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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초기에 특정 집단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면서 정부 차원의 전면적인 조치와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점적으로 강조하며 확산 방지릉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계신 코센 회원 여러분, 그곳은 어떠신지요?
많은 매체를 통해 해외의 소식도 전해지기는 하지만
회원님이 계신 나라와 직장이나 학교에서는 어떠신지 소식을 공유해서 이 사태를 이길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이런 얘기들을 올려주십시오.
계신 나라나 기관의 보건 당국의 대응은 어떠한지?
주위 분들은 어떻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아니면 부족한지?
어느 곳에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하고 진행은 어떻게 되는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또한 의외로 좋아진 점도 있는지? (예를 들어 기후환경 등)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상 등 변하고 있는 것은 뭔지 등과
한국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에도 도움될 만한 관련 정보도 좋고,
이로 인한 에피소드까지 코로나19’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올려 주십시오. 물론 과학기술자의 시각으로 보고, 경험하고 또 알고 있는 내용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여기에 나온 얘기들은 취합하여 웹진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코로나19’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시점에 정리하여 리포팅할 계획입니다. 가급적 해외에 계신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모두 건강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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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INHO SONG(cat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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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집안에서만 생활중입니다.
식료품을 직접 나가서 사지않고 온라인으로 주문하기위해 밤 12시 넘어서 인스타카트에 주문을 여러번 하여 아직 한번도 나가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TV에서 마스크 권고가 나간 후 마스크를 구하려니 구할 수 없어 부모님께 부탁드려 8개를 EMS로 보내달라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간간히 수업하고 있고 여름방학 끝날때까지 개학을 없을거라합니다.
GM, 포드 등에서 산소호흡기와 마스크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고
임시병상을 확보하기위하여 컨벤션 센터 같은 곳들을 주에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6시경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보면서 저녁을 먹습니다.
외출금지령은 이달 말까지 그리고 벌금이 500불에서 천불로 상향되었네요
어서 상황이 낳아져서 밖에 나가고 싶네요 -
2020-04-04 주형국(ju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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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생각보다 빠르게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인원에 대해서 미리 차단하거나 2주간 격리 조치를 하였고, 현재는 자국민의 국외 여행을 포함하여 국내 여행조차도 제한 조치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인구숫자(한국의 절반)가 많지 않고 인구밀집 지역인 시드니와 멜번을 제외하고는 잘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는 3단계 패쇄조치(셧다운);다른 주에서는 다음과 같은 벌금형이 내려진다.
- 빅토리아: 1천600달러 이상의 벌금
- 남부 호주: 시행 안 함
- ACT: 경고, 최대 8천 달러 벌금
- 퀸슬랜드: 개인 1천330달러 벌금
- 서부 호주: 개인 1천 달러 벌금
- 타즈매니아: 경찰 과징금 발행 능력 소유
*정부의 3단계 조치로 최대 2명까지 함께 같이 다닐수 있으며, 대표적인 행동 지침은
A) 필수적인 경우만 쇼핑가능
B) 병원을 꼭 가야 하는 경우
C) 약간의 운동 (2명 까지)
D) 집에서 일을 할 수 없는 경우 직장에 가능(이게 좀 애매 하네요), 학교관련 종사자는 일 가능
E) 70세 이상은 반드시 집에서 자가 격리
생각보다 코로나 19의 테스트는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연방정부와 주정부 사이의 지침이 다르게 가는 행보를 약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정부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경제적 측정(경제 파탄 우려)과 병원/의학/식료품 관련 종사자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특히 초중)는 항상 개방되어야 하고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주지사들은 모든 행동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고, 특히 학교 폐쇄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스콧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학교에서 온도를 재거나 마스크/장갑등을 착용하는 방침이나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보낸다는 것이.... 특히 호주는 아이들을 부모가 거의 반드시 픽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상충되는 의견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3단계 패쇄 조치로 인해서 많은 가게들이 테이크웨어이(픽업주문)주문만 가능한 현실이기 때문에 문을 닫게 되고 대량의 실업자가 발생하게 되는 현실에 거의 직면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민국가인 호주는 임시비자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매우 많은 수의 유학생(중국계 유학생만 20만명 이상 추정)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인데, 이번 사태로 인해서 대학교들이 거의 다 폐쇄 되었고, 유학생 대부분이 집단생활(쉐어 하우스)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 유려와 함께 생활고(캐줄얼 잡-아르바이트)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상상하기는 싫지만,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가게되면 많은 수의 임시비자 소유자들이 강제로 고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사태도 우려됩니다; 일자리 상충, 학업 문제, 인종차별 등
