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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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남(yannan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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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물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가 항상 인체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세요.
2. 종양은 거의 대부분의 인체조직에서 생성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심장세포와 뉴런에서는 종양은 형성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상세하게 알려부세요.
부탁드립니다.
- 동물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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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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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배우철님의 답변
2006-03-27- 0
2번째 질문은 뷰런이 아니라 뉴우런이 아닌가요?? 거의 대부분의 신체에서 발생하는 암이 특정 부위나 세포에서는 형성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많은 연구가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질문하신 분이 생각하시는 수준의 답은 얻을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과학자들이 발암 과정을 연구해내면 그 수수께끼를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 >1.동물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가 항상 인체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세요. > > 2. 종양은 거의 대부분의 인체조직에서 생성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심장세로와 뷰런에서는 종양은 형성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상세하게 알려부세요. > > 부탁드립니다. -
답변
배우철님의 답변
2006-03-27- 0
Edward C. Lambert가 쓴 현대의학의 실수 중 일부입니다... (1) 종(種)의 차이 천여년 전, 페르시아의 유명한 의사 아비세나가 “규범(Canon)”이라는 위대한 의학서적을 편집한 적이 있었다. 그 책에는 “사자나 말에게 약을 투여해서는 인체에 나타날 효과를 전혀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인체실험을 시행해야 된다”고 씌여 있다. 또한, 부작용의 사례도 몇 가지 논의되어 있다. 여러 번 반복하여 시도해 보았지만, 분말치약에 함유된 감홍(염화 제1수은)에 의한 말단부통증, 다이나트로페놀에 의한 백내장, 아미노렉스에 의한 영구적인 폐고혈압, 페나세틴에 의한 신장병 등을 동물에서 재현하지 못했다. 부작용이 생겼던 특정 약병의 황열 백신을 쥐, 생쥐, 원숭이 등 수많은 동물에게 투여해도 이들 동물에게 간염을 발생시킬 수 없었다. 간염 바이러스는 특이하게 사람에게만 감염되기 때문이었다. 사람에게 나타나는 질병이나 증상을 동물에서 재현시킬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로 인해 문제가 자주 생긴다. 인류에게 흔히 질병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 결핵, 황열,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성 감염질환은 실험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동물에게도 꽤 잘 재현할 수 있다. 또한 골연화증, 괴혈병, 옥수수홍반(pellagra) 등의 비타민 결핍증도 동물에게 발생시키고 치료할 수 있다. 최근에는 주로 인체에만 발생하는 질병이나 증상을 동물에서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형태의 암과 한가지 관절염, 아테롬 성 동맥경화증, 위궤양, 특정 행동장애 등을 동물에게 발생시켜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 정신지체, 기관지천식, 많은 정신병, 원발성 고혈압, 아테롬 성 관상동맥경화증, 편두통 등은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난 10년 사이에 동물을 이용한 약물실험이 예전에 비해 훨씬 정교해졌고 그 가치도 높아졌다. 지방에 용해되지 않아 대사되지 않고 몸밖으로 그대로 배설되는 약물은 사람이나 다른 포유동물에서 거의 예외없이 똑같이 작용한다. 한편, 분해되어 생물학적 변환을 거치는 물질은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작용하며, 심지어 같은 종이라도 개체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차이는, 포유류의 유사한 조직에 대한 생리학적 효과라기 보다는, 약이 흡수되어 분해되고 배설되는 체내의 약물 대사과정에 의한 것이다. 약물의 효과가 혈액이나 조직내의 농도와 관련되어 있다면, 대부분의 외견상 차이는 없어진다. 이러한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동물실험의 가치와 신뢰성이 매우 높아졌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화학물질의 분해와 각종 장기내의 축적상태를 추적함으로써 이를 더욱 뒷받침하였다. 