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30
org.kosen.entty.User@780f24ac
최현규(abechoi)
- 12
- 0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말하면서 ICT 분야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일컬어지는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의 철자로 만든 조합어인 매직(M.A.G.I.C.)이 마술처럼 ICT의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될 거라는 예측을 합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나,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한 행사에 기조발제를 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롬 글렌(Jerome Glenn) 박사는, 미래에 대한 그의 여러 식견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의식기술(conscious technology)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예측합니다. 디지털 기술이 신체와 융합하고, 통신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들이 다양하게 연결되는 시대를 말하며, 모든 것이 연결되는 네트워킹이 가장 주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간과 지식이 연결된 네트워크가 정보화 시대의 정보를 대체하여 힘과 돈이 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 사례로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뇌파로 말하고 피부로 듣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일런스 스피치(Silence Speech)’ 프로젝트를 꼽았습니다. 뇌파를 이용하여 분당 100자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피부로 듣는 방법을 통하여 인류에게 새로운 감각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BCI’ (Brain Computer Interface) 과제들이 추진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렌 박사는 의식기술의 발전으로 평범한 사람이 지능의 증강으로 천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사례로 ‘뉴럴 링크(Neural Link)’를 들었습니다.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이 회사는, 인간의 뇌에 작은 전극을 심어 무선으로 컴퓨터와 연결한 뒤 생각을 공유하는 기술인 ‘뉴럴 레이스(Neural Lace)’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우려하면서 인공지능 보다 더 똑똑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간의 뇌에서 디지털 디바이스로 직접 정보를 전송할 수 있게 하다는 계획입니다.
특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좁은 의미의 AI’가 아닌, 스스로 학습하고 목표를 설정할 줄 아는 ‘범용 인공지능’이 출현한다면, 인간 중심의 상태계로 구성된 이 땅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단지 일자리 정도가 아닌 것이지요.
세계적인 미래학자의 발표 내용이 어떻게 들리시는지요?
다시 말하면 지능이나 정신에 대한 기술이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텐데,
코센 회원님께서 관계하는 영역에서 미래는 어떤 매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본인이 생각하는 미래, 그 모습을 글로 한번 예측을 해 보세요!!
근사한(?) 그림을 첨부하셔도 좋습니다.
과학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로 7월의 미래 여행을 같이 가시죠~
* 관련 기사
- 제롬 글렌은..앨빈 토플러와 쌍벽 이루는 미래학자,‘퓨처링’ 신조어로도 유명 (파이낸셜뉴스 2019.6.30)
- "2030년 범용 AI 출현 땐 엄청난 일자리 충격 올것"(조선일보, 2019.6.27)
- 저성장·환경파괴… "AI·블록체인이 해결사" (뉴스1, 2019.5.20)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나,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한 행사에 기조발제를 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롬 글렌(Jerome Glenn) 박사는, 미래에 대한 그의 여러 식견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의식기술(conscious technology)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예측합니다. 디지털 기술이 신체와 융합하고, 통신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들이 다양하게 연결되는 시대를 말하며, 모든 것이 연결되는 네트워킹이 가장 주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간과 지식이 연결된 네트워크가 정보화 시대의 정보를 대체하여 힘과 돈이 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 사례로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뇌파로 말하고 피부로 듣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일런스 스피치(Silence Speech)’ 프로젝트를 꼽았습니다. 뇌파를 이용하여 분당 100자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피부로 듣는 방법을 통하여 인류에게 새로운 감각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BCI’ (Brain Computer Interface) 과제들이 추진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렌 박사는 의식기술의 발전으로 평범한 사람이 지능의 증강으로 천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사례로 ‘뉴럴 링크(Neural Link)’를 들었습니다.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이 회사는, 인간의 뇌에 작은 전극을 심어 무선으로 컴퓨터와 연결한 뒤 생각을 공유하는 기술인 ‘뉴럴 레이스(Neural Lace)’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우려하면서 인공지능 보다 더 똑똑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간의 뇌에서 디지털 디바이스로 직접 정보를 전송할 수 있게 하다는 계획입니다.
특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좁은 의미의 AI’가 아닌, 스스로 학습하고 목표를 설정할 줄 아는 ‘범용 인공지능’이 출현한다면, 인간 중심의 상태계로 구성된 이 땅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단지 일자리 정도가 아닌 것이지요.
세계적인 미래학자의 발표 내용이 어떻게 들리시는지요?
다시 말하면 지능이나 정신에 대한 기술이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텐데,
코센 회원님께서 관계하는 영역에서 미래는 어떤 매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본인이 생각하는 미래, 그 모습을 글로 한번 예측을 해 보세요!!
근사한(?) 그림을 첨부하셔도 좋습니다.