다행이도 유럽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시민이 국가의 여러가지 조치에 불만은 있지만 잘 따르고 있고 감염 확진자 숫자가 매우 가파르게는 늘어나고 있지 않으며, 나름 최고의 의료시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근무하는 국가과학연구기구인 CSIRO에서도 코로나 백신의 동물 임상실험을 실시 한다고 하니 작은 희망의 불씨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연구자로서는... 이런 상황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연구실도 2인이상 함께 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개인간 최소 4m2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셧다운이라고.. T.T
1월부터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 19의 추이를 보았고, 한국의 대처에 몇가지 동의 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막상 이곳 호주에도 그 여파가 미치는 것을 보고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 '역동의 나라'가 맞는거 같습니다. 천조국도 어찌하고 있지 못하니...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족이 한국에 있는데.... 모든 여정이 취소되어... 얼굴한번 보러 가지 못하네요. 직자에서도 허락을 안 해줄 뿐더러.. 현재 상태에서는 나가면 못 돌어 옵니다. T.T
주형국(juelf) 2020-04-04마스크 이야기를 안 했군요. 마스크 쓰라는 소리는 없습니다. 한국처럼 공급을 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마스크 쓰라고 권고 했다가는 휴지대란 사태보다 더 큰 사태가 벌어질게 뻔하기 때문에... 최근 뉴스에서는 1~2월 사이 호주내 중국계 부동산 기업에서 중국당의 명령으로 어마어마 숫자의 의료용품과 마스크/장갑들을 중국으로 반출했다고 하던군요. 적발하지 못한 세관과 준비하지 못한 연방의 잘못인지... 사재기해서 빼간 중국기업이 문제인지...
윤정선(jsyoon) 2020-04-06와~ 호주에 대한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호주도 정부가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네요. 인구밀도가 높지않아서 전파력이 크지는 않을거 같은데, 마스크도 없고 학교 문제도 있으니 경계를 늦출 수는 없겠습니다. 그나저나 마스크를 중국으로 반출했다니, 호주 국민들이 많이 분노했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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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정혜주(frv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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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전국적 봉쇄 조치인 ‘록다운’을 단행했습니다. 남아공 정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록다운 조치 발표에 따르면 3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1일간 이동 제한, 상업 및 시설 운영중단, 교통 제한, 국경 통제 및 입국 제한, 격리 검사 조치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록다운 조치로 가뜩이나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국민들의 활동에 제한이 커지면서 내수 경기 침체가 예상됩니다. 남아공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교민들도 상황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록다운 기간 동안 남아공 국민들은 의료·응급 등 필수적 이동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자택 머물러야 하고, 학교를 비롯해 모든 모임이 금지되었으며, 필수품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은 폐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뉴스24에 의하면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을 위한 경찰의 대응가운데 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하우텡1.웨스턴케입2) 사망자 모두 음주에 관련되어 이를 제압하려던 경찰의 시도로서 총상 및 구타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도되지만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남아공정부는 보건부와 자원봉사자 경찰(SAPS) 1 만명을 동원 각가정방문 코로나 감염여부확인(home screening)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타운십등 고위험지역(보건부 지자체등에서 공지예정)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합니다. 타운십은 인구밀집도가 매우 높고 환경이 열악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직접 병원을 찾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남아공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마스크를 쓰는게 익숙하지 않고 구하기도 매우 어렵기때문에 바이러스 전파가 매우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곳에 코로나19가 확산할 경우 기저질환으로 만연한 결핵, 에이즈바이러스(HIV)와 결합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ㅜㅜ 그래도 일부 시민들은 의료진 및 보건부 직원 등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녁 8시가 되면, 동시에 배란다에 나와서 박수치고 환호하며 서로 격려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민들도 그룹 메시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요. 어렵지만 함께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윤정선(jsyoon) 2020-04-02남아공 소식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어느곳보다도 남아공의 분위기가 헝악해보입니다. 경찰 대응 가운데 사람이 사망할 정도라니....ㅠㅠ 집집마다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한다니 정부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하루 속히 이 사태가 진정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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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안강우(ariel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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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한국은 국민들 스스로 경각심을 느끼고 조심하고 있지만 해외는 그런면에서 문화적 차이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시니 현상황에서 되도록이면 노출 안되게 주의 하시는것뿐이겠네요.
