공적인 생식 방법에 쓰는 것을 대부분의 국가에서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 장려 차원에서 인간배아 등 생식세포의 배아단계까지만 실험하는 것을 허용하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금지합니다. 또한 과학자들간에도 유전자 가위 실험규제에 대한 합의를 한 바 있어 논란은 더하게 되었다. 세계의 과학자들이 ‘생명과학 무법지대(wild desert)’라고 불리는 중국에서조차 정부가 나서서 조사를 하고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고 합니다.
유전자편집은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으로, 인간의 설계도도 원하는 대로 고치게 됩니다. 유전자 편집 연구가 혈우병, 갑상선기능 저하증 등 유전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외관, 신체 능력이나 지적 능력 등을 편집하듯 태어나기도 전에 결정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현재의 찬반 논란은 유전자 질환 환자에게 이익을 준다는 면과, 유전자 가위 기술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한 과학기술자들의 분석, 의견, 제안 등을 우리 코센 회원님들에게 기대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관련뉴스
1. 中 ‘유전자 편집 아기’ 첫 공식 확인…연구자는 해임' (2019/01/22, 동아사이언스)
2. [KISTI 과학향기] 인간의 유전자를 건드려야 할까? 유전자 편집 아기의 등장 (2019/01/14, 전자신문)
3. 美스탠퍼드대, 교수진-'유전자 조작' 허젠쿠이 교류 조사 나서 (2019/02/08, 연합뉴스)
4. 세계 첫 ‘유전자 편집 아기’ 창조주 허젠쿠이의 몰락 (2019/01/23, 중앙일보)
5. 전방욱. “CRISPR-Cas9 사용이 제기하는 윤리적 질문들” 인격주의 생명윤리 2016; 6(2):87-117.
유전자 편집을 인공적인 생식 방법에 쓰는 것을 대부분의 국가에서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 장려 차원에서 인간배아 등 생식세포의 배아단계까지만 실험하는 것을 허용하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금지합니다. 또한 과학자들간에도 유전자 가위 실험규제에 대한 합의를 한 바 있어 논란은 더하게 되었다. 세계의 과학자들이 ‘생명과학 무법지대(wild desert)’라고 불리는 중국에서조차 정부가 나서서 조사를 하고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고 합니다.
유전자편집은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으로, 인간의 설계도도 원하는 대로 고치게 됩니다. 유전자 편집 연구가 혈우병, 갑상선기능 저하증 등 유전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외관, 신체 능력이나 지적 능력 등을 편집하듯 태어나기도 전에 결정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현재의 찬반 논란은 유전자 질환 환자에게 이익을 준다는 면과, 유전자 가위 기술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한 과학기술자들의 분석, 의견, 제안 등을 우리 코센 회원님들에게 기대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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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집단 지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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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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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 김병관(loveic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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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는 도덕(규범)적인 성향과 더불어 법률적 성향의 혼합적 성향을 가진는 개념입니다. 결과적으로 둘 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습니다. 윤리적으로는 현재 불가능하지만 모든 질병이 없는 인간이 존재하는 사회가 의학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 자유시장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이유도 확실히 영향을 미치겠죠. 몇 년~십수년 뒤에는 부유층들의 니즈가 반영되어 사회적 통합이 아루어지기 전에 불법적인 시술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각종 불법적인 뉴스가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의학기술 개발은 수년~십년 내에 완성이 될 것으로 보이고 윤리적 방향에 따라 임상실험만 남아있게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 베이비는 모든 불필요한 유정정보가 변환, 수정된 형태로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없게되는데 현재는 임상실험을 못 하는 연구이기 때문에 자라면서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세대를 거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지요. (자연 방사능에 피폭되면 돌연변이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이러한 관점에서 과학계에서는 보다 철저한 윤리적 관점을 가지고 연구해야하며, 사회적인 통합에 기반한 연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연구결과라도 그것은 현재 상황일뿐 근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2019-02-26 김형택(kht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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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유전자 편집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윤리적인 문제도 있고, 아직까지 우리는 유전자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도 못합니다. 후세로 지나갔을때도 이 기술이 어떤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게 사실 아닌가요? 현재는 고장난 유잔자를 치료한다는 목적을 두고 질병치료에 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미용, 건강 등 어떤 목적에 의해서 어떤 특별한 유전자만 강하게 발현하는 사람이 태어나는 날이 이대로 가다가는 금방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류는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성이라는게 주축이 되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떤 특정한 유전자를 발현하는 사람을 만드는게 유행하게 되서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만 태어나게 된다면 이러다가 갑자기 예상치도 못한 새로운 바이러스라도 생겨서 발병하게 된다면 인류는 멸종하게 되지 않을까요?
