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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튀리키예, 시리아 지진을 통해 지진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느끼게 되었는데요.
한국도 이전 포항 지역 지진을 포함해 결코 지진 청정 지역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내진 설계를 하더라도 진도 6 이상을 직격으로 맞으면 의미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진을 미리 감지하고 대책을 구하거나 건물을 무너지더라도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내진설계 의무화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약한 지진에도 매우 취약하죠.
그렇다고 다 허물고 새로 지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이번 지진을 보더라도 건물이 무너지면서 압사 당한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 기술적으로
건물이 무너져도 대피하거나 생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기술은 없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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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손윤경(zebra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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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완벽하게 지진을 예측할 수 는 없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튀르키에/시리아 지진도 완벽하게 예측이 가능했다면 인명피해를 더 줄일수 있었겠죠. 그리고 건물이 무너져도 대피하거나 생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있겠지만, 그만큼 건설비용도 증가하겠죠.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같이 높은 고층 건물의 경우 이러한 공간을 만들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해당 건물의 높이가 높을수록 견뎌야하는 하중또한 증가하니,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일본처럼 낮은 건물이 생존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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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지성민(jisungmi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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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완공된 건물의 경우, 건물 내외벽에 내진설계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학교의 몇몇 건물들도 내외벽에 해당 시공을 했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진도 6이상의 강진이 오더라도 무너지는 시간을 늦출 수 있다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거라 생강이 됩니다. 완전히 무너지는것을 막지는 못하더라도 무너지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요... -
2023-02-21 이철연(ehi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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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내진 설계 적용은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고, 대신에 원전과 같이 절대적으로 내진설계가 필요한 곳은 서둘러 손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더 지진에 대한 사전 감지를 위한 기초 과학들, 음파학이나 지질학부터 IoT와 접목된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도 같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이런 방법의 연구도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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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이차범(cb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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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뉴스에서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의무화되지) 않은 주거지역이라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직도 국내에 오래된 집도 많고, 점점 아파트 높이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이걸 다 의무화 한다면, 서민들 주거 마련은 더 어려워지겠죠. 글쎄요. 내진 설계를 한다고 해서, 아파트 단가가 얼마 올라가는지 모르겠지만, 싸지지는 않겠죠. 그렇다고 아파트 층고를 낮출 수도 없는 상황이라...
미국의 경우, 허리케인, 토네이도 이런게 일년에 몇번씩 오지만, 다들 집들을 나무로 짓고 있는데, 누가 그런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자연재해, 평생 1-2번이나 아니면 안올 수도 있는데, 모든 것을 법제화 한다면, 서민들의 고충만 들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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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손지훈(htl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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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어나는 참사자들 숫자에 그저 안타까운 맘만 배가 됩니다.
뉴스에서 같은 튀르키예 내에서도 건물들이 무너져 내린 지역들과 그렇지 않은 지역들이 있던데 물론 지진 경로가 젤 큰
영향을 미쳤던 거는 주지의 사실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현재의 내진설계 의무화 수준을 더 높여야 할 것을 법으로 강제 할 것을
정부에서 고민을 해야 할 것이고.
튀르키예에서 그간 거둬온 지진세 세금이 어디에 써였는지에 대해 튀르키예 국민들이 분노 하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적절한,타당한 세금분배&집행을 우리 시민들이 지금보다 보다 더 철저히 들여다 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