특히나 외국에서 아프면 정말 힘드니 이번 사태가 얼른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이종민(kjist98) 2020-03-31미국에서 유학경험이 있던 저로서는 만약 내가 미국에 있을 때 이런 코로나 이슈가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유학생 및 해외 거주하고 계신 한인 모든 분들 힘내세요 !!
박정순(p1205) 2020-04-10초기엔 뉴스에 뉴욕에서 마스크를 사용한 동양인이 공격을 당했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만 그때는 CDC에서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들과 의료인들에게만 마스크를 사용하겠금 했기때문에 인종에 대한 문제보다는 아마 아픈사람이 밖을 나다니니 공격을 당했을 가능성이 더 클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호흡기관들을 막은체 밖을 나올수 있으니 그런 일이 없는 듯합니다.
최근의 기사에 나온 자기나라로 돌아가라는 사람들의 행위는 언제나 존재 하고 있지 않았나 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백인들도 모두 다른 나라에서 왔으니 동양인에 해당된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자신들이 이야기하는 말속에 native indian 빼고는 모두 해당된다는 것을 생각지 못해서 하는 이야기이니 그려려니 해야겠죠? -
2020-03-28 김미영(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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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캐나다 알버타주는... 오늘부로 확진자 기록이 549명이 되었습니다. 매일 오후 3:30분에 주정부의 chief medical officer of health가 Covid19 관련 현재 주의 상태를 40-50분 정도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고,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도 하면서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Chief medical officer가 전문지식으로 자세히, 그리고 성실히 답변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이 분의 인기가 매일 올라가고 있으며, 이 분이 입고 나오는 옷 디자인조차 이슈가 될 정도입니다. 하루당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주정부도 사람들의 활동에 계속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이미 초중고등학교는 문을 닫은 상태이고, 대학교 또한 온라인 강의로 다 바뀌었고 교수들 또한 재택근무로 바뀐 터라, 교수들이 온라인 강의환경에 적응하느라 진땀입니다. 학생들도 불안하겠지요. 데이케어(어린이집)도 다 문을 닫은 터라, 실제 집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돌보면서 강의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요.
주정부는 150명 이상 모임을 금하다가, 최근 50명 이상으로 바뀌었고, 오늘은 15명 이상 모임은 금하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필수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신체접촉이 이루어지는 비지니스 (예. 미용실, 이발소, 옷가게, 가구점, 피부관리, 미용, 타투, 피어싱, 마사지, 물리치료, 헬스센터, 치과, 검안의 등) 는 다 문을 닫으라고 공표하였네요. 이를 따르지 않을시, 패널티를 정부가 부여한다고 합니다. 음식점 안에서 식사 또한 금하도록 오늘 주정부에서 명령이 내려졌구요. 단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보통 날이 좋으면 사람들이 공원에 예약을 하고 가족 단위로 나와 바베큐를 많이 해먹는데, 이것도 다 금지되었고, 공원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오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하루당 2,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바이러스 테스트를 하는 터라, 필요한 의료인력을 충원하고자 꼭 필요하지 않은 피검사나 X-ray, CT, MRI 등도 다 미뤄진다고 합니다.
슈퍼마켓 내에도 각 사람들마다 2m 사회적 거리가 주어져야 하므로, 슈퍼마켓이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슈퍼마켓 측에서 사람들을 줄을 세우고, 장을 보고 나오는 사람수만큼 새로운 입장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모로 불편하나, 주정부에서 매일마다 협조를 부탁하고 있고 바이러스가 천천히 확산되기 위해 꼭 필요한 명령들이라고 하니, 지켜야지요. 주정부, 연방정부 모두 당장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자금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OPEC 오일덤핑으로 알버타주도 손실이 큰 상황인데, 이렇게 계속 경제는 악화되니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바이러스가 빨리 잡히고 경제가 원상복귀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윤정선(jsyoon) 2020-03-30궁금해서 alberta 주 chief medical officer of health를 찾아봤답니다. 멋지시네요.ㅎㅎ
우리나라도 때아닌 온라인 강의로 모두 전환되어 교수님들이 적응하시느라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정부의 통제 수준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세네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많이 자유로운거 같습니다. 식당, 서비스업들도 영업을 하고 있고, 직장에 출근도 하고 있거든요. 물론 재택근무하시는 분들이 생기긴했지만, 저희 직장은 출근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오일덤핑은 남의 나라 일이라 생각했는데, 알버타주에게는 치명적이겠네요.
