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관련을 보면서 과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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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의 태평양 배출 이슈는 워낙 정치색이  강하다 보니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이 자칭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들이 과연 타당한지? 입니다.


원전의 냉각수 처리수이니 이와 관련된 원자력 관련 전공자들이 나와서 여러 이야기를 합니다.


정화 기기를 통해 나온 오염수 수치는 정상이니 문제가 없다. 코센에도 원자력 전문가들 있으시니 잘 아실 듯 합니다. 


IAEA가 어떤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어떤 실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원자력 전문가, 생리 전문가, 해양 생태계 전문가, 기후 전문가


등 복합적인 TF팀으로 몇 년간 오염수 방출에 따른 연구도 하지 않고 그냥 처리장 가서 샘플 측정해보니 수치가 정상이네 그러니


배출해도 문제 없음. 이게 과연 맞는 건지?


원자폭탄이 처음에 만들어져서 지상이나 해상에서 원폭 시험을 할 때 피폭 방지복 같은 건 생각하지도 못하고 썬글라스 


하나 쓰고 멋있네 하면서 관람했죠. 원폭 시험했던 장소에서 관광도 하고 영화 촬영도 하고 그러다 암이나 백혈병 같은 게 


발생하면서 조사하다 보니 방사능 피폭에 의한 암이었죠. 그때에도  유명한 전문가들 많았죠. 다만 몰랐을 뿐이죠.


원자폭탄을 직격으로 맞은 일본에서도 피폭에 의한 돌연변이나 기형아들 많이 나왔죠.


과학이란 가설을 가지고 계속 실험과 검증을 통해 가설이 맞는지? 밝혀가는 과정이고 실험과 가설의 오류를 제거하기 위해 


여러 조건으로 수많은 실험을 하죠. 그런데 가설만 있고 검증 결과가 없다면? 그것도 과학이라고 할 수 있을지?

과학자들의 집단 지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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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0
  • 복어 식용의 역사로부터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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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가끔 먹는 음식이 복어입니다. 

    복어는 독을 품고 있기 때문에 자격증을 보유한 요리사에 의해 음식이 만들어지죠.

    우리는 복어의 독이 있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지만, 과거 시대에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무수한 사람들의 죽음으로 깨닫지 않았을까요? 


    복어 식용의 역사 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s://ppss.kr/archives/257675


    아주 가끔 먹는 음식이 복어입니다. 

    복어는 독을 품고 있기 때문에 자격증을 보유한 요리사에 의해 음식이 만들어지죠.

    우리는 복어의 독이 있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지만, 과거 시대에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무수한 사람들의 죽음으로 깨닫지 않았을까요? 


    복어 식용의 역사 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s://ppss.kr/archives/257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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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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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의 역할은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게 아니라

    연구결과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구소 다닐때 광우병 관련 연구를 잠깐 했었습니다.

    프리온 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특정 변이가 많았는데, 한국인에게 변이가 많습니다.

    그 결과를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식으로 해석해서 언론에서 떠들었지요.

    제가 참여했던 후속 연구에서는 한국인이 유전적 변이가 많아도 프리온질환의 발생률은 다른 나라와 비슷하다는 거 였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에도
    프리온질환을 주 테마로 했던 그 연구소에서는 회식때 미국산 쇠고기 먹으러 엄청 다녔습니다.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 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쇠고기는 상관없습니다.
    지금도 저는 미국산 소고기 좋아합니다.
    다만 프리온 유전자가 주로 분포될 수 있는 부위가 포함될 수 있기에 소머리국밥은 안먹습니다.


    과학자의 역할은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게 아니라

    연구결과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구소 다닐때 광우병 관련 연구를 잠깐 했었습니다.

    프리온 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특정 변이가 많았는데, 한국인에게 변이가 많습니다.

    그 결과를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식으로 해석해서 언론에서 떠들었지요.

    제가 참여했던 후속 연구에서는 한국인이 유전적 변이가 많아도 프리온질환의 발생률은 다른 나라와 비슷하다는 거 였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에도
    프리온질환을 주 테마로 했던 그 연구소에서는 회식때 미국산 쇠고기 먹으러 엄청 다녔습니다.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 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쇠고기는 상관없습니다.
    지금도 저는 미국산 소고기 좋아합니다.
    다만 프리온 유전자가 주로 분포될 수 있는 부위가 포함될 수 있기에 소머리국밥은 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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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은 정답이 아닙니다.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평가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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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은 정답이 아닙니다.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밝혀진 결과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더 연구가 되어서 처음 세운 가설과 결과를 뒷받침하기도 하고 

    완전히 뒤집어 엎기도 합니다. 


    연구를 하자면 펀딩이 필요한데,
    펀딩을 받은 곳에 유리하게 연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불리한 내용은 숨기고, 유리한 결과만 발표 한다든지..


