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2001년 핫 이슈가 될 IT 신기술 및 트렌드 ?

안녕하세요. 황현수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1년 화두가 될 IT Trend를 알고자 합니다. 제가 구한 자료를 예로들면 Bluetooth ~~ 무선인터넷 ~~~ P2P ~~~ 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더 많은 자료를 통해 비교코자 합니다. 자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ustn007@sam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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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정님의 답변

    제 목 [뉴스위크] 각광받을 IT신기술 5가지 선정 저 자 한국일보 일 자 2000.12.05 숱한 첨단 기술들이 뜨고 지는 정보통신(IT) 업계에서 내년에는 어떤 기술이 각광받 게 될까?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는 '2001: A Tech Odyssey'라는 기사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주목받는 IT 신기술 5가지를 소개한다. ▲블루투스 반경 10㎙ 이내에 있는 각종 개인용 단말기들을 선(wire) 없이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1994년 에릭슨이 제안한 이 프로젝트에는 IBM 도시바 노키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 1,300여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기술을 채용한 기기들은 내년 초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가 2002년에는 수백만개로 늘어날 것이다. ▲브라우저 기반 비디오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게임기와 달리 브라우저 기반 비디오게임은 인터넷에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미 몇몇 업체는 개발자들이 작은 용량에, 플레이스테이션2보다 해상도가 毛爭? 비디오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렌스메타 장거리 비행 중 노트북을 사용해본 이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배터리용량이다. 트렌스메타의 '크루소' 칩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펜티엄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필요한 트랜지스터 수를 줄여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 이를 이용하면 휴대폰 태블릿PC 등에서도 PC의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텔도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스트리밍 냅스터 파일공유 프로그램 '냅스터'는 음악을 다운로드받아 듣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신생 벤처 프리스킷은 스트림 뮤직 사이트를 검색, 다운로드없이 원하는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프리스킷은 이 기법이 음악사이트 트래픽을 늘려준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곧 공개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DVR은 최근 30분간의 TV화면을 자동녹화해 다시 재생해볼 수 있는 장치다. 또 원하는 프로그램을 모아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 수도 있다. 녹화 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TV VCR 등 기존 기기에 이 기능을 내장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올 1만8,000대였던 DVR 판매량은 내년 3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 MIT 선정 미래 10대 기술 ]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생체인식기술인 바이오메트릭스 등 미래에 각광받을 차세대 10대 기술을 선정했다. 「C넷」( http://www.cnet.com)에 따르면 MIT는 이달 중 발행하는 자매지인 「테크놀로지 리뷰(http://www.techreview.com/articles/jan01/TR10-toc.html)에서 향후 사회·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유망기술 10가지를 소개한다. MIT가 선정한 10대 기술은 바이오메트릭스 외에도 실리콘을 대체할 신소재인 플라스틱 칩을 비롯해 디지털권리 관리, 데이터마이닝, 뇌-기계간 인터페이스, 자연어 처리(음성인식), 해독코드(untangling code), 로봇을 만드는 로봇(로봇 디자인), 마이크로포토닉스(microphotonics),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등이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들 10대 기술 중에는 바이오메트릭스와 음성인식 같이 이미 개화단계에 들어선 분야도 있는 반면 마이크로포토닉스·마이크로플루이딕스 같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기술도 있다고 밝혔다. 또 뇌-기계간 인터페이스 기술은 자동차 사고 등으로 신체를 손실한 사람이 인공장기 착용시 유용한 기술로, 디지털권리 관리는 급증하는 콘텐츠와 맞물려 상업적으 도 유망한 기술로 평가됐다. 