캐나다도 이 사태를 잘 극복하길 기원합니다. -
2020-03-28 조병진(b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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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감염은 타국적자의 핀란드 방문이아닌 핀란드 거주자들의 타국 여행으로부터의 복귀가 주 원인임. 1-2월에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서남부유럽지역으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 그곳에서 확진된 상태로 귀국하여 주로 바이러스를 전파하였고 아직도 2천명이 넘는 핀란드 거주자들이 스페인/이탈리아 여행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됨.
대처) 실제로 이 여행자들의 복귀절차를 어떻게 진행할지격리시설을 어떻게 마련할지 등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음. 2주 전부터 회사/연구소 자택근무 권고, 초중고 학교 수업 정지 / 대학교 온라인수업 전환이 되었고, 이번주에 수도권 지역 봉쇄 명령이 내려져서 타 지역을 오고갈시에 벌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조치가 실시 되었음.
상황) 초기 타 유럽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률로 안일했던초동대처가 지금의 겉잡을 없을 정도로 많은 감염자 확산을 자초 했다는 평가. 현재 감염자 천명(전체인구 550만명)이 넘고, 몇일 전 최초 사망자가 나온 이후로 더욱 더 긴장된 정세. 사재기 현상은 1주일전에 나타났지만 현재는 정상으로 회복. 코로나 검사가 한국에서처럼 속전속결로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 실제로 비슷한 증상이 있는 동료/지인들이 병원에서 제대로 된 검사/치료를 받지 못하고 집에서 자가격리하는 케이스가 있었고, 감염증세가 있는 사람들의 병원 방문으로 병원치료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됨.
이상 핀란드 상황이었습니다.
윤정선(jsyoon) 2020-03-30핀란드 상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다른 유럽국가 여행객들때문에 문제가 되는군요. 아직도 2천명이나 스페인, 이탈리아에 있다니 매우 위험해보이네요.
전체 인구대비 감염자 비율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인거 같은데 여행객들때문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겠습니다.ㅠㅠ
부디 건강 잘 지키시길 기원합니다.조병진(bjcho) 2020-04-06이번주 부터 식당셧다운 실시. 수도권봉쇄, 원격 수업 및 업무는 5월 13일까지 연장. 무엇보다 집단면역을 택한 옆나라 스웨덴 영향으로 코로나 긴장 상승. 코로나 대응으로 한국모델에 대한 관심 상승. 핀란드 현지 코로나19 검사지연으로 인해 현지 검체 샘플 18,000개를 한국에서 진행 결정. 이상 핀란드 소식 업데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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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전창훈(cjun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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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이웃한 이태리의 갑작스런 변고로 인해 엄청 긴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스위스 근처의 뮐루즈라는 도시 큰 교회에서 집회가 있은 후 많이 퍼져나갔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독일-스위스 인접 국경도시들이 가장 감염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외출제한령이 내려졌고 식료품이나 약국 가는 것, 하루 한시간 이하로 동네에서 조깅이나 산책하는 것 정도가 허용되는데, 나갈 때는 자신이 서명한 통행증명서를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로 일상이 채워지는 것이 싫은 지, 개인적으로는 그냥 별 일 아닌 것처럼 여기는 듯하지만, 바깥거리는 텅 비어서 황량합니다.
처음 이틀 정도는 사재기를 하는 줄이 수퍼마켓에 길었지만, 지금은 없고 물품과 식품들은 충분합니다만,
마스크는 의료진 위주로 공급되어 구하기 어렵습니다.
통행제한은 아마도 4월 중순까지는 갈 것 같은데, 레스토랑과 카페들을 행정령으로 잠정패쇄하여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엄청 커질 것 같습니다.
