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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를 보다가 생각나서 올립니다.
22년 합계출산율이 0.78까지 내려왔다고 하더라구요.
이에 대한 원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등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대응해온 대로는 큰 효과가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대한민국이 잠깐동안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구는 사회, 경제, 기술, 문화 등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코센에는 과학, 기술자 분들이 많고 연령 층도 다양하기도하고,
외국에서 유학 등 다양한 경험을 한 분들이 많아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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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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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20, 30대 세대는 거의 예전 공산당 빨갱이 색출하듯이 본인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틀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남녀간 가치관 등의 차이로 인해 남녀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출산율 반등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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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윤지숙(jige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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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직장 다니면서 애 낳는 거 쉽지 않습니다.
석사학위를 받고 직장을 다니다 결혼을 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박사과정을 하던 중 출산 전날까지 실험하다 애를 낳았고,
한학기 휴학하고 애를 키우다가다시 복학해서 1년 반을 더 다닌 후에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모유수유 하는 8개월 동안도 애만 보고 있자니 너무 힘들어서 친정부모님 댁에 빌붙어 살면서 계약직으로 일을 했습니다.
현재도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제 선배 중에는 박사학위 받고 포닥하며 강의 하던 중에 첫째 낳고, 둘째를 쌍둥이 낳는 바람에 다 그만두고 집에 있습니다. 저한테 들어온 강의 자리 넘겨줄려고 연락했더니, 일주일에 한 번 3시간 강의하는 것도 애 때문에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키우면서 직장다니는 거 쉽지 않습니다.애가 어릴 때 국가기관으로 이직했는데, 직장내 어린이집이 있어서 평일에는 밤 10시까지 맡아주었습니다. (일반 선교원, 어린이집, 유치원은 방학이 있지만) 직장내 어린이집은 일요일 빼고 보낼 수 있고, 학교 숙제도 봐주고, 시간맞춰 학원 셔틀버스 태워주고, 저녁 먹여주고, 그렇게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직장 내 어린이집 덕을 봤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에는 돌봐줄 사람이 없으니 약봉투 들고 어린이집, 학교 양호실에 누워 있어야 했고, 1주일 국외 출장가는데 친정에 3주 맡긴 적도 있고, 2박 3일 국내출장 중인데 소풍 날이 껴 있어서 편의점 도시락 사 간 적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는 중소기업이지만 산전 산후휴가 다 지원합니다. 임신 중에도 산모보호 차원에서 한시간 일찍 퇴근 하는 것도 해주더라구요. 저희 직원은 입사 한지 얼마 안되어 늦둥이 둘째를 임신했는데, 컨디션 안좋다고 조퇴하고, 병원간다고 조퇴하고, 근태도 엉망, 일도 계속 펑크내고, 엉망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회사에서 눈치주면 요즘엔 노동부에 고발하니,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입사 11개월 차에 산전휴가, 산후휴가까지 거의 1년 반을 쉬더니 결국 복귀 안하고 퇴사하더라구요. 육아 때문에 그만둔 건 아니고, 좀 더 조건 좋은 곳으로 이직했습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화가 나더라구요. 좋지 않은 선례는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다행히 다른 직원도 산전,산후휴가까지 1년 반씩 쓰는 걸 보니 괜한 우려였네요.
제 생각에는 학교보다 회사가 눈치를 덜 받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찾는 분위기랄까요?
애를 낳고 키우는 건 많은 희생이 필요합니다.
애를 낳아도 일이 생겼을 때 맡아 줄 사람이 없으면 막막합니다.
애는 아프면서 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거 아닙니다. 애 아프다고 조퇴하고 병원 데려갈 수도 없고, 애 아프다고 연차 쓰기도 쉽지 않습니다. 중학교 때는 축구하다가 손가락 뼈가 부러졌는데, 회사에 제 방에 데려다 놓고, 미팅 끝난 다음에 병원에 데려갔던 적도 있습니다.제 주위에도 애 없이 사는 부부들이 꽤 많습니다. 애를 못낳는 경우도 있지만, 않 낳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청주에는 출산하면 1000만원을 나눠서 지급해 준다고 하더군요. 전업주부는 땡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 일을 해야하는 혹은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은 천 만원 준다고 애를 낳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를 낳고 키울 수 있는 건 축복입니다.
애를 안 낳아 본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저는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 우리 아이를 낳은 거라 생각합니다.
case by case 겠지만, 50대가 되고 나서 보니 결혼안하고 유리천장을 뚫은 사람이나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저를 비교해 보면 그닥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정말 위대한 인물이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랄까?퇴근해서 지쳐 집에 들어갔을 때, 이미 다 큰 시커먼 고등학생 아들일지라도 아이를 보면 그냥 미소가 지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힘든 일상에서 웃을 일이 또 뭐가 있겠습니까? 애 낳고 키우는 건 꼭 해야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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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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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결혼과 출산을 준비해야하는 여성 과학자입니다.
