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7
org.kosen.entty.User@6db51e22
임채진(kw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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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에 관련된 면역학을 공부하면서 궁금한 사항이 있어 질문을 올립니다.
체내로 항원이 들어오게되면 이에 대한 항체가 생겨 방어를 합니다.
이를 위해서 B cell clones들의 surface Ig가 항원과 반응하여 이를 받아들여 이에 대한 항체를 secretion하면서 면역 반응을 유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T cell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1. B cell도 MHC2를 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urfact Ig와 항원의 interaction에 의해 외부 항원이 B cell 내부로 들어가 T cell epitope가 presentation되는 것인지요? 아니면 이와는 별개로 engulfment가 일어나 presentation되는 것인지요?
2. B cell 표면에 T cell epitope가 presentation된 후 Th cell이 binding하면서 여러 cytokine을 분비하며 B cell을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시킨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자극받은 B cell이 B cell 표면의 MHC-2-Tcell epitope complex와 interaction하는 T cell에 의해서만 자극받을 수 있는지 (interaction에 의한 B cell로의 signal 전달이 있는지, 혹은 cytokine에 의해..) 아니면 interaction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factor에 의해 자극 받은 T cell 등에 의해 분비되는 cytokine에 의해서도 충분히 B cell이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귀중한 말씀으로 저의 낮은 이해를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 B cell
- T cell
- cytok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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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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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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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윤철희님의 답변
2006-06-18- 0
어려운 질문입니다. 1. 아시겠지만 B cell도 APC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세포내에서 epitope을 만들고 presentation하는 세포입니다. 이를 T 세포가 인지하는 것이고요. 하지만 B cell은 DC나 macrophage와는 달리 항원제시를 위해서보다는 B cell 자신의 기능에(B cell differentiation, class switching, antibody secretion) 더 충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encounter하는 경우에는 engulf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따라서 어느정도의 시간이 경과하여야 항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요.. memory B cell의 경우에는 이런 processing + presentation과정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Immediate response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Th와의 접촉이 훨씬 증폭된 신호를 유도하는것은 어느경우에도 맞습니다. 2.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contact + 사이토카인 일때는 훨씬 강한 신호전달이 되어서 항체생산을 강하게 하구요.. clonal expansion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Th2 형 사이토카인만 있더라도 differentiation, class switching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역으로 naive B세포의 경우에는 사이토카인만 주어서는 항체 생산이 쉽지 않겠죠.. 만약에 항체가 생겼다면 그 항체를 생산하는 B cell이 naive였는지, 항체는 항원에 specific 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은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질문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의견도 share 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체에 관련된 면역학을 공부하면서 궁금한 사항이 있어 질문을 올립니다. >체내로 항원이 들어오게되면 이에 대한 항체가 생겨 방어를 합니다. >이를 위해서 B cell clones들의 surface Ig가 항원과 반응하여 이를 받아들여 이에 대한 항체를 secretion하면서 면역 반응을 유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T cell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1. B cell도 MHC2를 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urfact Ig와 항원의 interaction에 의해 외부 항원이 B cell 내부로 들어가 T cell epitope가 presentation되는 것인지요? 아니면 이와는 별개로 engulfment가 일어나 presentation되는 것인지요? > >2. B cell 표면에 T cell epitope가 presentation된 후 Th cell이 binding하면서 여러 cytokine을 분비하며 B cell을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시킨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자극받은 B cell이 B cell 표면의 MHC-2-Tcell epitope complex와 interaction하는 T cell에 의해서만 자극받을 수 있는지 (interaction에 의한 B cell로의 signal 전달이 있는지, 혹은 cytokine에 의해..) 아니면 interaction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factor에 의해 자극 받은 T cell 등에 의해 분비되는 cytokine에 의해서도 충분히 B cell이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귀중한 말씀으로 저의 낮은 이해를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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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희님의 답변