이곳 한인회에서는 카톡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올리고 있어서 정보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리가 조용하여 움직이지 않는 사회는 마치 거대한 묘지 같기도 하지만, 자신과 타인을 돌아볼 사이도 없이 열심히 뛰기만 하던 삶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사색의 시간 같기도 합니다. 모두 각자가 처한 환경에서 여태껏 경험과는 전혀 다른 삶을 느끼리라 생각되는데, 이 사태가 끝나고나면 분명 뭔가 더 알차고 깊어진 삶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정선(jsyoon) 2020-03-30육로로 인접국가가 많은 것도 이럴 때 안좋네요. 한국은 반도국가이긴 하지만 북한 덕분에(?) 거의 섬이나 다름 없어서 공항만 잘 통제하면 좀나은거 같습니다. 외출제한령이 내려져 통행증명서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니.... 무슨 전시상황 같아요.ㅠㅠ 레스토랑과 카페도 잠정폐쇄하였다니 그곳도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크겠습니다.
마지막의 긍정적인 메시지는 저도 동감합니다. 한 방향으로 뛰던 세상을 잠시 멈추게 하고, 앞으로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될거 같다는 기대감이 생기게 되네요.^^ -
2020-03-27 김영재(ykim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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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중 한 사람입니다. 이 곳은 하루에 엠블란스 소리를 수십번 듣네요. 그 중에서 밤에 듣는 소리는 고역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숫자를 보면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이미 2월 24일부터 smart working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지금 5주차를 마치고, 6주차로 접어드네요. 대부분 이탈리아 교민들이 자영업(관광업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보니, 저 같이 연구직에 몸담고 있는 경우는 감사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탈리아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에 한 번 통계가 발표 됩니다. 볼 때마다 가슴이 졸여지네요. 사재기 같은 것은 거의 없어서 집 앞의 마트에서 생필품은 신선품 위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구입하곤 합니다. 다들 1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줄 서서 기다렸다가 장을 보곤 합니다. 집에만 있으니 좀 지겨운 것 말고는 안전에는 그렇게 위험하다는 것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 동안 잘 해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동료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코로나 대처에 대해서 많은 질문사항들을 받곤 합니다. 한국도 남은 기간도 잘 대처하여 코로나 대처 모범국으로 많이 알려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윤정선(jsyoon) 2020-03-30그러고보니 제가 있는 곳(대전)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엠블란스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엠블란스 소리가 그렇게 자주 들린다면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거 같습니다. 이곳도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타격이 커서 정부가 이런저런 지원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자영업 하시는 이탈리아 교민들도 생계가 많이 어려우시겠습니다. 그래도 사재기가 없고, 물건을 잘 구할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진정 될때까지 건강 잘 지키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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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이종민(kjis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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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주재원으로 가 있는 지인의 말로는 외출금지로 일상생활이 많이 힘들고 사재기도 많고
가뜩이나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도 있고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하는데..... 유럽과 미국은
아시아 국가에 비해 늦게 확산이 되었지만 실제 시민들의 불편함과 영향력은 두 배 이상인거
같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외출을 잘 하시는 분은 (물론 마스크 작용) 그래도
나름 취미생활도 하는거 같네요.... 집에만 있어 코로나 뉴스를 보고있는것도 정신건강에는
그다지 좋지못하다고 하는데... 정말 정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빨리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되고 통제가 잘 되어 수그러들기만을 기도할 뿐이네요 -
2020-03-25 박정순(p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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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늦게 바이러스의 감염이 퍼지기 시작했지만 먼저 NewYork, California, Washington주에 이어서 거의 모든 주가 감염이 증가되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도 초기에는 미시간 주는 거의 감염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2주전 2명의 환자가 나타나면서 6명 12 명 13일만에 첫환자가 나타나고 1000명이 넘는 환자수가 증가 되었다.
드디어 2일전 주지사가 외출금지령이 내려졌는데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바이러스의 감염율을 낮추려는 방법으로 정말 잘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이런 사태가 계속 될까? Michigan 주는 4월 13일까지 외출금지령이 내렸어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미국의 감염율증가는 Italy가 증가되는 비율보다 더 빠른 증가를 보인다는 통계 결과를 보면서 이번에 출입제한은 잘 한것 같다. 환자의 첫 입원후에 주말에 식료품점의 고기 화장지 파스타와 같은 많은 생필품이 품절 현상을 격고 있다. 미국 CDC에서는 환자가 아닌 경우 마스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급박해서 병원에 가거나 할경우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나오지만 지금은 의료진들을 위한 방어 장비들 마스크, 장갑, 일회용 보호장구들의 donation을 부탁하고 있다.