질병의 원인과 기작을 밝히는데는 찬성하지만, 배아를 직접적으로 조작을 하는것은 법으로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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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이상후(sprout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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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국내 생명윤리법 상 그리고 국민정서상 유전자 편집 아기를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나라별로 민족별로 또한 문화별로 받아들이기 나름인듯 합니다. 유전자 편집된 아기의 출생이 어찌보면 생명윤리적으로 해서는 안될 과학을 빙자로 인위적인 생명 탄생을 촉발시키는 행위일 수는 있지만, 앞서가는 과학기술을 인류 질병을 위해서 사용한다고 하면 한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제도적으로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인조인간을 만든다는 등 터무니 없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금지를 시키는 것이 맞겠지만 심각한 질병을 가지고 태어날 생명의 경우는 허용되는 범위안에서는 한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일 수도 있겠습니다. -
2019-02-21 심우영(ggito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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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인가를 따진다면 당연히 문제가 있는 부분이고 이러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하지 말린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안하는 것도 아니고...
법으로 막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아마 여기 글 쓰는 사람들 대부분은 안된다고 말할테고..
하지만 속마음은 아닌 사람도 많을테고...
크게 한번 문제가 생겨야 "아...하면 안되는구나.."라고 알게 되겠지..
근데 문제가 안생긴다면 "걱정하는 게 정말 기우였구나.."하면서 또 할테고...
사회와 과학이 냉정한 효율과 논리로 존재하며, 감정과 윤리를 배제한다면 문제가 될 부분이 없는 것이겠죠..
하지만 현실은 좀 다르니... -
2019-02-20 강광철(kang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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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금지하고 아직 윤리 부분에서 허용과 규제가 적립니되자얺은상태에서 하는 것은 생명윤리에서 어긋난다고 생각함. -
2019-02-19 윤창옥(airk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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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던 유전자 조작? 편집? 이 실현이 되었다면 과학계의 큰 이슈인것 같습니다.
보도는 안되었지만 이미 실현되어 어딘가에 결과물이 있다면...
이런 생각들이 많이 나네요... 이러한 모든것들이 음성적인것보다는 양성적으로 좀 보여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뭐든 숨기고 하는것보다는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서 유전자 조작, 편집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이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과학은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해 모든 과학인들이 노력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이롭게 하는 과학이 모든이가 평등하게 혜택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를 뒷받침하는 것들이 필요할것 입니다. -
2019-02-19 INHO SONG(cat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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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금지하는 것들을 어겼을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연구되어야 할 듯 합니다.
법으로 금지하는 연구나 실험이 수행되었다는 것을 검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되어야 할 듯 합니다
수행 결과를 발표했을때 처분하는 것은 많은 것이 진행된 다음이 될 듯 싶습니다. -
2019-02-19 장현준(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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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 기술은 핵 기술이 그렇듯 그 위험성을 알고 있지만 언젠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사용이 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유전자 편집 기술들이 많이 개선 되었다곤하나 off-target 효과 등을 가지고 있고 아직까지 모든 유전자의 역할과 영향이 명확히 규명 되지 않았지 때문에 단순이 우월한 아이를 가지기 위해 위험성을 무릅쓰고 유전자 편집 기술을 아이에게 시술할 경우는 없다고 생각 됩니다. 때문에 off-target 효과등에서 보다 안정성이 확보 되었을 때 제한적인 질병에서만 유전자 편집 기술을 허용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2019-02-19 김종현(best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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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의견들을 읽어보면서 저도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추측하자면 이 연구는 계속 되어질거라고 봅니다. 그 이유로는 우리가 자본주의를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체제 하에서는 모든 것이 돈으로 그 가치가 전환됩니다. 그래서 이익이 되면 시행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느정도 제어하기 위해서 "윤리"를 말하지만 사실 이게 잘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유전자 편집 인간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어떻게 명분을 정하는가에 따라서 대중의 인식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병에 대한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구매능력만 있다면) 유전자편집은 거부할 수 없는 선택지가 됩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할 수 있는데 윤리를 빌미로 하지 않은, 실천되지 않은 기술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자본주의에서 돈이 되는 기술을 "윤리"를 내세워 매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허젠쿠이 교수도 다 계산하고 행동한 것이 아니까 합니다. 학교에서는 내몰렸지만 과연 세상이 그를 그대로 방치할까 궁금하고, 이미 이 기술은 활발하게 연구되고 진행되고 있는 기술이라 다른 연구팀에서 윤리를 내세워 그대로 묻어둘까 궁금합니다.
