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Radium Stone 미약한 방사선의 효능?

미량의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증된 바가 있습니까? 유익한 영향으로 판명된것이 있습니까? 라듐석이 물리치료나 암치료등에 대체요법으로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근거가 있는 것입니까? 라듐 온천의 대중적 효능이 이와 관련이 있는것입니까? 일반적인 질문이라 송구합니다.. 방사선의 종류나 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라듐스톤 원석 (그렇게 명명되어진다면) 1kg 정도에서 나올수있는 방사선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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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우님의 답변

    저는 방사선 역학(epidemiology)과 생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은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시면 제게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미량의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증된 바가 있습니까? 고선량 방사선은 일정한 선량이상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화상에서부터, 현재까지 선량에 따라 확률적으로 암발생에 이르기까지 역학 연구, 동물실험, 세포실험 등을 통해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미량의 방사선은 이 분야에서는 현재 저선량방사선으로 부릅니다. 저선량 방사선 영향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연구자들끼리도 많은 이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들의 주장은 크게 세가지 많게는 다섯가지 정도로 나뉘어집니다. 그 세가지는 첫째 암 발생 등도 역치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입니다.둘째는 선량에 따른 확률적 영향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여기에는 다시 현재의 선량반응모형이 과소평가되었다는 주장과 백혈병의 경우처럼 이차선형, 고형암의 경우 일차선형 모형을 보인다는 주장이 있는데, 현재는 후자의 두가지가 정설로 분류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알고있는 방사선이 암을 일으킨다는 근거를 제공하는 주요근거인 일본의 원폭생존자 연구에서 이 두가지 모형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현재 보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선량 영역에서는 오히려 생물학적으로 긍정적인 영향 이를테면 유전자 손상이 대조군에 비해 오히려 적다거나 세포증식이 오히려 증가된다거나 하는 식을 영향을 보여주는 이른바 호메시스(hermesis) 가설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가설에는 그들이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들이 많은 논문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논쟁이 심하게 벌이지고 있는 중입니다. 유익한 영향으로 판명된것이 있습니까? 현재 저선량 방사선이 대조군에 비해 세포손상이나 증식, 면역능력의 향상등을 보인다는 연구보고들은 SCI급 저널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판명이라는 일방적 표현을 쓰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라듐석이 물리치료나 암치료등에 대체요법으로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근거가 있는 것입니까? 이런 부분에 과학적인 입증이란 역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아까 말씀드린 논란이 해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본의 온천 주변 연구에서 온천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이 대조지역에 계신 분들보다 암발생이 적었다는 연구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좀 더 많은 역학적, 생물학적 연구들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라듐 온천의 대중적 효능이 이와 관련이 있는것입니까? 이 분야의 관련 연구자들중에는 이런 온천에 대해 회의적인 분도 아직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 >일반적인 질문이라 송구합니다.. >방사선의 종류나 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라듐스톤 원석 (그렇게 명명되어진다면) 1kg 정도에서 나올수있는 방사선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모든 것에는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냥 라듐 1kg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로부터 나올 수있는 방사능은 1000 큐리 정도가 됩니다. 라듐은 일부 감마선도 내지만 주로 알파붕괴를 통해서 라돈으로 변합니다. 이 라돈은 휘발성이 있고 체내로 흡입이 될 경우 역시 알파 붕괴를 하게 되는데 이 때이 이 붕괴되는 딸 핵종이 인체내에 유전자 손상 등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하공간 등에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라돈에 의한 건강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알파는 인체 외부에 있을 경우에는 피부도 뚫지 못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흡입 등으로 체내에 들어왔을 경우 일반적으로 감마 등에 비해 약 20배의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방사선 역학(epidemiology)과 생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은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시면 제게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미량의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증된 바가 있습니까? 고선량 방사선은 일정한 선량이상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화상에서부터, 현재까지 선량에 따라 확률적으로 암발생에 이르기까지 역학 연구, 동물실험, 세포실험 등을 통해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미량의 방사선은 이 분야에서는 현재 저선량방사선으로 부릅니다. 저선량 방사선 영향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연구자들끼리도 많은 이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들의 주장은 크게 세가지 많게는 다섯가지 정도로 나뉘어집니다. 그 세가지는 첫째 암 발생 등도 역치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입니다.둘째는 선량에 따른 확률적 영향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여기에는 다시 현재의 선량반응모형이 과소평가되었다는 주장과 백혈병의 경우처럼 이차선형, 고형암의 경우 일차선형 모형을 보인다는 주장이 있는데, 현재는 후자의 두가지가 정설로 분류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알고있는 방사선이 암을 일으킨다는 근거를 제공하는 주요근거인 일본의 원폭생존자 연구에서 이 두가지 모형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현재 보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선량 영역에서는 오히려 생물학적으로 긍정적인 영향 이를테면 유전자 손상이 대조군에 비해 오히려 적다거나 세포증식이 오히려 증가된다거나 하는 식을 영향을 보여주는 이른바 호메시스(hermesis) 가설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가설에는 그들이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들이 많은 논문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논쟁이 심하게 벌이지고 있는 중입니다. 