테크놀로지 리뷰의 한 관계자는 『이번 10대 차세대 기술은 정보기술·생명공학(바이오테크놀로지)·나노기술 등의 3개 분야에서 선정되며 앞으로 이들 기술은 오는 10년간 핫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무선인터넷 주목하라 ] IT클럽 회원들은 올해 IMT-2000, 블루투스(Bluetooth) 등 무선통신 관련 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PDA(포켓PC포함) 등 ‘포스트(Post) PC’군 제품과 음성인식·지문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다음은 각 1, 2위 기술 또는 분야. ◆네트워크·모바일 통신분야=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인 IMT-2000은 전체 응답자 중 45.1%의 표를 얻어 네트워크·모바일 분야 1위에 올랐다. IMT-2000은 전세계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이동통신. 블루투스(Bluetooth)는 21.3%로 2위를 차지했다. 블루투스는 PC·휴대폰·프린터 등 다양한 정보기기들이 10m안팎의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의 총칭. 노키아·삼성전자 등에서 올해 실용제품을 출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일반 전기선을 통해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전력선 인터넷기술이 네트워크·모바일 분야 3위(8.6%)에 올랐다. ◆하드웨어분야=포켓PC·팜 등 PDA(개인정보단말기) 제품이 1위(37.8%)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개인 일정·주소록 관리 기능과 인터넷을 지원하는 개인용 전자수첩격인 PDA가 무선인터넷과 결합, 다양한 수요를 낳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터넷TV(셋톱박스 포함)가 2위(19.6%)에 올라, TV의 디지털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동안 TV와 인터넷과의 결합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나, 디지털방송이 실시되면 양한 서비스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3위(8.5%)에는 기가헤르츠(GHz)대 PC가, 4위(7%)에는 무선 모뎀이 뽑혔다. ◆소프트웨어·전자상거래=전체 응답자의 20.8%가 음성인식 관련 기술을 가장 유망한 소프트웨어로 꼽았다. 이 기술이 일반화되면 그동안 컴퓨터 작동과 키보드 입력에 익숙지 않았던 중·장년층도 인터넷을 쉽게 쓸 수 있다. 예컨대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에서 이용자가 ‘야후’라고 외치면 컴퓨터가 알아서 야후 홈페이지를 열어주는 식이다. 2위(16.2%)에 오른 ‘전자서명키 생성 및 인증 기술’은 각종 전자상거래에 따르는 개인정보유출 위험을 막기 위한 기술. 이밖에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현에 자주 사용되는 XML(확장성표시언어)· EDI(전자문서교환)는 3위(10.1%), 리눅스는 4위(8.3%)로 꼽혔다. 인터넷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ASP는 5위(6.9%)를 차지했다. ◆동영상·엔터테인먼트=압축 전송 기술이 1위(40.3%), 무선인터넷 게임 관련 기술이 2위(17.3%)를 차지했다. 압축 전송 기술은 고용량의 동영상정보를 이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 인터넷영화관·인터넷방송국 등이 쏟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2000년 한 해 수익성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게임은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쪽으로 영역확대를 꾀하고 있으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멀티캐스팅(12.6%), 차세대 멀티미디어 데이터 표준 규격인 MPEG-7(10.4%) 등이 각각 3, 4위에 뽑혔다. ◆기타=홍채인식, 지문인식 등의 생체인식 기술이 1위(26.5%)로 꼽혔다. 인터넷이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한 사람이 수십 개의 아이디(ID)와 패스워드(비밀번호)를 관리하기 어려운 점과 완벽한 보안에 대한 욕구가 생체인식기술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위(10.6%)는 바코드 술 등 이른바 온·오프라인 미디어 통합 기술. 이 기술은 종이매체에 바코드를 인쇄하고 스캐너 등으로 이를 읽으면 컴퓨터가 즉시 정보를 인식하게 한다. [ 세계는 지금 무선통신 '표준전쟁' ] 선없는 전자제품 "블루투스" 표준놓고 기업들 선점 나서 총성은 없었다. 매캐한 화약냄새도 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건물 안을 채웠다. 하지만 웃음 뒤에서 전세계 시장 장악을 둘러싼 소리없는 표준 전쟁이 진행 중이었다. 지난 12월 5~7일 미국 실리콘밸리 컨벤션 센터에는 전세계의 대표적인 기업 대표와 정부관계자, 표준정책 결정자들이 몰려들었다. 차세대 무선 통신의 혁명으로 불리는 ‘블루투스’의 응용 제품을 공개하고, 관련 기술과 표준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블루투스’는 모든 정보기기들의 연결선을 없애, 무선으로 데이터교환이 가능하게 하는 전송기술. 휴대폰이나 노트북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탁기·전자레인지·자동차 등 전자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이 회의에는 인텔·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내셔널세미컨덕터 등 반도체 업체는 물론이고, 에릭슨·노키아·모토로라 등의 이동통신 업체, IBM·도시바·필립스 등의 하드웨어 업체 등 전세계 100여개의 내로라하는 회사들이 자사의 기술을 전시했다. 