허젠쿠이에 의해 유전자가 편집된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점검(?)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과연 허젠쿠이의 주장대로 유전자가 편집되었나 아닌가? 허젠쿠이의 퇴출과 상관없이 관련된 연구 혹은 일들이 계속 진행되지 않을까요? 2차세계대전을 통해 수많은 생체실험이 자행되었음을 기억해 보십시요. 끔찍한 일들이었지만 그 결과들이 그대로 묻혔나요? 오히려 관련된 분야의 연구가 진일보 되었죠.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관련 학문이 더 발전되었음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매우 유감스럽지만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고 봅니다. 이는 인간에 내제된 욕심이라는 인자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며 아쉽게도 그것을 제어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김종현(bestkiss) 2019-02-19위에 어떤 분께서 이 기술이 오직 유전자 치료에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쓰셨는데, 잘 생각해 보시면 최고의 신기술이 가장 먼저 도입되는 분야는 무기인것 같습니다. 오직 유전자 치료에만 사용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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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정지상(1234wlt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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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세계적인 이슈와 관련 교수는 해임되었다지만 이번 일을 기점으로 진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더 다양한 방면에서의 유전자 편집이 세계 어디선가 일어날까봐 무섭네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수만년 수십만년에 걸쳐 일어나는 진화를 너무 급진적으로 밀고 나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많은 분들의 의견처럼 강력한 법, 제대로 잡힌 생명윤리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
2019-02-18 윤석환(suk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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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개봉한 '아일랜드' (주연: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는 돈 많은 사람들이 500만불 정도의 돈으로 자기 자신을 복제하여 필요한 장기를 이식받는 서비스를 활용하고, 복제된 사람들이 탈출하고 현실을 알게되는 줄거리를 갖고 있는 영화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돈이 연구의 방향과 개발 수준을 좌지우지합니다. 연구자들은 그렇지 않을지 몰라도, 경제, 사회, 정치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R&D에 투자를 하면 '성과'가 당연히 창출된다는 'Input -> Output'적 사고 방식을 갖고 있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실제 R&D를 담당하는 과학계 연구자보다는 투자금(연구비)을 운영/집행하고, 입법하고, 윤리기준을 결정하는 인문, 사회, 정치 분야에서 올바른 기준을 설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자들은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하겠죠.. -
2019-02-18 윤영한(ysng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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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은 디자이너 베이비는 충격적이다. 어떻게 중국에서 그러한 연구가 진행될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 결과가 과학계에 알려졌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생명윤리적으로 비난받아야 하고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도 비난받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철저한 가이드라인과 사회적 분위기가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의 시스템을 비하할 생각도 의도도 없지만 아직 중국은 그런 시스템 환경이 정착되지 못한듯 하다.
진정한 윤리를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면 사람이 아닌 다른 방안으로도 접근이 가능했을 텐데 다만 과학적 접근 만을 중요시하여 수행된 연구인듯 하다. 어쩌면 중국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스친다.
연구도 과학발전도 중요한 만큼 인간윤리, 생명윤리도 정말 중요한 잣대이다.
아직 연구는 진행중이고 과정 중에 결과/성과는 계속 나올 것이다. 아직 누구도 시도한 적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럴수록 철저한 제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정치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비윤리적인 연구성과가 양산되지 않도록 필요하고 이러한 연구시도 자체를 법적으로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
사람은 죽지 않을 목적으로 오래살 목적으로 노력하고 불로장생을 위하여 노력해왔다.