과학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로 7월의 미래 여행을 같이 가시죠~
* 관련 기사
- 제롬 글렌은..앨빈 토플러와 쌍벽 이루는 미래학자,‘퓨처링’ 신조어로도 유명 (파이낸셜뉴스 2019.6.30)
- "2030년 범용 AI 출현 땐 엄청난 일자리 충격 올것"(조선일보, 2019.6.27)
- 저성장·환경파괴… "AI·블록체인이 해결사" (뉴스1, 2019.5.20)
과학자들의 집단 지성이야기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의견 12
-
2019-07-31 함영모(omozone)
- 0
- 1
AI는 본인이 기계라는 인식을 가지고 사람이 원하는걸 해결해 주게끔 해야 되는게
맞지 않을까요? -
2019-07-22 장현준(hjang)
- 0
- 1
사실 문명과 기술이 발달하게 되면 언젠가는 뇌를 완벽히 재현하는 장치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럼 범용 인공지능이 인격을 가지면 그건 사람이 되는건지 그냥 기계인건지
사람의 기억을 이식한 기계는 그 사람인건지 아닌건지 와 같은 윤리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이것도 하나의 진화라 생각될 수도 있는데 brain computer interface를 사용하지 못하는 도태되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사람은 사라지고 기계인간이 남는 상황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019-07-19 박애리(shara0421)
- 0
- 2
마블사의 어벤져스 히어로물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팬중에 한명입니다
이런 기술이 있다면 저 또한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니가 되어볼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니 굉장히 기대되고 벅찬일이지만
반대로 킹스맨이나 아이로봇처럼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든 로봇과 사람의 정신을 조정하는 우려가 있어서 걱정도 같이 됩니다
너무 허무맹랑한 생각에서 실현이 가능하다고 한발자국 다가오니 새삼 신기하네요 -
2019-07-18 INHO SONG(cat12)
- 0
- 1
AI가 대세인 지금
아직도 지진과 폭우와 폭염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해서 뉴스에는 항상 재해에 대한 보고가 있습니다
조금 지난 미래에는 이런것들이 좀더 예측가능해져서
미리대비해서 피난하고 다치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든것이 가능해보이는 과학기술이지만 아직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연구할 것이 많이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019-07-16 김연진(neurokim76)
- 0
- 2
미래 기술이 인간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하겠지만, 이로 인해 인간은 점점 더 외로워 질 수도 감정이라는 인간의 특징이 사라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계화 적인 모습이 지금 현시대에서도 보여지고 있어 조금은 부정적인 면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발전된 기술은 그대로 진행함과 동시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
전자책이 발전할 수록 종이책 역시 사라지지 않는... 그런 양방향이 모두 공존하는 모습으로 발전을 해야 겠지요. -
2019-07-11 심우영(ggito0731)
- 0
- 4
게임 중에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중심이 되는 안드로이드부터 사소하게 나오는 AI까지 현재 개발되고 있는 기술들이 성숙되어 일상에 침투한다면 이런 사회가 되지 않을까 느끼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케어하는 동시에 산업계에 노동력이 되고, AI에 의해 사회 시스템이 조절되고....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소홀해져 사회적 갈등이 되는 모습도 나옵니다.
발달된 기술로 인한 여러 인간적인 모습은 우리가 영화나 게임, 소설로 많이 접해오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미래의 기술은 지금보다 현저히 뭔가를 발전시켜 인간을 편하게 하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살아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가질 수 밖에 없는 고민, 인간으로 인한 심리적 문제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기술이 미래의 기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2019-07-10 이광호(twilight0930)
- 0
- 3
어릴때 과학의 날때 공상만화, 공상글짓기 내용들이
정말로 현실이 되는 시기가 오지않을까요
영화처럼 모든 부분이 자동화되고 인공지능화 되어서 인간들이 더 힘을 가지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뭐 현재 중국처럼 사람들을 감시하기 더 용이해지고 개인정보가 점차 침해당하겠지만
언젠가는 지금까지 인류가 발전했던것처럼 단점을 극복해 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적응하고
변화할 것 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도태되겠지만, 아마 역사속에서 그랬던거 처럼 극복하고
새로운것들을 적응해 나가면서 과거에는 상상만 했던 모든것들이 일상생활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2019-07-10 김경진(nadocdog)
- 0
- 3
머리 두뇌만 사용할 수 있는 분에게 어느 칩을 심어 원래 같은 몸동작과 600만불 사나이처럼 힘과 기를 같게 된다. 즉 신개념의 사이보그이다.
기계부분의 발달은 로봇이 사람의 세밀한 부분까지 관여하고, 이를 소프트웨어가 제어한다는 것이다.
이에 감성도 들어 간다.
