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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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남(go0ch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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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생리활성물질의 항당뇨 효과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생입니다.
당뇨를 유발한 쥐에게 sample용액을 경구투여하고 4~5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즉, 오전 09시에 당뇨Rat에 sample 용액을 경구투여 하였다면, 오후 2시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건데요.
왜 이런 시간차를 두는 거죠? 제가 얼핏 생각하기론 음식물이 소화되어 흡수되는데 4~5시간 걸린다고 하니까..그런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보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한듯 하구요...
정확히 이것에 대해 설명해놓은 논문들이 잘 눈에 띄지 않는군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내혈당 때문에 경구투여전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희는 그렇게 안하거든요.
경구투여 후 일정시간이 지난뒤 혈당을 측정한다고 하던데.. 뭔가 속시원한 답이 있을거 같은데..모르겠군요
그 정확한 이유에 대해 지도해 주시면 이 은혜 백골난망 하겠나이다. 가르쳐 주세요
- diabetes mellitus
- blood gluc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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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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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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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김국남님의 답변
2005-12-15- 0
신속한 답변 고맙습니다. 그런데 파일이 열리지 않아 좌절하게 되네요...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염치없지만..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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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님의 답변
2005-12-15- 0
>특정 생리활성물질의 항당뇨 효과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생입니다. > > 당뇨를 유발한 쥐에게 sample용액을 경구투여하고 4~5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즉, 오전 09시에 당뇨Rat에 sample 용액을 경구투여 하였다면, 오후 2시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건데요. > > 왜 이런 시간차를 두는 거죠? 제가 얼핏 생각하기론 음식물이 소화되어 흡수되는데 4~5시간 걸린다고 하니까..그런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보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한듯 하구요... >정확히 이것에 대해 설명해놓은 논문들이 잘 눈에 띄지 않는군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내혈당 때문에 경구투여전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희는 그렇게 안하거든요. > 경구투여 후 일정시간이 지난뒤 혈당을 측정한다고 하던데.. 뭔가 속시원한 답이 있을거 같은데..모르겠군요 > > 그 정확한 이유에 대해 지도해 주시면 이 은혜 백골난망 하겠나이다. 가르쳐 주세요 사람의 예를 들겠습니다. 포도당을 먹는 (1 gm/kg) 내당검사 시에 정상인은 혈당이 90에서 120-140 정도로 올라갔다가 2시간 전에는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먹고 난 후 2시간에 혈당을 재면 정상치를 보여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포도당을 먹기 전에도 높은 상태이고 먹고 난 뒤도 정상인보다 더 많이 올라가고 (정상인은 공복 시보다 30-40 더 올라간다고 하면 당뇨 환자는 공복 시보다 예를 들면 60-70 더 올라간다는 의미) 또한 오랫동안 높은 상태를 유지 합니다. 따라서 먹은 뒤 2시간에 측정해보면 아주 높은 상태에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공복 시와 식후 2시간의 혈당을 측정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먹고 난 뒤 일정 시간간격으로 혈당 검사를 하여 혈당내당검사 커브를 그려보면 더 좋겠지요. 쥐도 사람과 비슷한 경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쥐에서 실험할 경우 강제로 경구투여하는 과정이 쥐에게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당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에 이 점을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정상 쥐와 당뇨 쥐를 같은 조건으로 혈당 커브를 그려서 비교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질문에서 sample 용액을 먹인다고 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포도당, 설탕물, 꿀물에 따라 다를 것이고 농도 및 양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4-5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것은 당뇨쥐라도 혈당이 공복 시 수준 (기준점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생각하고 측정하는 모양이지요. 당뇨병 정도에 따라 먹은 후 4-5시간을 기준점으로 잡을 수 있을까요? 직접 내당커브를 그려보십시오. 이상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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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남님의 답변
2005-12-15- 0