한국에 성당이 미사를 안하고 있을때 미국은 미사를 계속적으로 했으나 첫환자의 입원이 알려지고 나서 부터 노약자빼고 건강한 사람들은 미사를 나오는 것으로 되었으나 저번주 부터 미사를 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하는 미사만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집에서 있어야되는 상황이 힘든 사람들이 주립공원에서 즐기는 모습을 저번주말에 보았지만 이번주 부터 외출금지령이 내리면서 거의 모든 주립공원이 펴쇄 되었다.
지금 이런 상황은 vaccine 개발이 적어도 조금은 가능성을 띄어야 누그러 뜨려 질껀지? 어제는 Chloroquaine phosphate을 잘못 환자한테 사용해서 죽게 되는 사례까지 보도되면서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계속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지만 일찍이 젊은 사람들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정보와 함께 봄방학을 맞은 젊은 세대의 파티를 하는 젊은이들이 남부에 아름다운 해수욕장들에서 보여서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많은 감염사태에 대한 의사들의 보고에도 불구하고 아직 Florida주에 있는 해변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젊은 청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 미시건에서 학교가 잠시 닫아서 집에서 고생하는 학생들 그리고 일하러 나가지 못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많은 가족들에게 화이팅하길 권하고 싶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어느 나라가 vaccine을 개발하느냐에 따라 많은 영향력을 가질것 같아서 우리나라가 신천지 사건 때문에 많은 환자가 퍼져서 고생한 만큼 빠르게 재약 개발에 힘써서 성공하길 바란다.
한국의 빠른 진단에 대해 미국 의회에서 이야기가 나온것은 그만큼 빠르게 많은 환자를 검가해내어서 COVID-19의 퍼점을 둔화시킨 기술의 전진 만큼 우리나라가 잘해 내리라 생각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의사를 파견하겠다고 했을때 시진평이 거부했다고 기분 나빴다고 했을때 생각난 것은 중국이 자기들 사정을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은 것도 있을꺼라고는 생각 되었어나 더 중요한것은 자기들이 vaccine개발이나 치료법을 개발해서 기득권을 잡기위함이 아닌가도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빨리 제약개발이나 vaccine 개발을 촉구하고파 facebook에 몇 빠른 페애퍼들의 정보를 올리기도 했지만 대부분 중국에서 나온 논문이고 한국서 나온것 하지만 이미 washington 주에서 사람을 상대로 임상 실험에 들어간 백신이 있고, standford 대학 뉴스에서 vaccine 개발이 된것으로 보고를 하고 있으니 곧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보지만 일반 사용가능한 FDA승인까지 가야할 길이 긴데 우리 한국의 처한 환경이 먼저 경험한 자들의 지식이 해결책을 얻는데 도움이 되어 지길 바란다.
모두 화이팅 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수고 하세요!!!!
윤정선(jsyoon) 2020-03-26미시간 상황이 심각하군요. 매일 미국의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미시간 주가 그렇게 빨리 퍼지고 있는줄 몰랐어요. 외출금지령까지 내렸다니 얼마나 심각한지 알겠습니다. 현재 백신 개발이 보고되고 있다니 조만간 치료약이 나오겠네요. 말씀하신대로 FDA 승인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미시간주의 자세한 소식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박정순(p1205) 2020-03-26사실 미시건의 상황보다 더 힘든 곳은 뉴욕에 사시는 분들인 것 같은데요. 지금 전 세꼐가 외출 금지령과 외국인의 출입을 막고 있어서 그렇게 여기만 심각하다고 볼수는 없는 듯 합니다.