그래서 평균수명이 늘어났고 지금도 늘어나고 있다. 과학발전.. 특히 생명과학의 발전이 한몫하고 해오고 있지만 글쎄 인류가 태어나고 다시 죽는 사이클이 계속되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잘 누리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디자이너 베이비... 지금 당장은 몰라도 아마도 우리 인간사에 꼭 좋은 결과를 안겨주리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자들 기술개발자들의 철저한 윤리의식과 사회적인 제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 국가의 노력도 필요할듯 하다. -
2019-02-18 김영일(shim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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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의 남방과기대 허젠쿠이부교수의 '디자이너 베이비(Designer Baby)'의 출산 발표는
많은 의문점을 초래하였다.
허부교수의 연구는 과학자, 생명윤리학자를 포함한 학계의 합의를 파기한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합의와 툼명한 절차 없이 수행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유전자 교정 아이의 출산에 필요한 조건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요점은 '다른 대안이 없을
때,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되었을 때, 그리고 법적 사회적제도가 갖추어졌을 때.투명한 절차를
거쳐 임심과 출산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유전자가위 연구자들이 책임감있게 자율적 규제를 하여야 하며, 더 나아가 법과 제도를 통해 과학자들을 ㅌ타율적으로 규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생명윤리법은 유전자 교정된 아이의 출산은 물론이고 배아 연구도 포괄적으로 금지
하고 있고, 심지어 한국 생명윤리법은 OECD회원국 중 유일하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유전저가위임상시험도 규제하고 있어, 국내 홙자, 신약개발 기업, 연구자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신약개발을 뤼해 해외로 나가는 기업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결과적으로 국내 일자리도 감소하고 국가경쟁력도 악화할 수 밖에 없다. 고로 유전자변이에 의한 유전자병(난치병)치료를 목족으로 하는 유전자가위 임상은 가능하여야 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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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백정열(vabel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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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간들은 자신들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자연을 개조하고 바꾸며 신의 영역에 도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인간의 과학은 항상 부작용이 존재했고 그 부작용은 칼이 되어 인간들을 위협해 왔지요.
저는 신의 영역 중 인간이 넘어선 안되는 선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고 그 중 하나가 탄생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들의 호기심과 욕망으로 그 선을 넘는다는 것은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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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이광호(twilight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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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유전자 조작을 한 아이가 태어 나버렸는데, 그 후 그 아이에게 올 결과를 우리는 알 수가 없다는게 큰 문제 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물줄기를 막으면 다른 물줄기들의 영향을 미치듯이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다른 어떠한 문제가 발생 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한생명의 인생을 본인이 아닌 다른 한사람의 행동으로 전부 맡겨져 버린것입니다. 그 과학자는 자신의 업적과 호기심 등 의 이유로 이러한 사태를 진행시켜 버린것인데 결과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험은 말 그대로 인간에게 적용시키기 위한 수단이지 인간에게 실험을 한다는 것은 살인자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도 누군가의 의지로 인해 실험대상에 처해지는 상황이 오면 거부하고 불행할 것이 분명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법을 지정하여 인간에게 함부로 실험할 수 없게 막아야 될것입니다. 그래도 일부 찬성하지 않는 나라등에서 몰래 진행하여 막을 수는 없을 걸로 생각됩니다.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막아야 할 것이고 진행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법으로 지정하여 이를 어기는 나라와 단체와 과학자는 처벌받게 하고, 대다수의 많은 과학종사자들이 힘을 모아 빠르게 진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
2019-02-17 조준석(jscho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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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설계도를 마음대로 고치는것. 지금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습니다만 가까워져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호기심과 욕망을 법이 제한하는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법제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만 무조건 막거나 제한하는 방향으로의 법률 제정은 다른 음성적인 결과들을 낳을 수 있습니다. 원론적인 수준의 이야기 이지만 긍정적인 영향이 부정적인 영향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사회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사람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라인을 그어가는 작업을 당장 시작하여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최재원(jaen2046) 2019-02-18언젠가는 되리라 보기에 말씀처럼 인류를 위한 적절한 법적조정 장치와 연구 과정에서 도덕과 윤리가 존중되는장치가 필요하다 봅니다. 현재 국내는 관련 연구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인데~무조건 적인 제한이 옳은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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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김채형(avalon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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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은 제외하고
유전자 조작 인간은 자연진화가 몇십만년 걸려서 진행되는걸 몇년만에 이루는 결과로써 인간 진화와
생존적인 면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 빠른 상처 치료, 물속에서도 숨을
쉴수 있고 하늘을 날 수 있고, 늙지않고 수천년을 살 수 있고, 강한 표피 세포, 방사능에 대한 면역력 등...