또 각계 3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텔의 프랭크 스핀들러 부사장은 “블루투스 시장은 무선인터넷 중 가장 유망한 분야 중 하나로, 차세대 시장을 위해 각 기업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2002년 디지털 휴대폰 2억5000만대, PC 2억대가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블루투스 관련 반도체 매출은 내년 5억4200만달러에서 2005년엔 7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시장조사기관들은 최대 400억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TI의 리치 템플턴 부사장은 “CPU시장에서 표준을 선점한 인텔이 수십년간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던 것처럼, 블루투스도 표준을 선점한 기업이 차세대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블루투스의 표준은 지난 98년 에릭슨·IBM·인텔·노키아·도시바 등 5개사가 주축이 돼 결성한 SIG(Special Interest Group)에서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99년 7월 1.0버전을 만든 데 이어, 지금은 내년 2분기 결정을 목표로 2.0버전에 대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SIG에는 표준 전쟁에 뒤지지 않으려는 전세계 1800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도 63개의 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다. 하지만 LG전자의 백우현 사장은 “회원에 대한 무제한적인 개방과 달리 에릭슨·IBM·인텔·도시바·퀄컴 등 몇 개 기업이 표준 규격을 독점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에릭슨,모토로라·노키아의 경우 이미 블루투스가 적용된 휴대폰 개발을 끝내고 시험제품을 내놓았으며, 인텔·도시바 등도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노트북 PC를 발표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삼성전기·사이버뱅크 등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트너 그룹의 시장분석가 짐 핸디는 “규격을 주도하는 업체들의 경우 시장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고 자신들의 뜻대로 조정할 수 있어 결국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블루투스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표준 결정과정에 기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전자의 미디어총괄 진대제 대표는 “VTR 표준 싸움에서 마케팅을 앞세운 마쓰시타가 기술에서 앞선 소니를 앞섰듯 , 어느 기업이 표준을 선점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제 목 [뉴스위크] 각광받을 IT신기술 5가지 선정 저 자 한국일보 일 자 2000.12.05 숱한 첨단 기술들이 뜨고 지는 정보통신(IT) 업계에서 내년에는 어떤 기술이 각광받 게 될까?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는 '2001: A Tech Odyssey'라는 기사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주목받는 IT 신기술 5가지를 소개한다. ▲블루투스 반경 10㎙ 이내에 있는 각종 개인용 단말기들을 선(wire) 없이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1994년 에릭슨이 제안한 이 프로젝트에는 IBM 도시바 노키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 1,300여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기술을 채용한 기기들은 내년 초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가 2002년에는 수백만개로 늘어날 것이다. ▲브라우저 기반 비디오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게임기와 달리 브라우저 기반 비디오게임은 인터넷에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미 몇몇 업체는 개발자들이 작은 용량에, 플레이스테이션2보다 해상도가 毛爭? 비디오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렌스메타 장거리 비행 중 노트북을 사용해본 이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배터리용량이다. 트렌스메타의 '크루소' 칩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펜티엄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필요한 트랜지스터 수를 줄여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 이를 이용하면 휴대폰 태블릿PC 등에서도 PC의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텔도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스트리밍 냅스터 파일공유 프로그램 '냅스터'는 음악을 다운로드받아 듣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신생 벤처 프리스킷은 스트림 뮤직 사이트를 검색, 다운로드없이 원하는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프리스킷은 이 기법이 음악사이트 트래픽을 늘려준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곧 공개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DVR은 최근 30분간의 TV화면을 자동녹화해 다시 재생해볼 수 있는 장치다. 