생필품의 더이상 수입이 되지 않아서 없어질까봐 화장지랑 키친타올 그리고 병물 통조림 파스타 시리얼 같은 것들이 품절되어지는 것 같지만 두고 봐야죠 어떻게 될지
어제 세꼐 뉴스르 보니 이미 한국은 번화한 거리들에 사람들이 다니고 있었지만 이태리나 중국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더군요. 여긴 가택근무와 오라인 수업으로 바뀐 첫주에 거의 모든 차들이 집에 주차 되어있는 모습으로도 얼만 사람들이 잘 지키는 지 알 수 있었지만 대학행과 젊은이들이 봄방학으로 beach party하는 모습들의 보여주면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답니다. -
2020-03-24 조수호(kist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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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바이러스와 같이 백신개발이 어렵고 감염 되는 질병과 같은 경우를 가장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물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사회가 가동되기 위해선 이를 지키기가 어려운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비대면 활동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코로나는 바이러스로서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함에 따라 변이 즉 돌연변이는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세계 여러 대학기관 및 사설기관에서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개발에는 아무리 빨라도 1년정도는 소요됩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도 S형,L형 등 세계적으로 논문들을 참고하면 여러 형태의 수용체를 가짐으로써 이를 특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항체개발은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윤정선(jsyoon) 2020-03-25전세계가 백신개발에 협력해야하는 상황이라 연구개발에서의 협력도 이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발전할거 같네요.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야하는 문제들이 많아지다보니 점점더 그렇게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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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이배훈(lbh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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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신 나라나 기관의 보건 당국의 대응은 어떠한지?
코로나19 가 2019년 우한에서 11월 말과 12월에 발생했는데 초기에 코로나19바이러스를 인지하고 전염병 발생을 공표하기 까지 몇 주 걸린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전파력 (사람과 사람 사이 전파)에 대해서도 인지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습니다. 2020년 1월 중순(23일 경) 부터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우한/후베이 성을 봉쇄 시켰는데 일부 우한/후베이사람들이 이미 다른 성으로 가서 바이러스는 각 성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강력한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 대부분의 성들이 봉쇄되었고 우한에 수 많은 환자를 돌보기 위해 임시병원들을 빠르게 만들어 대처했고, 의료진의 부족으로 인해 각 성에서는 자발적으로 많은 전문의료인들이 우한으로 몰려들어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결과적으로 3월 초/중순에 와서야 더이상의 바이러스의 전파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아파트/마트 마다 그리고 모든 곳 (버스에서도) 온도체크와 건강체크 카드(본인의 건강과 여행 경로에 기초하여 핸드폰에서 발급; 녹색카드는 이동가능) 를 보여주어야합니다. 이제 3월 초부터 직장인들은 일을 시작했고, 4월 초에는 모든 학교도 다시 오픈할 것 같습니다.
주위 분들은 어떻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아니면 부족한지?
직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혼자서 식사하기 등 social distancing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하고 진행은 어떻게 되는지?
항바이러스 제제들이 초기 바이러스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완치된 환자로 부터 얻은 혈장(항체를 포함)을 사용하여 중증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일부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백신 개발을 하고 있는데 6개월 1년 더 소요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경제가 침체에 빠져드는 것이 큰 문제 입니다. 식당/여행 등 많은 산업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일부사람들은 직업을 잃고 있습니다.
또한 의외로 좋아진 점도 있는지? (예를 들어 기후환경 등)
집안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아이들 숙제도 도와주고, 게임도 같이하고, 아침,점심,저녁을 집에서 같이 준비하여 먹기도 함) 아이들과 유대/가족간의 유대가 더 깊어진 것은 감사 제목입니다.
그리고 온가족 모두 평소 위생관리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게 되었고 손씻기를 자주 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라 생각듭니다.
윤정선(jsyoon) 2020-03-25질문마다 꼼꼼하게 답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중국의 확진자 수가 많이 감소하여 진정이 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보고된 통계가 정확하다는 가정하에서이지만요.^^ 말씀하신대로 가족간에 시간을 함께 보내고 전국민 위생 관념이 발전한 것도 수확인거 같아요. 한국과 상황이 많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이배훈(lbh217) 2020-03-25사회주의 국가 이기도 하고 big data를 이용한 IT 기술도 발달되어 바이러스 전염 통제/이동 통제가 지역별로, 직장별로 잘되고 있습니다. 다만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은 중국에서 확진자는 대부분 외국에서 온사람들입니다. 제 생각에는 중국에서의 바이러스와의 확산 통제는 잘 된 것 같습니다.
이배훈(lbh217) 2020-03-283월28일 중국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코로나 환자는 요즘 거의 제로입니다. 이제 타국에서 중국으로 오는 사람들 중에서 수십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중요한 공무일로 중국을 방문하는 건외에는 당분간 중국으로 오는 문을 닫을 것 같습니다.
