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6
org.kosen.entty.User@6124187c
김태헌(zaho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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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센서에 대해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포텐쇼미터인데...
기본적인 동작원리를 알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우리 실생활에 기본적으로 지금 쓰이고 있는 예가 있는지...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otenti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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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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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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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고상운님의 답변
2006-03-16- 0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센서에 대해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바로 포텐쇼미터인데... >기본적인 동작원리를 알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우리 실생활에 기본적으로 지금 쓰이고 있는 예가 있는지...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 자료 참조 바랍니다. 웹상에 자료가 많이 있던데.. 더 찾아보시죠...? > > > -
답변
이응신님의 답변
2006-03-16- 0
퍼텐셔미터의 동작원리는 앞에 답을 하신 분의 첨부자료나 인터넷상에서 나돌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산업용센서에서 왜 퍼텐셔미터가 필요한가를 아셔야 할 듯... 산업용센서는 크게 인덕티브형(자기유도형), 캐패시티브형(정전용량형), 광센서, 초음파센서 등이 있습니다. 퍼텐셔미터가 필요한 센서들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기 위한 '근접센서'에 많이 있습니다. 주로 나사형으로 되어 있고 드라이버로 돌려서 조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퍼텐셔미터는 가변저항이므로 드라이버로 돌릴 때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저항이 증가하거나 감소합니다. 또 퍼텐셔미터는 최대 저항에 따라 20 K, 1MK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보통 10회 정도 돌려서 최대 저항값과 최소저항값이 나오도록 하나 어떤 경우는 20회까지 돌려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근접센서를 만들고 감지거리를 세팅합니다. 세팅을 할 때 최적거리를 찾아서 출하를 하나 도중에 온도와 같은 환경에 의해 최적거리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실제 산업현장에서 센서를 장착하고 최적거리를 살펴보면 원래 제작회사에서 제시한 수치와 다릅니다. 이때 최적거리를 세팅이 되어 있는 기계에 맞추기 위해 퍼텐셔미터를 돌려 저항값을 바꿈으로써 최적거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센서를 보면 0cm ~ 50cm 등의 감지거리가 나옵니다) 또 감지거리 내에서 기준값을 넘어가는 문턱값을 조정하기 위해서도 퍼텐셔미터로 조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덕티브형이나 정전용량형센서는 발진회로를 만들어 고주파를 발생시키는데 보통 수십~수백 메가 헤르츠를 만듭니다. 발진회로는 단순히 고주파 발진만 시키기 때문에 트랜지스터 2개를 서로 맞물려서 고주파를 발생시키는데 센서 회로를 보면 트랜지스터 두개가 서로 맞물려 있으면 그곳이 발진회로고 IC가 있으면 IC속에 TR 두 개를 넣어서 만든 것입니다. 발진회로에서 만든 고주파를 RLC 회로를 통해 공진을 시켜 최대 진폭을 찾아냅니다. 최대진폭을 가지고 발진을 하다가 감지물체가 오면 진폭이 줄어들거나 증가하는 정도가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발진이 중단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근접센서입니다. 그래서 퍼텐셔미터를 잘 조정하면 RLC 회로에서 공진주파수까지 조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항값은 공진하는 것과 무관하나 센서를 조정해보면 퍼텐셔미터를 움직여도 공진주파수대역이 바뀌는 것을 보아 제작회사의 비밀이 들어있는 듯 합니다) ----------------------------------------------------- 실생활에 이용하는 예? 산업현장에서는 센서없는 제작과정을 생각할 수도 없지만 실생활에서는... 전기스텐드에서 손가락을 가까이 가져가면 켜지는 것이 정전용량형 센서를 이용한 예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고 열릴 때 사람이 끼면 더 이상 작동을 하지 않을 때 사람이나 물체가 낀 상태를 알아내는 센서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급 엘리베이터에는 로드셀이라는 압력센서와 광센서를 동시에 사용합니다. 전철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사람이 지날 갈 때 작동을 시작하는 이유는 광센서가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사람이 지나가면서 빛을 막으면 (적외선) 반사판에서 되돌아오는 빛이 없어서 물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어 작동을 시작합니다. 여기에도 센서가 있고...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을 슬쩍 들고 나올 때 경보기가 울리는 것은 책속에 작은 자기테이프가 들어있어 인덕티브형 센서가 울려서 알아내는 것입니다. 물론 금속탐지기도 인덕티브형 센서의 일종입니다. 과속단속카메라도 길에다가 코일을 묻어 차가 지나갈 때 자기장이 변하는 것을 감지하여 알아내는 일종의 인덕티브형 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