또 원하는 프로그램을 모아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 수도 있다. 녹화 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TV VCR 등 기존 기기에 이 기능을 내장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올 1만8,000대였던 DVR 판매량은 내년 3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 MIT 선정 미래 10대 기술 ]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생체인식기술인 바이오메트릭스 등 미래에 각광받을 차세대 10대 기술을 선정했다. 「C넷」( http://www.cnet.com)에 따르면 MIT는 이달 중 발행하는 자매지인 「테크놀로지 리뷰(http://www.techreview.com/articles/jan01/TR10-toc.html)에서 향후 사회·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유망기술 10가지를 소개한다. MIT가 선정한 10대 기술은 바이오메트릭스 외에도 실리콘을 대체할 신소재인 플라스틱 칩을 비롯해 디지털권리 관리, 데이터마이닝, 뇌-기계간 인터페이스, 자연어 처리(음성인식), 해독코드(untangling code), 로봇을 만드는 로봇(로봇 디자인), 마이크로포토닉스(microphotonics),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등이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들 10대 기술 중에는 바이오메트릭스와 음성인식 같이 이미 개화단계에 들어선 분야도 있는 반면 마이크로포토닉스·마이크로플루이딕스 같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기술도 있다고 밝혔다. 또 뇌-기계간 인터페이스 기술은 자동차 사고 등으로 신체를 손실한 사람이 인공장기 착용시 유용한 기술로, 디지털권리 관리는 급증하는 콘텐츠와 맞물려 상업적으 도 유망한 기술로 평가됐다. 테크놀로지 리뷰의 한 관계자는 『이번 10대 차세대 기술은 정보기술·생명공학(바이오테크놀로지)·나노기술 등의 3개 분야에서 선정되며 앞으로 이들 기술은 오는 10년간 핫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무선인터넷 주목하라 ] IT클럽 회원들은 올해 IMT-2000, 블루투스(Bluetooth) 등 무선통신 관련 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PDA(포켓PC포함) 등 ‘포스트(Post) PC’군 제품과 음성인식·지문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다음은 각 1, 2위 기술 또는 분야. ◆네트워크·모바일 통신분야=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인 IMT-2000은 전체 응답자 중 45.1%의 표를 얻어 네트워크·모바일 분야 1위에 올랐다. IMT-2000은 전세계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이동통신. 블루투스(Bluetooth)는 21.3%로 2위를 차지했다. 블루투스는 PC·휴대폰·프린터 등 다양한 정보기기들이 10m안팎의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의 총칭. 노키아·삼성전자 등에서 올해 실용제품을 출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일반 전기선을 통해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전력선 인터넷기술이 네트워크·모바일 분야 3위(8.6%)에 올랐다. ◆하드웨어분야=포켓PC·팜 등 PDA(개인정보단말기) 제품이 1위(37.8%)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개인 일정·주소록 관리 기능과 인터넷을 지원하는 개인용 전자수첩격인 PDA가 무선인터넷과 결합, 다양한 수요를 낳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터넷TV(셋톱박스 포함)가 2위(19.6%)에 올라, TV의 디지털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동안 TV와 인터넷과의 결합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나, 디지털방송이 실시되면 양한 서비스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3위(8.5%)에는 기가헤르츠(GHz)대 PC가, 4위(7%)에는 무선 모뎀이 뽑혔다. ◆소프트웨어·전자상거래=전체 응답자의 20.8%가 음성인식 관련 기술을 가장 유망한 소프트웨어로 꼽았다. 이 기술이 일반화되면 그동안 컴퓨터 작동과 키보드 입력에 익숙지 않았던 중·장년층도 인터넷을 쉽게 쓸 수 있다. 예컨대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에서 이용자가 ‘야후’라고 외치면 컴퓨터가 알아서 야후 홈페이지를 열어주는 식이다. 2위(16.2%)에 오른 ‘전자서명키 생성 및 인증 기술’은 각종 전자상거래에 따르는 개인정보유출 위험을 막기 위한 기술. 이밖에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현에 자주 사용되는 XML(확장성표시언어)· EDI(전자문서교환)는 3위(10.1%), 리눅스는 4위(8.3%)로 꼽혔다. 인터넷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ASP는 5위(6.9%)를 차지했다. ◆동영상·엔터테인먼트=압축 전송 기술이 1위(40.3%), 무선인터넷 게임 관련 기술이 2위(17.3%)를 차지했다. 