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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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kose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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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겨레
지구가 깨끗해졌을까요?
물론입니다. 느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때 중국은 석탄 소비량이 40% 가량 줄고,
탄소 배출량이 25% 정도 줄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확연히 나타날 정도입니다.
미국 뉴욕의 오염 수준이 약 50% 개선되기도 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하지만 COVID-19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세계기상기구(WMO) 보고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21세기 말이 되면 우리 한반도에서는 사과를 재배할 수 없을 것이고
강원도 지역까지 감귤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환경부의 평가 보고서도 있었습니다.
기온상승이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후변화의 위험은 ‘인류의 턱밑까지 차오른 상태’라고 표현하더군요.
인간의 모든 활동이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우선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당장이라도 어떻게든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화석연료 회사도 책임이 크지만,
공급-수요 네트워크의 소비자인 우리 모두가 책임 밖에 있지 않습니다.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UN 기후 행동 정상회의 참석하는 데 환경을 위해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고
영국에서 뉴욕까지 15일간 친환경 요트를 타고 이동했었다고 합니다.
이런 류의 환경운동가처럼 같이 활동하기는 어렵더라도
우리 모두가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떤 노력과 행동을 해야 할까요?
이런 얘기를 나누면 어떨까 합니다.
- 기후 변화, 왜 문제이고 주원인은 무엇인가?
- 기후변화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 해야 하나?
- 국제기구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 한국 정부는 어떠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는지?
- 주재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 위에 열거하지 않아도 기후변화 관련 주제이면 환영합니다.
행동이 필요하지만 이 토론은 지구를 살리는 걸음이 될 것입니다.
<관련 자료>
1. 코로나 진짜 주범은?…조선판 코로나도 기후변화 때 창궐했다
/ 한겨레 2020-05-19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45499.html
2. 유엔 "코로나 사태에도 기후변화 멈추지 않아"
/ VOA 2020.-09-11
과학자들의 집단 지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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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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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문철환(hig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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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엉뚱한 상상이지만, 지구 휴식년제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건 어떨가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들은 불편함을 겪었지만, 짧은 기간의 경제활동 제한만으로도 지구가 스스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진정시키면 우리는 다시 지구를 오염시킬 것입니다.
우리들은 비록 고통스럽겠지만 만약 주기적으로 경제활동을 축소한다면 지구는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보유하면서 우리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줄것이고, 우리 후세들도 지구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이죠. -
2020-10-28 진승교(t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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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학기술자들이 정치계로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경제적인 논리에 밀려 전지구적인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계의 사회적인 목소리가 작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이유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적인 유인에 과하게 이끌려 지구의 생명을 깎아먹는 행위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과학기술자들의 목소리가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
2020-10-26 조수호(kist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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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탄소 배출의 감소는 지구의 슬픈 현주소를 말해주는 것 같다.
모든 일에는 항상 장단점이 있는 듯하다.
요점으로 다시 돌아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과학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만이 지구의 기후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우선 탄소를 저감시킬 수 있는 filtering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생각해 볼 것은 소재 자체를 환경에 무해한 자연분해되는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가령 박테리아가 분해할 수 있는 화학구조를 분자단위로 알아낸 후 그 구조로 우리가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방식인 것이다. 이외에도 과학자들의 여러 가지 기술개발로 지구의 기후변화 문제는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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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김경진(nadoc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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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로서 알 수 있는 것이 바닷물 수온상승과 기상조건의 변화 (국지적 홍수, 태풍), 그리고 산림(아마존)의 황폐가 전세계의 미래지도를 알려 준다.
예로서 중남미 어느나라의 자연회복에 20~30년의 관리를, 현재 몽골사막의 확대 방지에 (50년이상?) 기적이 필요할 정도로 자연회복에는 오랜기간동안의 예방계획의 실천이 필요하다.
현재의 돌발적인 사건으로 일시적인 감소현상(먼지,가스 등)이 있지만, 다시 돌아가면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하여 또 고민을 할 것 같다.
지금이라도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물,나무(숲),공기, 땅의 관리목표인 자연적회귀에 무조건 국가의 모든 전략과 실천이 필요하다.
사유로는 유럽은 후손에게 관광과 자연의 조화 등을 남겼지만, 우리나라는 무조건 금수강산을 남겨주어야 한다(지식재산의 최고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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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이철연(ehi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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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및 야생동물의 서식지 파괴 등 인간의 무지 또는 탐욕에 의해 저질러진 일들이 부메랑이 되어서
인수공통 전염병과 같은 재앙으로 되돌아 온다는 말에 많은 공감이 됩니다.