유익한 영향으로 판명된것이 있습니까? 현재 저선량 방사선이 대조군에 비해 세포손상이나 증식, 면역능력의 향상등을 보인다는 연구보고들은 SCI급 저널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판명이라는 일방적 표현을 쓰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라듐석이 물리치료나 암치료등에 대체요법으로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근거가 있는 것입니까? 이런 부분에 과학적인 입증이란 역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아까 말씀드린 논란이 해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본의 온천 주변 연구에서 온천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이 대조지역에 계신 분들보다 암발생이 적었다는 연구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좀 더 많은 역학적, 생물학적 연구들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라듐 온천의 대중적 효능이 이와 관련이 있는것입니까? 이 분야의 관련 연구자들중에는 이런 온천에 대해 회의적인 분도 아직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 >일반적인 질문이라 송구합니다.. >방사선의 종류나 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라듐스톤 원석 (그렇게 명명되어진다면) 1kg 정도에서 나올수있는 방사선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모든 것에는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냥 라듐 1kg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로부터 나올 수있는 방사능은 1000 큐리 정도가 됩니다. 라듐은 일부 감마선도 내지만 주로 알파붕괴를 통해서 라돈으로 변합니다. 이 라돈은 휘발성이 있고 체내로 흡입이 될 경우 역시 알파 붕괴를 하게 되는데 이 때이 이 붕괴되는 딸 핵종이 인체내에 유전자 손상 등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하공간 등에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라돈에 의한 건강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알파는 인체 외부에 있을 경우에는 피부도 뚫지 못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흡입 등으로 체내에 들어왔을 경우 일반적으로 감마 등에 비해 약 20배의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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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근님의 답변

    적은 선량의 방사선이 생물학적으로 유익한 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주장은 'raidiation hormesis'라는 개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방어기준(ICRP)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radiation hormesis'라는 개념을 정설로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radiation hormesis'라는 키워드를 쳐 보시면 많은 문헌들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다만..아직은 아무리 적은 양의 방사선도 유해한 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받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이 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eivable)라는 IAEA의 원칙이므로..특히 상업적 목적에 방사선을 이용하는 행위는 절대로 피해야 할 것입니다.
    적은 선량의 방사선이 생물학적으로 유익한 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주장은 'raidiation hormesis'라는 개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방어기준(ICRP)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radiation hormesis'라는 개념을 정설로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radiation hormesis'라는 키워드를 쳐 보시면 많은 문헌들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다만..아직은 아무리 적은 양의 방사선도 유해한 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받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이 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eivable)라는 IAEA의 원칙이므로..특히 상업적 목적에 방사선을 이용하는 행위는 절대로 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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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철님의 답변

    저는 암환자를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 중에 제 경험과 지식으로 알고 있는 부분을 답해 드립니다. 1. 미량의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증된 바가 있습니까? 유익한 영향으로 판명된것이 있습니까? 방사선은 특이하게도 암을 유발하기도 하면서 암이 생긴 환자를 치료하는데도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저선량의 방사선도 인체에 해를 끼치기도 하지만 유익할 수 도 있다는 것이 일부 학자들의 주장입니다. 저선량의 방사선이 인체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radiation hormesis라고 표현을 하는데 관련 논문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 주장의 논리들은 저선량의 방사선이 인체의 적응-응답 반응을 통하여 세포의 DNA 손상을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제거해준다는 것이고 또한 인체의 면역반응계를 자극하여 면역력을 높이며 세포주기 조절을 통하여 세포의 사멸을 방지하고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500mGy 이상의 방사선량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특히 low LET(linear energy transfer) 의 방사선에만 국한된다는 점을 상기하셔야 하겠습니다. low LET radiation이란 X-ray나 Gamma ray같이 energy의 전달효과가 적은 방사선을 말합니다. 이러한 radiation hormesis는 아직 학계에서는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 중 암 발생에 관한 부분은 linear-no-threshold 가설이 맞느냐 아니냐로 집약됩니다. 즉 threshold가 있다면 적은량의 방사선은 암발생을 줄일 수도 있다는 가설이 성립될 수 있지만 threshold가 없다면 아무리 적은량의 방사선이라도 암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저선량의 방사선이 암발생을 억제한다는 가설은 맞지 않게 되겠죠. 이런 논란은 다수의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역학적 연구에서는 아직 저선량의 방사선이 암발생을 줄인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는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2. 라듐석이 물리치료나 암치료등에 대체요법으로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근거가 있는 것입니까? 현재까지 현대의학에서 암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방사선은 ionizing radiation입니다. 