>특정 생리활성물질의 항당뇨 효과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생입니다. > > 당뇨를 유발한 쥐에게 sample용액을 경구투여하고 4~5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즉, 오전 09시에 당뇨Rat에 sample 용액을 경구투여 하였다면, 오후 2시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건데요. > > 왜 이런 시간차를 두는 거죠? 제가 얼핏 생각하기론 음식물이 소화되어 흡수되는데 4~5시간 걸린다고 하니까..그런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보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한듯 하구요... >정확히 이것에 대해 설명해놓은 논문들이 잘 눈에 띄지 않는군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내혈당 때문에 경구투여전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희는 그렇게 안하거든요. > 경구투여 후 일정시간이 지난뒤 혈당을 측정한다고 하던데.. 뭔가 속시원한 답이 있을거 같은데..모르겠군요 > > 그 정확한 이유에 대해 지도해 주시면 이 은혜 백골난망 하겠나이다. 가르쳐 주세요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외하고 막무가내식 질문이라 답변하시기 어려웠을 텐데..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의문사항이 있어, 내친김에 염치불구하고 추가질문 드립니다. 우선 저희가 경구투여하는 sample은 항당뇨활성이 예상되는 주로 버섯에서 추출한 생리활성물질입니다... 식이는 그냥 고형사료를 자유식이하고 있구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하신 포도당과 유사한, 즉 혈당수치를 높이는 물질의 투여와는 반대되는 개념을 가진 일종의 약품이죠. 아~ 말주변이 없어서 횡설수설인데요. 다시 말하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sample, 즉 항당뇨 활성이 예상되는 물질을 경구투여한 뒤에 혈당 낮아지는 내당성 효과를 바라는 거죠. 그렇다면, 선생님이 말씀하신 포도당 농도가 높아진 식후의 혈당 때문이 아닌, 조금 다른 측면에서 그런 시간차를 두고 혈당을 측정하지 않나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면 쉬운 문제일수도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설명할 가치가 없다고 느껴서인지들 모르겠지만...제가 불현듯 궁금해진 이 문제에 대해선 명확하게 설명한 문서를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음~ 혹시 식품이나 약품이나 섭취 후 혈당수치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을 같은 맥락으로 보는 건가요? 아~ 좀더 그럴듯하게 질문하고 싶은데...워낙 짧은 지식이라 이게 한계입니다. 답변이 가능하신가요? 가능하시다면 쾌답을 주시면 달게 받게나이다. 아무튼...선생님의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된거같아 거듭 감사드리고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옵서. 그럼..메리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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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님의 답변
2005-12-15- 0
>특정 생리활성물질의 항당뇨 효과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생입니다. > > 당뇨를 유발한 쥐에게 sample용액을 경구투여하고 4~5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즉, 오전 09시에 당뇨Rat에 sample 용액을 경구투여 하였다면, 오후 2시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건데요. > > 왜 이런 시간차를 두는 거죠? 제가 얼핏 생각하기론 음식물이 소화되어 흡수되는데 4~5시간 걸린다고 하니까..그런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보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한듯 하구요... >정확히 이것에 대해 설명해놓은 논문들이 잘 눈에 띄지 않는군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내혈당 때문에 경구투여전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희는 그렇게 안하거든요. > 경구투여 후 일정시간이 지난뒤 혈당을 측정한다고 하던데.. 뭔가 속시원한 답이 있을거 같은데..모르겠군요 > > 그 정확한 이유에 대해 지도해 주시면 이 은혜 백골난망 하겠나이다. 가르쳐 주세요 제가 잘못 생각했군요. 약물 투입 후 4-5시간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말이군요. 그렇다면 4-5시간이란, 첫째, 약물의 대사시간이라 볼 수도 있겠고, 둘째는 약물 주입 전에 먹이를 먹은 양에 관계없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 즉, 공복 시의 상태라고 보고 실험을 하였다고도 볼 수도 있겠군요. 첫째, 4-5시간이 음식물의 소화시간이 아니고, 약물의 흡수 및 대사 시간을 말하는 것이라면 약물의 대사 시간은 물질마다 다를 것이니까 다른 사람에게 물어도 아무도 대답해 줄 수 없겠지요. 약물을 개발한 분에게 그 약물이 흡수되어 최고의 작용을 나타내는 시간이 얼마인지 여쭈어 볼 수밖에. 둘째, 4-5시간이 약물 주입 전 먹이 섭취량에 관계없이 완전히 소화가 다 되어 공복상태가 된 상태 (기준점 상태)라고 생각하고 실험을 하였다면 잘 따져봐야 하겠지요. 약물주입 직전에 사료를 먹은 것과 관계없이 4-5시간이 되면 정상치 (기준점)로 돌아 왔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당뇨 쥐도 당뇨 정도에 차이가 있을텐데. 심한 경우는 4-5시간에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고 특히 정제되지 않은 (즉, 포도당이 아닌) 일반사료는 언제 흡수가 다 일어나는지 기준 잡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실험 전에 그 쥐의 당뇨병 정도를 알기 위해 먹이를 준 후 내당검사커브를 그려 커브 변화의 모양과 먹이 주입 후 4-5시간에 혈당이 어느 정도 되는지 살펴보십시오. 일반적으로 약물의 작용을 보려면 약물 투여 전후의 혈당 변화를 봐야 되는데 즉, 기준점에서 약물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느냐를 실험하셔야 하는데 이 기준점이 흔들리면 안 되겠지요. 사람에서 혈당 기준점은 공복 시입니다. 보통 저녁을 가볍게 먹고, 스트레스 없이 잠을 잘 자고 일어나, 밥을 먹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즉, 쥐 실험에서도 기준점을 잘 잡아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료 먹은 직후와 수 시간 동안 먹이를 먹지 않은 상태의 쥐에 약물을 주입하여 약물 효과를 보면 다른 결과가 나오겠지요. 물론 약물 주입 후 사료를 자유롭게 먹도록 해서도 안 되겠지요. 실험의 목적과 protocol을 몰라 마구잡이 식으로 제 의견을 이야기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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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님의 답변
2005-12-15- 0
>특정 생리활성물질의 항당뇨 효과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생입니다. > > 당뇨를 유발한 쥐에게 sample용액을 경구투여하고 4~5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즉, 오전 09시에 당뇨Rat에 sample 용액을 경구투여 하였다면, 오후 2시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건데요. > > 왜 이런 시간차를 두는 거죠? 제가 얼핏 생각하기론 음식물이 소화되어 흡수되는데 4~5시간 걸린다고 하니까..그런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보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한듯 하구요... >정확히 이것에 대해 설명해놓은 논문들이 잘 눈에 띄지 않는군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내혈당 때문에 경구투여전에 혈당을 측정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희는 그렇게 안하거든요. > 경구투여 후 일정시간이 지난뒤 혈당을 측정한다고 하던데.. 뭔가 속시원한 답이 있을거 같은데..모르겠군요 > > 그 정확한 이유에 대해 지도해 주시면 이 은혜 백골난망 하겠나이다.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