진화된 인류는 우주공간으로도 펼쳐 나가겠죠....
그러나 영화에서는 그런 초인들이 결국에는 파국을 맞게 되죠. 왜냐? 초인적인 인간에 대한 일반 인간들의
공포와 폭력적인 반감 그리고 초인들도 자기의 존재에 대한 혼란 등으로....
과학계는 보다 진화된 인간을 위해, 환경파괴등으로 생존을 위한 연구는 필요하지만 너무 급진적인 연구는
기존 사회 절서에 반하기 때문에 시기상조인듯합니다. -
2019-02-14 박시호(parksiho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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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달은 인류에게 분명한 이익으로서 다가오지만 그러한 발전들이 가져올 위해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유전자를 조작한 연구결과는 앞으로 현인류의 지속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합니다. 긍정적인 측면이 있더라도, 위험이 예측된다면 과학의 발전은 인류에게 악으로 돌아올 것 입니다. -
2019-02-14 이종민(kjis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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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이 되었어도 인간의 생명과 탄생에 대한 무분별한 도전은
정부에서 범죄행위와 같은 등급으로 취급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연구자 해임... 아주 신속하게 대응한 당국은 칭찬할 만하네요 ^^ -
2019-02-14 손재구(sonjg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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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조작하는 것처럼 인간을 조작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표면상으로는 인류를 위한다하지만 인류에겐 재앙과도 같다고 봅니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탐욕이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기보다 더 위험한 곳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집단 지성으로 위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은 다양한 것들로 가득차야 종의 미래가 있습니다.
단편일률적으로 사회가 변한다면 미래는 분명히 불확실할 것입니다.
이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그것이 바로 지구 멸망의 날이 아닐까요? -
2019-02-14 김강형(kim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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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해고 정도로 끝나지만 인간의 속성상 불가능한 일에 도전해보고 싶어하는 욕망을 억제할 수준의 징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 정도 징계로는 이런 일이 앞으로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계속된다면 해서는 안될 부분까지 넘어서는 일이 반드시 발생할 것입니다.
중국 정부도 윤리검토 서류를 조작하여 실험한 허젠쿠이를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하지만 더 큰 징계로 다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모든 국가에서 생명윤리에 관한 연구에 대해 네거티브 정책보다 포지티브 정책으로 전환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
2019-02-13 김연진(neurokim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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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관련 연구에 희망을 걸고 있는 난치병 극복등의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만, 엄격한 연구 윤리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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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정연학(jy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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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은 순기능(치료 등) 도 있지만 아직은 역기능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능이 높고, 온순하고 인간의 개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편적인 인간으로 만 만들어지고, 치료 목적 등으로 반 인륜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전략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도 윤리적인 의식이 결여되어서 국내에서도 개에 적용한 것이나, 거짓 논문 발표 등..
한 생명에 대한 책임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목적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2019-02-11 최현규(abe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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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물리학을 처음에 연구하면서 그 결과로 핵폭탄 개발이나 원자력발전소가 나오리라고는 알지 못했을 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유전자 편집 아기가 정당화될 날이 올 거라고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위험할 지 예견하기도 어렵습니다.
미리 위험한 걸 알고 있다고 해도 무조건 안 된다고 할 수도 없겠죠. 과학적 사실은 숨길 수 없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렇지만 그 전에 더 많은 검증 작업이 필요하고 이에 대비해서 과학자들이 거듭 숙의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연구는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제도를 정비도 해야 할 것입니다.
연구,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말고, 삶의 가치를 높이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