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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투표 결과가 발표되면서 총선이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R&D 비용 감축이라던가 의료 문제 관련한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서 구조적으로 과학기술인이 한 목소리를 내는것은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익집단도 아니고 면허가 있는 것도 아니죠. 과학기술이라는 성격 자체가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하는 영역이면서 과기인 특성상 정치나 사회활동 분야에 크게 관심이 있어보이지도 않습니다.
자연스레 과학과 기술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 좋겠지만, 한국사회는 아직 사농공상이 살아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더 과학 기술인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맞을까요?
공동체의 이익을 반하지 않으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본업인 연구 개발 등을 놓지 않으면서요.
단순히 비교하고자함이 아니지만 의료인들의 단합력이나 영향력이 부럽다는 생각도 한켠에 듭니다.
많은 의견 부탁해요.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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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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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입장에서 생각하는 과학기술 혹은 의료, 종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정치인이 되면 초심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
2024-05-17 김헌성(toymusi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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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에 대해서 별루 탐탁히 않게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하지만 어떤 분야에서 목소리는 내고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목소리가
나오고 공론화 되어야 합니다.
대충 보니 300명의 국회의회 중에서 과학기술인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과학기술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과학기술 발전을 말하지만 정작 과학기술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국회의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연구비 삭감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과학기술 정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과학기술인 출신의 국회의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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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정연학(jy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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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자의 일이 우선이겠죠..,
모여서 힘이 아니라 의견이 모여지면 힘이되겠죠.
힘이 현 법조계나, 의료계나 하나 사람들이 입김이 아닐까요.
다들 이런 데 속하기 위해 하지만 연구원은 연구에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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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손지훈(htl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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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하던 일들을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처럼 정치에 참여하고 망가자는 경우를 보는 지금을 보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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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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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알던 분 이야기 입니다.
과학적 이슈가 정치적 이슈로 된 적이 있었는데
정치적 이슈가 되어버리니 언론까지 붙어서 본질과 달라져 일파만파 커져 이슈가 되었습니다.
연구비를 따야하고
정부에 밉보이는 행동을 하면 안되니결국 인터뷰하실때에 소신발언을 하지 못하시더군요.
국책기관에 근무하시던 또 다른 분은
과학자의 양심을 걸고 소신발언을 했습니다.
결국 그분은 자리에서 내쫓기듯 물러났고,
그 밑에 있던 혹은 그 분을 동조하는 분들까지 다 잘렸습니다.
두가지 상황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누군가는 소신발언을 해야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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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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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연구만 한다면 이를 대변해주실 분이 없게 됩니다. 정치도 알고 과학도 아는 ~ 즉 양쪽의 이해 관계를 연결시켜주는 분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치하다가 과학을 해야겠다고 하진 않으니~ ^^ 결국 과학을 하시다가 정치 쪽을 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
2024-04-1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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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일원인 이상 당연한 권리이며, 정치에 무관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지식을 기반으로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을 게 있으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식과 상관 없이 자신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도 있구요.
자신의 권리를 침해 받지 않기 위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필요하지만,
공동체보다는 자신만을 앞세운 이기적인 행보는 지양해야겠지요.
과학기술인들의 정치적 행동이 미약한 것은 그만큼 편안하고 절박한 것이 없어서 아닐까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