2006-06-19- 0
답글드리는데 한계가 오고 있습니다.. 명백하지 않은것은 가능한 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1. naive B cell의 경우 engulfment하신다고 하셨는데.. 좀 이해가 안갑니다. naive B cell은 이미 surface IgM,IgD가 있어 이에 합당한 항원이 들어오면 그것의 epitope와 결합하여 signal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그 후에 이 항원 당백질이 cell 내로 translocalization되어 필요할경우 proteolysis되어 T cell epitope를 presentation할 것이라 생각되어지는데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이 부분은 메모리 B 세포에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2. B cell의 활성화 및 class swiching에 Th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것은 자명한데, 이들의 interaction이 궁금하네요.. B cell이 항원을 받아들이며 이 중 Th epitope가 MHC2에 presentation되어 이를 통해 Th cell에 epitope를 전달해 주고, 이와 더불어 B cell의 표면 및 Th cell의 표면의 receptor & ligand의 발현양상이 변하면서 interaction하게되어 B cell의 proliferation & differentiation을 변화시키고 plasma cell 및 memory cell이 되게 하게 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B cell이 항원을 인식하여 Ag primed B cell이 된 것과 다른 APC에 의해 Ag-primed Th cell이 된 것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표면 단백질 발현을 변화시킨 후 만나 B cell의 이후 반응을 조절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이 두가지가 다 맞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전자의 경우가 대세라면 '항체'를 생산하기 위함이 목적인 경우에는 다른 APC를 고려할 필요없이 B cell이 항원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조절만 해 주면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고요. -후자의 경우가 대세라면 '항체'생산용 항원을 제작할 때 B cell의 관점뿐 아니라 다른 APC의 관점도 고려되야 한다는 것이고요.. 제 생각에는 전자쪽에 favor가 갑니다. 더불어 Th2 반응의 유도가 되어지느냐도 관건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 부분이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습니다..^^ APC 들이 MHC2를 통해 Th cell에 epitope를 전달할 뿐 아니라, 혹시 MHC1도 가지고 있어서 CD8 T cell에도 epitope를 전달하여 CTL을 유발시킬 수도 있나요?) 예, 맞습니다. 아주 특이적으로 몇가지를 제외한 체내 모든 세포는 MHC I을 발현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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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님의 답변
2006-06-19- 0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추가로 질문 드려도 괜찮으시겠지요?^^ 1. naive B cell의 경우 engulfment하신다고 하셨는데.. 좀 이해가 안갑니다. naive B cell은 이미 surface IgM,IgD가 있어 이에 합당한 항원이 들어오면 그것의 epitope와 결합하여 signal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그 후에 이 항원 당백질이 cell 내로 translocalization되어 필요할경우 proteolysis되어 T cell epitope를 presentation할 것이라 생각되어지는데 아닐까요? 2. B cell의 활성화 및 class swiching에 Th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것은 자명한데, 이들의 interaction이 궁금하네요.. B cell이 항원을 받아들이며 이 중 Th epitope가 MHC2에 presentation되어 이를 통해 Th cell에 epitope를 전달해 주고, 이와 더불어 B cell의 표면 및 Th cell의 표면의 receptor & ligand의 발현양상이 변하면서 interaction하게되어 B cell의 proliferation & differentiation을 변화시키고 plasma cell 및 memory cell이 되게 하게 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B cell이 항원을 인식하여 Ag primed B cell이 된 것과 다른 APC에 의해 Ag-primed Th cell이 된 것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표면 단백질 발현을 변화시킨 후 만나 B cell의 이후 반응을 조절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이 두가지가 다 맞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전자의 경우가 대세라면 '항체'를 생산하기 위함이 목적인 경우에는 다른 APC를 고려할 필요없이 B cell이 항원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조절만 해 주면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고요. -후자의 경우가 대세라면 '항체'생산용 항원을 제작할 때 B cell의 관점뿐 아니라 다른 APC의 관점도 고려되야 한다는 것이고요.. (기타 문의 사항이 있습니다..^^ APC 들이 MHC2를 통해 Th cell에 epitope를 전달할 뿐 아니라, 혹시 MHC1도 가지고 있어서 CD8 T cell에도 epitope를 전달하여 CTL을 유발시킬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