고학력자의 비애
저는 긴 학위생활을 하며 가난하고 불안한 학생 시절에 결혼과 출산을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학위가 끝난 후에도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기까지 스펙을 쌓아야하죠. 그러다보면 저는 자연스레 40을 앞두고 있을겁니다. 지금까지도 힘겹게 달려오느라 쉴 틈이 없었는데, 그 나이에 결혼을 하고 출산과 육아를 하며 남은 인생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든 안하든 적어도 아이가 없으면 어느정도 평화롭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겠죠. 물론 이미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가 가져다 주는 큰 기쁨을 모르겠냐 하시겠지만, 당장 아이가 있는 집들을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젊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 키워도 힘들고, 애들이 다 크고나면 놀 기력도 없이 늙어있을텐데, 마흔즘 시작하는 육아라이프는 얼마나 고달플까요?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친구들(지인들)
저의 경우는 아마 고학력자의 길을 걷고있기 때문에 나이에 걸림돌이 생긴 경우일겁니다. 고학력자가 아닌 제 또래들은 지금 살아남기도 힘든데 무슨 결혼이며 출산이냐고 합니다. 물론 이미 결혼하여 아이가 꽤 큰 경우도 있고, 이제 하나 둘 시집가고 있습니다. 비혼주의를 외치는 친구들이 절반이고, 나머지는 이미 결혼했거나 한참 고민중인 친구들입니다. 비혼주의인 친구들은 대부분 남자친구를 만나고 결혼하는데에 거부감이 있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결혼을 하면 자연스레 따라올 출산 때문에 꺼리는 것이죠. 앞에 제가 말했던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혼자 살아도 충분히 즐거운데 (아무래도 아직은 어리고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굳이 아기를 낳아 힘든 인생을 살아야하나 하죠. 특히 아이가 엇나가서 사회의 악으로 성장한다면...?
유리천장? 남여차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엄마들을 보면, 하나 둘 직장에서 밀려나고 쌓아오던 것들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박사님은 이번엔 출산 때문에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고 작성했던 논문의 퍼스트는 다른사람에게 돌아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임신중에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일이 좀 밀리기도 했고, 출산휴가+육아휴직 6개월 간다고 하니 교수님의 반응은 부정적이더군요. 어떤 분은 학위중 임신으로 학위 마무리가 수월하지 않다며 학위를 주지 않아 결국 석사 3년하고 포기했죠. 출산 직전까지 실험하다 가시는 분들도 있고, 조금씩 일하면 된다며 휴가를 내고도 하루 한두시간씩 나와서 일하는 분도 있었고, 출산 후 굳은 머리를 어떻게든 써보겠다고 아기 자는시간에 노트북을 꺼내 논문을 쓰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회사를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 회사가면 이렇게 일해도 자를 판이라며, 학교니까 이렇게 휴가써놓고 쉬엄쉬엄 일할 수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출휴+육휴 6개월 이상은 공무원을 제외하고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는 일인가봐요. 대부분의 경우엔 휴직과 휴가가 자유로운 직장을 다니거나, 그만두거나, 애를 다른데 맏기고 일하는 것 같아요.
핑계들
욕심을 버리면 박사따고도 연봉 4천 받으면서 학교에 남아 아이를 키워도 됩니다 (위에 말한 여성분들). 아니면 더 욕심내서 아이가 있어도 어린이집과 학원, 양가 부모님께 맏겨가며 제 업무에 집중해도 됩니다. 저는 적어도 둘 중 한명은 안정적이고 확실해야 하나가 무너져도 아이를 지켜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은 여자가 할 수 밖에 없는데, 출산후에 쉬어야하고 몸도 많이 망가집니다. 어차피 쉬어야하는 기간에, 모유수유 해야하는 기간에 육아는 엄마몫이 되는게 낫죠. 그 이후에 제가 주로 돈을 벌고 남편이 양육을 하더라도 저도 출산으로 많은걸 포기했는데, 남편까지 육아로 무언가를 포기해야합니다. 비효율적이죠. 아이가 없으면 둘 다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사실 저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겁니다
위에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인 이유는, 왜 출산율이 낮은 것 같냐? 에 대한 대답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충분한 돈은 필수라고 생각되어, 해외로 나가 더 넓은 세상과 많은 것을 배워와서 연봉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학위동안 실적과 공부한 것이 부족해 포닥기간을 좀 길게 잡으려하는데, 이왕이면 해외에서 빡세게 하고 돌아오고싶습니다. 딱 32살까지 해보고 가망이 적으면 중간에 돌아와서 결혼하고 다시 가는 한이 있더라도 32살 결혼, 33살 출산의 계획은 지키고싶네요. 생명체로써 번식의 본능과 모성애 부성애가 얼마나 강하면 제 잘난 인간도 아직까지 살아남았겠습니까? 아이를 보는 순간 힘든게 다 녹아내린다는, 인생 선배님들의 말을 믿고 도전하려합니다.
