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1
org.kosen.entty.User@47472e34
배덕환(dhba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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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지름 약 30 cm 의 비눗방울이 공중에 떠 있을 때 비눗방울에서
반사되는 거울상 사진을 찍었습니다.(첨부 파일)
거울상에 나타난 현상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비눗방울을 지구로 표현한다면 적도를 중심으로 해서 북반구
에서는 축소된 정립상이 보였는데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에서
나타난 상이 대각 도립상이 나타났습니다.
아시다시피 비눗방울은 구형이면서 투명하면서 얇은막이기 때문에
렌즈 역할과 거울 역할이 동시에 나타나서 2개의 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mirror
- bubble
-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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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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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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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길홍님의 답변
2007-08-01- 0
사진을 찍으신 idea 높이 살만 합니다. 지금 4가지의 각기 다른 작용이 합성된 것 같은데,하나는 평면인 거울이고,또하나는 비누방울로써 이를 상하로 절단하면 앞면은 볼록 렌즈와 같은 박막이고,뒷면은 오목렌즈와 같은 기능을 하는 박막으로 나누어 볼수 있겠습니다. 또하나는 사진이라는 영상을 통하여 나타내어 진다는 것입니다. 앞면의 볼록렌즈에서는 반사 및 굴절을 통하여 투영된 영상이 뒷면에 도립된 상태인 허상으로 나타나고, 뒷면의 오목렌즈기능에서는 앞면에 직립된 상태인 실상으로 나타난 것이 평면인 거울을 통하여 반사되어 나타난 것으로 이를 사진으로 영상을 찍으니 귀하의 영상과 같이 나타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매우 훌륭합니다. -
답변
이응신님의 답변
2007-08-01- 0
비눗방울은 주로 간섭현상에서 많이 나오는데 첨부그림은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정말 좋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앞면에서는 빛의 일부가 불투명한(즉, 표면에서 모두 반사하는) 볼록거울에서 반사하는 것처럼 보여 축소된 정립상이 보이고, 표면에서 일부는 굴절이 되어 비눗방울 뒷면으로 가서 오목거울에서 반사가 되어 다시 앞면으로 나와 굴절이 되어 나오므로 오목거울에서 반사할 때 도립축소상이 보이므로 두 장면이 겹쳐서 위에는 앞면에서 볼록거울에서 반사한 장면이, 아랫면에서는 뒷면 오목거울에서 반사한 도립 축소상이 겹쳐서 보이는 듯 합니다. Hecht의 광학책을 보시고 ray tracing을 하면 이해가 될 듯.... 두 장면이 윗쪽과 아랫쪽이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촬영각도와 관계있는 듯 합니다. 광학수업에서 대단히 좋은 예제가 될 듯 하군요. * PS: 사진 잘 보관하고 있다가 외국(미국)의 대학교재 광학책 저자에게 축소된 사진을 보여주고 사용해보라고 연락하십시오. 농담이 아닙니다. 그러면 저자로부터 연락이 올 지 모릅니다. 출판사하고 연락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디어 도용할 지 모르니깐. 잘 되면 다음 개정판이 나올 때 사진 사용하자고 할 것입니다. (적어도 1200 * 1000 이상의 크기가 되야 합니다. 해상도는 디카의 디폴트 설정에 따라 72 DPI가 되어 있을 겁니다. 나중에 출판을 할 때 300 DPI로 조정하면 크기가 축소되므로 책에 싣기에는 충분할 겁니다) > 지름 약 30 cm 의 비눗방울이 공중에 떠 있을 때 비눗방울에서 > > 반사되는 거울상 사진을 찍었습니다.(첨부 파일) > > 거울상에 나타난 현상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 > 비눗방울을 지구로 표현한다면 적도를 중심으로 해서 북반구 > > 에서는 축소된 정립상이 보였는데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에서 > > 나타난 상이 대각 도립상이 나타났습니다. > > 아시다시피 비눗방울은 구형이면서 투명하면서 얇은막이기 때문에 > > 렌즈 역할과 거울 역할이 동시에 나타나서 2개의 상이 > > 나타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