즉 인체에 들어간 energy가 화학적으로 분자를 이온화 시킬 수 있는 정도의 energy를 가진 방사선만이 세포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X-ray, gamma ray, electron과 high LET radiation인 proton, light ion등이 있습니다. 이런 방사선은 전기적으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방사성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것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에서는 이런 방사선이라 할지라도 암 부위에만 상당한 양을 투여하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당량을 투여하여야 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방사선을 받는 일부 정상조직을 어떻게 이런 다량의 방사선의 피폭에서 보호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고 이런 치료 기법이 최근 도입되고 있습니다. 라듐에서는 alpha, beta, gamma ray가 나오는데 암 환자의 치료에는 투과력이 좋은 gamma ray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라듐석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마도 낮은 방사선능(activity)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이정도의 방사선을 불특정부위에 조사 받는다고 암이 치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위의 설명을 보시면 자명할 것 같습니다. 또한 학문적인 연구결과도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라듐으로 자궁암 환자를 치료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라듐대신에 코발트나 이리디움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Gamma ray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 방사성동위원소는 치료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고방사선능(activity)을 가지고 있는 물질을 만들어서 사용한 것입니다. 원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정제된 라듐과 여기에 다른 처치를 하여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만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질문은 제 영역 밖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암환자를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 중에 제 경험과 지식으로 알고 있는 부분을 답해 드립니다. 1. 미량의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증된 바가 있습니까? 유익한 영향으로 판명된것이 있습니까? 방사선은 특이하게도 암을 유발하기도 하면서 암이 생긴 환자를 치료하는데도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저선량의 방사선도 인체에 해를 끼치기도 하지만 유익할 수 도 있다는 것이 일부 학자들의 주장입니다. 저선량의 방사선이 인체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radiation hormesis라고 표현을 하는데 관련 논문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 주장의 논리들은 저선량의 방사선이 인체의 적응-응답 반응을 통하여 세포의 DNA 손상을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제거해준다는 것이고 또한 인체의 면역반응계를 자극하여 면역력을 높이며 세포주기 조절을 통하여 세포의 사멸을 방지하고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500mGy 이상의 방사선량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특히 low LET(linear energy transfer) 의 방사선에만 국한된다는 점을 상기하셔야 하겠습니다. low LET radiation이란 X-ray나 Gamma ray같이 energy의 전달효과가 적은 방사선을 말합니다. 이러한 radiation hormesis는 아직 학계에서는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 중 암 발생에 관한 부분은 linear-no-threshold 가설이 맞느냐 아니냐로 집약됩니다. 즉 threshold가 있다면 적은량의 방사선은 암발생을 줄일 수도 있다는 가설이 성립될 수 있지만 threshold가 없다면 아무리 적은량의 방사선이라도 암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저선량의 방사선이 암발생을 억제한다는 가설은 맞지 않게 되겠죠. 이런 논란은 다수의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역학적 연구에서는 아직 저선량의 방사선이 암발생을 줄인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는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2. 라듐석이 물리치료나 암치료등에 대체요법으로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근거가 있는 것입니까? 현재까지 현대의학에서 암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방사선은 ionizing radiation입니다. 즉 인체에 들어간 energy가 화학적으로 분자를 이온화 시킬 수 있는 정도의 energy를 가진 방사선만이 세포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X-ray, gamma ray, electron과 high LET radiation인 proton, light ion등이 있습니다. 이런 방사선은 전기적으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방사성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것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에서는 이런 방사선이라 할지라도 암 부위에만 상당한 양을 투여하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당량을 투여하여야 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방사선을 받는 일부 정상조직을 어떻게 이런 다량의 방사선의 피폭에서 보호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고 이런 치료 기법이 최근 도입되고 있습니다. 라듐에서는 alpha, beta, gamma ray가 나오는데 암 환자의 치료에는 투과력이 좋은 gamma ray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라듐석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마도 낮은 방사선능(activity)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이정도의 방사선을 불특정부위에 조사 받는다고 암이 치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위의 설명을 보시면 자명할 것 같습니다. 또한 학문적인 연구결과도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라듐으로 자궁암 환자를 치료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라듐대신에 코발트나 이리디움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Gamma ray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 방사성동위원소는 치료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고방사선능(activity)을 가지고 있는 물질을 만들어서 사용한 것입니다. 원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정제된 라듐과 여기에 다른 처치를 하여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만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질문은 제 영역 밖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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