진승교(t4716) 2023-02-28대학원생으로 특히 여성 대학원생으로 결혼과 출산을 맞이하는 것은 너무 어렵고 비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사회적으로 아기 낳기 좋은 나라도 아닌거같구요. 저는 슈카월드를 자주보는데 최근 라이브방송에서 출산율이 낮은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하면서도 국민연금이나 다른 큰 사회적인 담론이 전혀 출산율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하시는 학업, 연구, 연애, 사랑 등 모든 일이 원하는대로 순탄하게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비공개 2023-03-02글을 읽는 동안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라 반박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지막 결론(?)은 희망적이라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이를 키우는데 꼭 돈을 많이 써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교육 한다고 모두 공부잘하는게 아니거든요. 32살 결혼, 33살 출산 계획 좋은데,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주변에 불임으로 출산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도전적인 목표 응원합니다만, 계획대로 안된다고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성과학자이고, 제가 아이 키울 때에는 어린이집이 아예 없었어요. 출산휴가 2개월에 육아휴직은 꿈도 못꿨지요. 우리애들은 지금 20대 후반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여러 제도나 환경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출산율 위기로 인해 더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얘기하면 꼰대라고 하던데..ㅎㅎ 결혼, 출산, 경력 모두 잘 해내시길 응원합니다.^^
비공개 2023-03-07사회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는데 어떻게 아기를 낳아서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출산율이 저조한건 분명 사회적인 제도에 헛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선해나가야죠. 아기를 낳는 것이 가장 중요할 때가 올 것입니다. 지금이야 개인의 커리어, 연봉, 워라벨 생각하며 아기를 낳는게 비효율적이라고 말하지만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더 큰 문제가 생길거에요. 아이를 낳아 기르고 가르치고 살아가는 환경이 자연스러워지고 양육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공감할 만한 가치가 있어야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아이를 낳는 것이 사회 주변부로 밀려나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면 어느 여성이 아이 낳아 기르고 싶겠습니까?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든든한 사회가 있어야 우리 미래가 밝겠지요. 젊은 청년들이 본인의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결혼을 미루고,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를 낳지 않는게 결코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결혼을 해도 학업을 할 수 있고, 자녀를 낳아도 일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제도들이 있어야겠지요. 자녀에 대한 일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며 배려해 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되도록 모두가 마음을 합해야 하겠습니다.
윤지숙(jigel8) 2023-03-07박사받고 나서 해외포닥 나가고 싶었지만, 남편이 빵빵하게 버는 것도 아니고, 혼자 애키우면서 해외에서 살 자신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제 후배는 해외로 박사를 갔는데, 거기서 어릴 때 이민 간 한국인을 만나 애 낳고 포닥하고 살고 있습니다. 잘 해 내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case by case 겠지만, 50대가 되고 나서 보니 결혼안하고 유리천장을 뚫은 사람이나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저를 비교해 보면 그닥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정말 위대한 인물이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랄까? 고민하지 마시고 선택한 거에 최선을 다하시면 됩니다.
아이를 보면 그냥 미소가 지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힘든 일상에서 웃을 일이 또 뭐가 있겠습니까? 애 낳고 키우는 건 꼭 해야할 일입니다. -
2023-02-23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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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산율이 낮은 이유?
출산해서 양육하는 20년 이라는 최소 기간 동안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 문제 일 겁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되거나 안되더라도 하려고 하는 의지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60-70년대 베이비 붐 세대는 왜 못살았는데 출산율이 높았나?
개인이라는 생활 자체가 없기도 했고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성공을 할 수 있고 그 성공의 주체가 자식은 가능하다는
믿음 때문인데 지금은 개인 생활이 중요하고 이미 빈익빈 부익부는 갈수록 심화되고 아둥바둥 산들 더 나빠진다는
상실감 때문일 듯합니다.
대책은? 정책적으로는 초 2-3학년까지는 공동 보육시설 같은 걸 통해 맞벌이 부부들이 지속적으로 경제 생활을 하도록 보장하고
의식주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 등일 듯 합니다.
과학적으로 인구 대책을 본다면 노령인구들의 신체와 두뇌의 퇴화를 지연시키는 물질 개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통한
인력 대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인간 유전자에 손을 대는 건 무리수가 클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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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정혜주(frv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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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 인구수는 이미 정점을 찍었고, 노인인구에 비해 출산율이 낮아 인구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죠. 요즘엔 결혼 안하고 혼자사는 1인 가구수도 상당하니 앞으로 출산율은 이대로라면 계속적으로 하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구수 감소, 인구 불균형, 출산율 하락 등은 앞으로 우리사회가 짊어져야 할 문제들이 더 커질것 같아 걱정이네요.. -
2023-02-23 손지훈(htl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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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걱정입니다.