여러 가지 종류의 동물을 사용함으로써 사람에게 독성이 강하다거나 효과가 없다거나 하는 잘못된 결론에 빠지는 것을 회피할 수 있다. 페니실린이 그 대표적인 사례인데, 기니피그에는 적은 량으로도 독성이 강하게 나타나지만,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는 매우 많은 량을 투여하여도 안전하다. 약물의 기형유발효과는 동물의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대량의 아스피린은 쥐의 태자에 쉽게 기형을 유발하지만, 사람에게는 그런 일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런 점에서, 독성과 효과의 양쪽이 다 관련된 많은 약의 경우에, 동물실험이 오해를 유발하거나 중요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인체에 적용하지 못하도록 할지도 모른다. 한정된 동물실험을 하나의 관문으로 설정한다면, 우리가 무엇을 빠뜨리고 가는지 알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모든 물리적, 화학적 기형유발물질은, 인체투여량에 상응하는 양을 투여한다면 실험동물에게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준다. 또한, 조건을 똑같이 만든다면 사람과 다른 포유류 사이에 나타나는 많은 차이가 없어질 것이다. 즉,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용량을 투여하고 투여방법도 사람에서와 비슷하게 적용한다면 사람과 동물에서 나타나는 작용의 차이도 적어질 것이다. (2) 의사소통의 장애 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통증, 불쾌감, 주관적인 감각, 의사결정, 기억, 지능 등에 대해 적절히 평가하기 어렵다. 따라서, 살리도마이드 같은 진정제, 페나세친 같은 진통제, 뇌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뇌혈류 재건 같은 수술 등의 효과를 검정하는 것은 특히 어렵다. (3) 특이체질적 독성 동물실험이나 임상시험을 통해 특이체질을 알아내는 것은 대개 어렵고 때로는 불가능하다. 만약 100례 중 1례 꼴로 반응이 생긴다면, 치료군과 대조군 간의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양쪽에 수백례의 연구대상이 필요할 것이다. 만약 1000례에 1례 밖에 생기지 않는다면, 수천 례의 대상이 필요할 것이다. 더구나, 새로운 약물이나 용량이 도입될 때마다 시험을 반복해야 되기 때문에, 실험동물의 5 퍼센트 이상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외에는 이런 시험이 비실용적이다. 종의 차이보다는 이런 특이체질 현상 때문에 말단부통증, 다이나이트로페놀에 의한 백내장, 폐고혈압, 과칼슘혈증, 진통제에 의한 신장병 등을 재현하지 못한 것 같다. (4) 반응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다. 반응이 늦게야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의심될 경우, 약물 투여를 중단한 후 6개월 내지 1년간 계속 동물을 관찰한다. 또한, 해부검사를 세심하게 하고 중요한 모든 장기를 특수한 현미경검사로 숨어있는 손상을 찾아내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소개된 어떤 심한 부작용은 거의 예측할 수 없었다. 유아 때 X-선에 노출된 아이가 몇 년 지난 후에 갑상선암이 생긴 경우나 임신중에 스틸베스테롤을 복용한 임부로부터 태어난 딸이 10대가 되어서야 질암이 발생한 경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5) 직립 자세 고등한 영장류를 제외하면, 사람만이 직립보행을 한다. 평소에는 거의 고려하지 않지만, 이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내장하수설을 일반 실험동물에서 시험하지 못했다. 예상되는 효과, 실행가능성, 투여량의 범위, 부작용 등을 포함한 치료방법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얻고나면, 인체에 예비시험을 하는 것이 다음 과정이다. 이것은 소수의 건강한 자원자나 치료해야 할 환자에게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대중에게 대규모로 치료법을 적용하기 전에 가능하면 계획적인 대조임상시험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
답변
전주홍님의 답변
2006-03-27- 0
1.동물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가 항상 인체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세요. - 동물은 동물이고 사람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variation이 심합니다. 그러니 해열제와 같은 일반의약품을 제외하고는 약효가 30-50%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동물과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genetic background가 전혀다른 것이죠. 2. 종양은 거의 대부분의 인체조직에서 생성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심장세로와 뷰런에서는 종양은 형성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상세하게 알려부세요. - 종양 형성은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장기 또는 세포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의 90%는 carcinoma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