어쩌면 신체를 구성하는 부분에 많은 관여를 한다는 것이 미래 예측이다.
3D의 발달이 신체 조직까지 간다, 구성을 하는 이음매 그리고 근력까지도 한다는 무서운 예감이 온다.
조금 더 나가면 새로운 신소재의 탄생과 초정밀한 부품과 모듈이 오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렇다면 이 부분이 그렇게 발달할까? 하는 의문도 들게 된다.
발달은 안되도 연구대상이다.
또한 식량부문도 이젠 가구형 농장시대가 올 것이다.
에너지의 솔라화와 그 저장장치의 발달로 초에너지의 관리 시대가 온다.
저동차의 지상화가 항공화 등이 온다느 것은 거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들은 실용화하는데 20년은 소요된다.
알게 모르게 누군가가 이 분야애 도전하여 인류문화의 개선에 도움이 되어 주시면 합니다.
또 따라 간다면 어휴 억울해서 어쩌나? -
2019-07-08 이창호(leech0530)
- 0
- 4
사일런스 스피치의 경우, 굳이 모든 일반인들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상용화까지 되지 않더라도 소수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질병이나 선천적 장애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 굉장히 뜻깊을 기술이라고 보여집니다. 전신마비가 되신 분께서 복잡한 의사표현을 한다거나, 청각장애인 분께서 주변 소리를 피부로 듣는다거나 하면서 말이죠. 의료계에서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굉장히 중요할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럴링크 같은 경우에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가 서로 얼마나 영향을 끼치느에 따라 새로운 위험성이 도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람의 뇌를 해킹하고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범죄, 사람의 기억을 업로드해서 살펴보는 사생활침해 등. 법률이 이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길 바랄 따름입니다. 범죄 외의 이면을 바라보자면 창의적이고 정보분석에 뛰어난 인재가 더욱 각광받는 미래가 될 것 같습니다. 암산을 잘하는 것은 좋게 보지만 계산기가 있는 요즘 큰 가치를 두지 않듯 단순히 정보를 머릿속에 넣는 외우기의 가치가 낮아지고 머릿속 컴퓨터, 인터넷을 검색해 필요한 정보를 끄집어 내는 능력과 논리적으로 정보를 조합해 결론을 내리는 능력을 높게 사게되겠지요.
범용 인공지능을 제작한다면 부디 인공지능에 관한 온갖 불안성을 SF에서 예습해 대비해놓길 바랄 따름입니다. 만약 그렇게 되어 인공지능이 인간을 돕기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한다면... 기사들이 더는 알파고의 수를 이해하지 못하듯,어느 순간 이후로는 사람으로선 도저히 이해 못할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로봇들이 나올 것 같네요. 그들의 결정에 의문은 품지만 따라서 행동하는 사람들도 나올테고요. 어느 순간 이후로는 마치 신탁을 받듯 인공지능을 맹신해 행동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2019-07-08 이종민(kjist98)
- 0
- 5
주변을 보면 요즘 신혼부부 중 전업 주부는 별로 없는거 같던데 가사 전담 로봇이 등장한다면
smart phone 처럼 정말 생활 필수품이 될 듯 합니다.
설거지, 집안 청소, 분리 수거 등등.....
어쩌면 가정용 로봇이 싱글남녀들의 결혼을 더 미루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인공지능으로 미래가 변하게 될 첫 번째 그림으로 가사 도우미 로봇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 -
2019-07-03 김채형(avalonkch)
- 1
- 4
인간으로본다면
사이보그 - 인간과 기계를 혼합한 형태 - 뇌는 사람이고 몸이 기계가 되는 형태이거나 몸의 일부가 기계로
대체 되겠죠. (공각기동대)
유전자 변형 인간 - 유전자 변형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한 인간 (건담 시리즈 같은)
AI - 로봇이 인간형으로 진화된 형 (토탈리콜)
아니면 매트릭스처럼 자의든 타의든 가상현실로 들어가 가상현실 속에서 살 수도 있죠.
우리가 상상하는게 현실이 되고 그 현실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겠죠....
어느 상황에서든 현재의 인류는 쇠퇴하고 신인류가 미래의 주인이 되겠죠....
-
2019-07-01 윤지숙(jigel8)
- 2
- 6
인간의 뇌에 작은 전극을 심어 무선으로 컴퓨터와 연결한 뒤 생각을 공유하는 기술인 ‘뉴럴 레이스(Neural Lace)~~"를 읽는 순간 뭔가 끔찍하고 찜찜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
이러다 권력을 가진 누군가에 의해 생각을 지배당하거나 세뇌당하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시청~광화문 근처에서 성조기를 들고 I love U.S.A.를 외치는 어른들이 교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