강대국의 기본 중 하나인 한 국가 인구 일 억명 이상은 아예 차치하고라도 당장 경제활동에 참여할 경제인구가 심각하게
줄어드는 초비상사태입니다.MZ세대까지도 가지 않더라도 30대 후반~40대 친구들도 너무 바꿔진 사고에다 애 키우기
힘들다고 자녀 한명도 버겁다는 뉴스 등의 소식을 전하면 진짜 걱정됩니다.
정말로 어떻게 눈물로써, 부모님들과 선배님들의 헌신으로써 50여년만에 최빈국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달에 우주비행선을
띄우는 선진국이 되었는데 일할 미래 국민 숫자가 줄어들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우리나라를 따라 잡을 것이라는 미래
예측 뉴스를 볼 때마다 정말로 소름이 끼치고 정말 진짜로 돌아버릴 정도입니다.
프랑스도 예전 아주 너무 심각한 출산률 하락으로 온 정부가 비상이었지만 정책으로-물론 이거 저거 다 해오다 나왔던 거였던
것이겠지만은-이제는 심각한 걱정사태가 안정됐다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얼마 전 나경원의원이 저출산대책부위원장 자리 앉자마자 저출산대책으로 빚탕감 아이디어도 MZ세대가 환영할
아이디어라고 본인은 판단됐지만 저출산대책위원장인 대통령과 상의없이 독단적 아이디어로 발표한 게 문제되어...
저출산대책 아이디어는 우습다 싶을 것까지 계속 내놓아야 하고 이참에 산업현장과 농촌 어촌에서 아주 심각한
노동력 보충을 위해 그리고 화이트산업에서 고급인재 유치를 위해 정말로 적극적인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적극적
완화 이미그레이션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어제 21일 저녁 뉴스에 조선업에 절대 부족한 노동력 보충을 위해 우리나라에 유학 와있는 외국학생들에게 조선인력
유치위한 산업설명회를 코엑스인가 어디서 가졌었는데 조선소도 이젠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등의 당근도 내놓는 아주
시기 적절한 조선인력유치 설명회였었다 판단됩니다.
외국사례 참조로 끊이지 않는 저출산대책을 계속 풀어놔야 하며 적극적 완화 이미그레이션 정책으로 외국이주민들을
받아들여-외국 잡놈들은 당연히 거의 걸러지고 자연 도태되어 지 나라로 다른나라로 사라집디다 제가 35여년전 영국
생활에서-민족 다양성을 인정하는 KOREA가 되어야 하고 또 저출산대책 아이디어 제 일은 순서대로의 통일이 당겨지도록 힘을 모아야지 합니다.
강병언(kangbu) 2023-03-05경제활동인구의 돌이킬 수 없는 감소를 막는 방법으로 현실적인 방안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이민 및 통일에 따른 이주는 우리 사회와의 융합이 마찰없이 잘 이루어지는 "사회적 손실"이 없는 대응책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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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조준석(jscho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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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와 세계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것 같습니다.
빈부 격차의 심화, 과도한 경쟁, 비교 의식 등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현 상황도 한 몫 하고 있고요.
의식과 경제 체재가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닌 만큼 당장 예전처럼 아이를 많이 나아야 한다는 슬로건은 실효성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출산율이 이 만큼 까지 떨어진 이상 인구가 적은 세대들 내에서 새로운 개념과 사회 질서가 나오고 나라의 틀이 새롭게 정립 되지 않을까요.
인구가 적은 것이 국가 경쟁력에 영향을 끼치겠지만, 또 심각하게 경쟁력이 약화 될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개인의 행복 증대는 국가의 정치 경제적 수준과 상관성이 있는 만큼, 개인주의 적인 지금 세대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고 다음 세대에게 넘겨 줄지 궁금합니다.
이차범(cblee) 2023-04-01아이를 낳지 않는게 추세가 된다니...참 우울합니다. 아무리 사회가 고도화되고, 개인화되더라도, 출산은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조금씩 저축해서, 개인의 부를 쌓아 올리듯, 출산은 개인이 짊어져야 할 짐이면서 미래를 위한 저축입니다.
저는 약간 의견이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남녀갈등도 중요한 사회문제이긴 하지만 출산율에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치는 팩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이나 사회, 제도적인 지원 등의 문제가 더 큰거 같아서요. 전세계적으로 15년 이후 출산율이 하락이라고하는데, 글로벌한 추이인 듯 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