압축 전송 기술은 고용량의 동영상정보를 이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 인터넷영화관·인터넷방송국 등이 쏟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2000년 한 해 수익성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게임은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쪽으로 영역확대를 꾀하고 있으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멀티캐스팅(12.6%), 차세대 멀티미디어 데이터 표준 규격인 MPEG-7(10.4%) 등이 각각 3, 4위에 뽑혔다. ◆기타=홍채인식, 지문인식 등의 생체인식 기술이 1위(26.5%)로 꼽혔다. 인터넷이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한 사람이 수십 개의 아이디(ID)와 패스워드(비밀번호)를 관리하기 어려운 점과 완벽한 보안에 대한 욕구가 생체인식기술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위(10.6%)는 바코드 술 등 이른바 온·오프라인 미디어 통합 기술. 이 기술은 종이매체에 바코드를 인쇄하고 스캐너 등으로 이를 읽으면 컴퓨터가 즉시 정보를 인식하게 한다. [ 세계는 지금 무선통신 '표준전쟁' ] 선없는 전자제품 "블루투스" 표준놓고 기업들 선점 나서 총성은 없었다. 매캐한 화약냄새도 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건물 안을 채웠다. 하지만 웃음 뒤에서 전세계 시장 장악을 둘러싼 소리없는 표준 전쟁이 진행 중이었다. 지난 12월 5~7일 미국 실리콘밸리 컨벤션 센터에는 전세계의 대표적인 기업 대표와 정부관계자, 표준정책 결정자들이 몰려들었다. 차세대 무선 통신의 혁명으로 불리는 ‘블루투스’의 응용 제품을 공개하고, 관련 기술과 표준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블루투스’는 모든 정보기기들의 연결선을 없애, 무선으로 데이터교환이 가능하게 하는 전송기술. 휴대폰이나 노트북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탁기·전자레인지·자동차 등 전자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이 회의에는 인텔·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내셔널세미컨덕터 등 반도체 업체는 물론이고, 에릭슨·노키아·모토로라 등의 이동통신 업체, IBM·도시바·필립스 등의 하드웨어 업체 등 전세계 100여개의 내로라하는 회사들이 자사의 기술을 전시했다. 또 각계 3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텔의 프랭크 스핀들러 부사장은 “블루투스 시장은 무선인터넷 중 가장 유망한 분야 중 하나로, 차세대 시장을 위해 각 기업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2002년 디지털 휴대폰 2억5000만대, PC 2억대가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블루투스 관련 반도체 매출은 내년 5억4200만달러에서 2005년엔 7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시장조사기관들은 최대 400억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TI의 리치 템플턴 부사장은 “CPU시장에서 표준을 선점한 인텔이 수십년간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던 것처럼, 블루투스도 표준을 선점한 기업이 차세대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블루투스의 표준은 지난 98년 에릭슨·IBM·인텔·노키아·도시바 등 5개사가 주축이 돼 결성한 SIG(Special Interest Group)에서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99년 7월 1.0버전을 만든 데 이어, 지금은 내년 2분기 결정을 목표로 2.0버전에 대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SIG에는 표준 전쟁에 뒤지지 않으려는 전세계 1800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도 63개의 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다. 하지만 LG전자의 백우현 사장은 “회원에 대한 무제한적인 개방과 달리 에릭슨·IBM·인텔·도시바·퀄컴 등 몇 개 기업이 표준 규격을 독점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에릭슨,모토로라·노키아의 경우 이미 블루투스가 적용된 휴대폰 개발을 끝내고 시험제품을 내놓았으며, 인텔·도시바 등도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노트북 PC를 발표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삼성전기·사이버뱅크 등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트너 그룹의 시장분석가 짐 핸디는 “규격을 주도하는 업체들의 경우 시장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고 자신들의 뜻대로 조정할 수 있어 결국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블루투스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표준 결정과정에 기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전자의 미디어총괄 진대제 대표는 “VTR 표준 싸움에서 마케팅을 앞세운 마쓰시타가 기술에서 앞선 소니를 앞섰듯 , 어느 기업이 표준을 선점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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