    고엽제가 생각나 지식백과를 찾아보았습니다.

    베트남전쟁 때 무성한 밀림을 없애 게릴라전을 막고 군량 보급 차단을 목적으로 고엽제를 살포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가루를 얼굴에 바르기도 했다는 ...)
    1969년, 2,4,5-T계, 2,4-D계 제초제를 합성할 때 생긴 다이옥신이 인체에 들어가 5~10년지나면 신경마비, 암을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군인과 민간인 2백만명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다고 발표하였으나, 

    고엽제 제조사인 몬산토는 고엽제로 인한 피해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몬산토는 2010년 포춘 선정 올해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고, 2018년 독일 바이엘에 인수합병되었습니다. )

    UN은 제네바일반의정서에서 고엽제를 사용금지 화학무기로 지정하고, 감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과학자들은 계속 가설을 제시하고, 연구를 해야합니다.

    후속연구가 계속 나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과학은 정답이 아닙니다.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밝혀진 결과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더 연구가 되어서 처음 세운 가설과 결과를 뒷받침하기도 하고 

    완전히 뒤집어 엎기도 합니다. 


    연구를 하자면 펀딩이 필요한데,
    펀딩을 받은 곳에 유리하게 연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불리한 내용은 숨기고, 유리한 결과만 발표 한다든지..


    고엽제가 생각나 지식백과를 찾아보았습니다.

    베트남전쟁 때 무성한 밀림을 없애 게릴라전을 막고 군량 보급 차단을 목적으로 고엽제를 살포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가루를 얼굴에 바르기도 했다는 ...)
    1969년, 2,4,5-T계, 2,4-D계 제초제를 합성할 때 생긴 다이옥신이 인체에 들어가 5~10년지나면 신경마비, 암을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군인과 민간인 2백만명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다고 발표하였으나, 

    고엽제 제조사인 몬산토는 고엽제로 인한 피해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몬산토는 2010년 포춘 선정 올해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고, 2018년 독일 바이엘에 인수합병되었습니다. )

    UN은 제네바일반의정서에서 고엽제를 사용금지 화학무기로 지정하고, 감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과학자들은 계속 가설을 제시하고, 연구를 해야합니다.

    후속연구가 계속 나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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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뢰성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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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오염수는 신뢰성의 문제라 봅니다.

    신뢰성은 장기간 데이터 축적으로 얻을 수 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문제는 그런 측면에서 데이터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하다 못해 처리수 100%, 희석비율별로 어류나 수생식물을 키워서 방사능 측정을 하는 실험이라도 해서 데이터를 공개하던지 하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할텐데...

    지금은 그냥 덮어놓고 안전하다고만 하고 데이터는 없으니......

    저는 IAEA도 본래 원전 카르텔이기 때문에 원전에 유리한 쪽으로 결론 낸 거라 봅니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했을 때 IAEA 보고서 보니 기가 차더군요. 결론은 안전하다고......

    저는 IAEA 뿐만 아니라, 의료계(방사선과 같은), 환경 관련 국제 기구가 공동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충분히 논의한 후 가장 후유증이 적은 방법으로 후쿠시마 오염수를 처리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신뢰성의 문제라 봅니다.

    신뢰성은 장기간 데이터 축적으로 얻을 수 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문제는 그런 측면에서 데이터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하다 못해 처리수 100%, 희석비율별로 어류나 수생식물을 키워서 방사능 측정을 하는 실험이라도 해서 데이터를 공개하던지 하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할텐데...

    지금은 그냥 덮어놓고 안전하다고만 하고 데이터는 없으니......

    저는 IAEA도 본래 원전 카르텔이기 때문에 원전에 유리한 쪽으로 결론 낸 거라 봅니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했을 때 IAEA 보고서 보니 기가 차더군요. 결론은 안전하다고......

    저는 IAEA 뿐만 아니라, 의료계(방사선과 같은), 환경 관련 국제 기구가 공동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충분히 논의한 후 가장 후유증이 적은 방법으로 후쿠시마 오염수를 처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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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들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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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방류 조사를 하러 간 우리나라 전문가들도 그리고 IAEA쪽 사람들도 모두 괜찮다는 결론을 낸 만큼 국민들은 그걸

    믿고 또한 후쿠시마쪽 수산물 수입도 안 한다고 하니 그걸 믿고 우리쪽 수산물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후쿠시마 방류 조사를 하러 간 우리나라 전문가들도 그리고 IAEA쪽 사람들도 모두 괜찮다는 결론을 낸 만큼 국민들은 그걸