그것만이 꼭 원인이라고 꼭 찝어서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하여서는 탄소배출 자체를 줄일 수 있는 대체재 성격의 기술과, 이미 배출되는 것을 포집하는 기술등이 흥미를 끄는데,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미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이 적극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화력발전소 위주로 이런 기술이 활용되는데,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참 더디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Net zero house / building 분야도 규제로 인해서 기술이 발전하는 형태입니다.
이런 기술들을 보면 정부의 정책이 과학기술의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어야 하는데, 정치권력의 포퓰리즘이나 근시안적인 사업화만을 목전에 둔 정책들이 예산의 대부분을 다 차지하는 모습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정작 중요한 일인 기후 환경 변화 =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소홀히 하게되는 결과를 낳지 않을런지...
글로벌 사업화에 따른 인센티브를 각국에서 공조하고 적극 지원, 장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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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오원욱(wonwoo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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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자발적인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으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이 친환경?사회적 책임이행 등 기업이미지 제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 안정성과 가격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RE100 이행 지원방안을 내년 시행하겠다고 정부는 밝혔고, 법제도 정비를 올해 안에 끝낼 계획입니다.
RE100은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현재 애플,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들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우 장기적인 목표이나, 스텝 바이 스텝 한단계 비중을 높여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서 지구의 온난화, 온실가스 문제 등도 균형을 맞춰 해결해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2020-10-10 이종민(kjist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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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다닐적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온실가스가 지구 복사열을 가두고 대기중에 존재하는 미세먼지 성분 중 Black Carbon 과 일부 유기성 오염물질이 온실가스 역할을 한다고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자원(태양열 등)을 이용한 무공해 에너지원 개발을 가속화 해야할 것 이고 경유/휘발유 자동차 대신 전기/수소 자동차 사용량을 늘려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에서도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많은 연구와 설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19 문제가 워낙 글로벌 이슈가 되다보니 기후변화 이슈는 사회적으로 조금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50년 후에는 (아니 30년 후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코로나 19처럼 세계가 떠들썩 할 것입니다.
(그런날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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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김연진(neurokim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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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로 인한 답답함과 지금의 코로나 시대에서의 답답함이 안타깝습니다.
모두 가슴 편하게 답답함 없이 살아야 하는데... 기후 변화를 위해 산업화 과정에서 친환경적으로 조금씩 개발하고 재생 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강화한다면 지구도 우리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 않을까요? -
2020-10-07 김채형(avalon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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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라는게 몇년이 아닌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몇백년간 누적된 걸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산업혁명 이후 유럽, 미국에서 지난 200년동안 배출한 CO2가 누적되었고 현재는 중국과 아시아국가들이
배출하고 있기에 대부분의 책임은 유럽과 미국등 선진국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중국은 자체적으로 공해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동남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선진국들의 지원이 필요하고요.
누구의 잘못이냐고 보면 과거와 현재 온실가스를 배출한 국가들 모두가 잘못한 것이지만 대책은 무엇일까요?
흔히들 이야기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수소, 전기 자동차, 화석연료 사용금지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이야기는 잘 사는 나라들에서나 적용가능한 이야기 이며 중국이나 개발도상국 국가들 입
장에서는 먹고 사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트럼프 정부는 지구온난화
협의체에서도 손을 뗀 상태이니.....향후 수십년간은 이상기후는 지속될 것이고 각종 질병과 태풍, 지진, 해수면 증가 등 지구적 재해가 반복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가장 실질적인 예시인데....전염의 위험이 있으니 마스크를 착용하라! or 확진되어 사망할 수 있다라는 두려움과 강제성이 생기면서 전세계가 동참하고 있는 것처럼 이상기후 역시 전세계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강제성이 있어야 해결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 정책, 기술들은 논문이나 보고자료에 풍부하게 많이 있습니다. 다만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을 뿐이죠. -
2020-10-06 이광호(twilight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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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환경파괴를 막지 못한다면
과학자들이 아무리 수많은 노력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 개발되고 좋은방법이 있더라도 중국에서 다양한이유(금액 등)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적용시키지 않는다면 지구가 마스크를 벗는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중국지도자와 중국인들의 계몽운동이 어떠한 기술개발과 과학적인 개선보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으로도 이길 수 없는게 사람과 나라의 이기심입니다. -
2020-10-06 최현규(abe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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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도 녹아내리고 북극의 빙하도 녹아 내립니다.
어쩌면 좋은가요?
선진국과 부자가 기후 변화에 더 많은 악영향을 지금까지 끼쳐 왔습니다.
탄소 가스의 배출에 대한 책임이 선진국에 더 있다고 봅니다.
지금 와서 개도국이나 후진국에 못하게 하는 것은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입니다.
선진국은 자국의 감축 의무를 다하는 것 외에도
지금까지 끼친 폐해를 감안할 때 청정개발체제(CDM)의 기술을 이전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정책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재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야 지구가 함께 사는 길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