이배훈(lbh217) 2020-04-21중국 나름대로 코로로 바이러스 대응관련 의료지원을 유럽/아프리카에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과 사람사이의 무서운 전파력을 초기에 알지 못한 것이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으로 사려됩니다. 인류가 직면한 바이러스(에이즈, 에볼라, 지카바이러스,조류 독감, 사스, 코로나 등)위험은 인류가 공동으로 대처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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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김연진(neurokim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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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말레이시아는 인접한 싱가포르와 함께 초기 대응이 잘 되었지만, 이슬람 교도들의 종교 행사 이후에 급속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결국 3월 18일부터 14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전합 싱가포르와 태국과의 국경봉쇄도 되었구요.
사재기는 대도시 시내를 중심으로 이동 제한 조치 이전에 있었지만, 생필품 공급이 정상에 가깝게 공급이 되다 보니 사재기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학의 경우에는 국공립을 포함 휴교령이 내려졌고 사립대학의 경우 학사일정이 국공립과 다르다 보니 학사 일정이 미뤄지거나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국공립 대학의 경우 University Science Malaysia에서는 올 9월학기까지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를 하겠다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다른 국공립과 사립 대학들의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코로나 관련 비대면 정책을 실시하면서 전화와 스마트폰 앱플등을 이용한 신고와 정보 안내를 비롯해 가까운 국공립 병원 안내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 전문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재난 방지 문자 알림과 같이 정부기관에서 모든 핸드폰 이용자들에게 문자로 관련 소식을 실시간 전송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정부 브리핑은 매일 오후 5시30분에 집계하겨 오후 6시에 발표를 하고 있어 문자등으로 전송은 하지 않지만, 사회보장기금 안내와 기타 정부 관련된 내용은 보내지고 있습니다. -
2020-03-23 최현규(abe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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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도 않은 코로나 사태에 한국을 성공 사례라고 하는 것은
많이 섣부르지 않나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몇가지 대응책은 외신 등을 통해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점들이 해외 여러나라에서 배울 점이라고 생각하는지요?최현규(abechoi) 2020-03-25How South Korea Flattened the Curve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19 곡선을 완만하게 만들었는가'
https://www.nytimes.com/2020/03/23/world/asia/coronavirus-south-korea-flatten-curv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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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최현규(abe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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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또는 미각 기능의 갑작스런 감퇴·상실이 코로나19 감염을 나타내는 특별한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제적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커피, 아기 기저귀, 카레와 마늘, 샴푸향 등에서 냄새를 맡는 후각 기능이 갑자기 상실됐거나 음식 맛이 싱겁게 느껴질 정도로 미각이 크게 감퇴했다면 코로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특이한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120년 3월 22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영국의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후각 기능을 갑자기 잃은 어른이라면 다른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7일간 자가 격리조처에 들어갈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클레어 홉킨스 영국 코과학학회장은 이메일에서 “냄새를 맡는 기능이 떨어지고 있는 사람은 코로나 감염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
전파를 막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가 격리에 들어가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권고는 코로나19 징후와 관련해 세계 각국에 걸쳐 동료 의학자들이 임상연구에 함께 참여해 내놓은 보고서가 발표된 뒤에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이 보고서의 데이터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사람들에게 경고하기에 충분한 과학적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933758.html#csidx3d258a8ccf5ba8ca9ff4ce0eb53f433 -
2020-03-23 최현규(abe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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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유행은 3,4월에 수그러지고, 5~7월에 없어졌다가
가을 겨울에 다시 온다. 코로나19가 가을에 다시 안 올 거 같으냐."
""중요한 건 치료제 개발"
오명돈 서울대 의대 교수(중앙임상위원장, WHO 감염병위험관리 자문위원)
https://news.joins.com/article/23727106?cloc=joongang-home-toptype1basic
대단하네요.
사실 집에 만 있는 것이 쉽지 않은데,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주말에 Pinckney state park에 가보시면 애들이랑 부모가 같이 tracking 하는 것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6 feet distance는 많이 못지키지만 가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백인 가정들이 서로 모여서 차를 주차해두고 마주보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볼수 있고 지금은 할미꽃 비슷한 꽃들이 이쁘게 피어서 보기도 좋더군요.
즐거운 Easter 보내시고, 마스크가 없어도 스카프롤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 가끔 운동삼아 걷거나 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