    믿고 또한 후쿠시마쪽 수산물 수입도 안 한다고 하니 그걸 믿고 우리쪽 수산물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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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이라고 하지만, 근거나 숫자로는 대중들을 설득하지 못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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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적이라고 하지만, 그냥 믿어달라는 검증되지 않은 수치들과 가정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주장과 같이 과학적이라고 한다면, 수치나 근거를 통해 대중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이라고 하지만, 그냥 믿어달라는 검증되지 않은 수치들과 가정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주장과 같이 과학적이라고 한다면, 수치나 근거를 통해 대중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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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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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번도 전례가 없던 사례를 논하는데 아무런 검증 없이 장기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 혹은 무조건 문제가 터질것이다 라고 단정짓는건 과학자의 태도가 아니죠. 박사 타이틀 달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다 반성해야합니다. 데이터가 충분치 않으므로 결론지을 수 없다고 말하는게 옳은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염수 문제는 정말 많은 전공분야와 얽힐 수밖에 없는 분야인데, 지엽적인 박사학위 연구주제 하나가지고 딱 하나의 박사학위만 들고 졸업한 주제에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몇몇 '과학자'들 보면 대체 어떻게 저렇게 오만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위험성이 적은 방향이 옳다고 정치적으로 주장해야 하는거고요.
    단 한번도 전례가 없던 사례를 논하는데 아무런 검증 없이 장기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 혹은 무조건 문제가 터질것이다 라고 단정짓는건 과학자의 태도가 아니죠. 박사 타이틀 달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다 반성해야합니다. 데이터가 충분치 않으므로 결론지을 수 없다고 말하는게 옳은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염수 문제는 정말 많은 전공분야와 얽힐 수밖에 없는 분야인데, 지엽적인 박사학위 연구주제 하나가지고 딱 하나의 박사학위만 들고 졸업한 주제에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몇몇 '과학자'들 보면 대체 어떻게 저렇게 오만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위험성이 적은 방향이 옳다고 정치적으로 주장해야 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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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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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와 과학이 합쳐지면 정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광우병때도 전국민이 반대했지만

    지금은 미국 소고기를 별 걱정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먹고 있죠.

    경제, 과학, 정치, 외교가 섞이니 무엇이 정답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오염수 문제로 불안하긴 하네요.  

    정치와 과학이 합쳐지면 정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광우병때도 전국민이 반대했지만

    지금은 미국 소고기를 별 걱정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먹고 있죠.

    경제, 과학, 정치, 외교가 섞이니 무엇이 정답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오염수 문제로 불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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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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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원전 처리수의 유해성에 대해 너무나 안일하게 평가하는 모습에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환경 영향 평가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현 과학기술로 커버하지 못할 부분에 대해서도 예측 할 수 있어도 일반 시민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텐데요. 그리고 일본 원전 방류수는 그야말로 오염수 아닙니까? 우리 정부는 일본측의 입장만 대변할 뿐이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입장을 취해야 하는건 아닌가요? 

    그래도 과학자의 입장으로 위와 같은 질문을 해주신 분이 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언론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원전 처리수의 유해성에 대해 너무나 안일하게 평가하는 모습에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환경 영향 평가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현 과학기술로 커버하지 못할 부분에 대해서도 예측 할 수 있어도 일반 시민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텐데요. 그리고 일본 원전 방류수는 그야말로 오염수 아닙니까? 우리 정부는 일본측의 입장만 대변할 뿐이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입장을 취해야 하는건 아닌가요? 

    그래도 과학자의 입장으로 위와 같은 질문을 해주신 분이 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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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과 기술의 한계성에 오는 미래 영향력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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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후쿠시마 오염의 영향력 (유/무해성)을 입증하는 측면에서 과학에 근거하여 논리를 펼치면 100전 100패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과학기술 수준이 미래에 예기치 못한 변수들을 100%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는 OK 라고 하더라도

    5년, 10후에는 NOT Good 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교통사고 후유증 같은거죠 -- 현재는 괜찮아 보이지만 몇 달, 몇 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다른분이 예시를 주신것처럼 고엽제 후유증이 10년, 20년 후에 나타나기도 하고...)


    그래서 언론에서는 과학적인 접근이 아닌 "정치적인" 관점에서 논리를 펼쳐야 이긴다고 하는거지요 ^^




    현재 후쿠시마 오염의 영향력 (유/무해성)을 입증하는 측면에서 과학에 근거하여 논리를 펼치면 100전 100패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과학기술 수준이 미래에 예기치 못한 변수들을 100%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는 OK 라고 하더라도

    5년, 10후에는 NOT Good 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교통사고 후유증 같은거죠 -- 현재는 괜찮아 보이지만 몇 달, 몇 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다른분이 예시를 주신것처럼 고엽제 후유증이 10년, 20년 후에 나타나기도 하고...)


    그래서 언론에서는 과학적인 접근이 아닌 "정치적인" 관점에서 논리를 펼쳐야 이긴다고 하는거지요 ^^



    원전사고 앞바다의 물고기들을 수거해서 조사하고 그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동물실험등이 진행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방사능 오염 구역에서 자란 식물들도 함께 동물실험으로 위험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