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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전파(장파, 중파, 단파, 초단파, 극초단파), micro wave >적외선, 자외선, x-ray의 파장을 이용하여, 센서를 만들 수 있다는데... >위에 적은 파장을 이용하여 어떤 것들을 만들어 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센서가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일본에서 적외선을 이용하여 사람의 움직임만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기타 동물의 움직임은 감지하지 않는 첨단기술이죠..

센서라고 하면 능동적인 역할을 하는 센서와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센서가 있습니다.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센서는 다른 물체나 대상이 내보내는 물리적인 양을 측정하는 센서에 해당하는데 적외선 촬영기, X선 감지기나 방사선 감지기 등입니다.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센서는 실제로 산업적인 측면에서 크게 사용하지 않고 특수한 부분에만 사용합니다. 능동적인 역할을 하는 센서는 센서내에 일정한 파장을 내보내는 부분과 받아들이는 부분으로 나누어 작은 센서내에 발신부와 수신부가 동시에 있는 센서로 사용 목적에 알맞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센서라고 하면 소자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작은 크기가 거의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더와 같은 큰 기계는 실제로 센서역할을 하지만 센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작은 크기의 센서에서 원하는 파장을 만들어내는 전자부품이 있어야하고 받아들이는 부품도 있어야 센서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초음파 센서는 초음파를 발생하는 부분과 검출하는 부품이 작은 크기에 다 들어갈 수 있으므로 센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소리기 때문에 진행하는 속도가 느려서 고정된 물체의 거리 측정에 많이 사용하나 파장이 길어 정밀한 측정을 할 수 없습니다. 적외선 센서는 적외선을 발생하는 LED와 받아들이는 부분에 TR을 사용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흔히 적외선 센서라고 하니까 열감지를 하는 적외선촬영카메라를 연상하나 적외선을 쏘아보내고 차단되는 정도나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적외선을 양을 검출하기 때문에 센서로 사용할 때는 단순히 적외선을 쏘아보내고 받아들이는 기능을 갖춘 센서지 대상 물체가 특정 온도를 방출하는 것을 검출하는 센서는 거의 없습니다. 현관문에 설치하는 적외선 센서가 대표적인 동작감지센서로 적외선을 쏘아보내다가 움직이는 물체가 가로막아 반사되는 정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알아내는 센서입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사람이 지나갈때 작동하는 것은 에스컬레이터의 시작과 끝부분에 적외선센서를 설치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체온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적외선을 쏘아보내서 되돌아오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적외선 파장영역대의 빛이 나오는 물체가 있는 경우 오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야외에서는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웨이브 센서는 전파를 발생시켜야 하므로 규모가 상당합니다. 요즈음은 센서라고 말할 정도로 작게 만드는데 주로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나 거리 측정에 많이 사용합니다. 예전에 경찰차에서 과속단속을 할 때 마이크로웨이브를 사용하였습니다. 반사하는 곳의 상태가 적외선 센서에 비해 제한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가시광센서로는 레이저로 쏘아 감지하는 센서가 있습니다. 요즈음은 반도체로 레이저를 만들고 레이저를 감지하는 부품도 나오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사용합니다. 여러 파동이 섞여있는 광센서보다 특정한 파장만 발생시켜 위상을 서로 맞추었기 때문에 거리측정이나 속도측정을 정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직진성이 강하고 회절이 심하지 않아 먼거리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데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요즈음 이동식 과속카메라의 속도측정에 사용합니다. 자외선이나 X선 같은 파장 영역에서는 그런 파장을 만들어내는 부품을 작은 센서에 넣을 정도가 되야 하고 또 검출까지 해야 하는 부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센서는 특정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파장영역대의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특별히 득을 보는 것이 있을까요? 물론 수동적인 감지를 목적으로 한다면 휴대용으로 만들 수는 있겠지만 산업용 센서가 능동적인 의미를 갖기 때문에 물리적인 특수한 영역에서만 사용할 수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