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3
org.kosen.entty.User@42430219
박경목(scienc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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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DI법에서 matrix와 시료를 혼합, 건조시킨 후 레이저를 쏘아 matrix가 받은 에너지를
측정하고자 하는 시료에 전달(시료와 matrix가 내놓은 H+ 이온의 결합??)하여 이온화되어
분석을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 이 때 분석하고자 하는 단백질이 펩티드 결합을 하고 있는데, 그 펩티드 결합이 깨지면서
전부 다 각각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측정하는 건가요?
2. 레이저를 혼합물에 조사할 경우 matrix가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받아(가해주는 에너지량
즉, 필요로 하는 에너지량) 시료의 기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전달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을까요?
3. 레이저를 직접 시료에 조사할 경우 단백질의 변성이 일어나 matrix를 이용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펩티드 결합이 깨질만큼의 에너지를 방출(전달)할 수 있는 matrix를
선정해서 쓰는 건가요?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정확한 이해가 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 MALDI
- mass spectro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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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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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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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장성재님의 답변
2007-10-13- 0
아직 학부생이신가요? 예전에도 질량 분석기에 대한 질문을 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좀더 자세한 원리는 교과서와 참고 서적을 직접 찾아서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군요. 그리고, 직접 교수님께 여쭤 보세요. 열성을 보이신 다면 이런 저런 면에서 유리할 수 도 있으니.... 그리고 좀더 기초적이고 자세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질량 분석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질량 분석에 대한 자료를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약간의 착각을 하고 계신 듯 한데요. MALDI (Matrix assisted laser desorption/isonization)는 질량 분석 기기 내에서 시료들을 일정 라인(출발선)에 정렬시키는 작업 즉, 시료를 분자량 등 에만 의존하여 분석 가능하도록 일정하게 이온화시키는 과정에서 레이저 에너지의 흡수도가 뛰어난 유기 화합물인 매트릭스와 시료를 혼합하여 고루 분산시켜주어 결정들의 빠른 가열을 일으키고 가열된 팽창하는 매트릭스 구름에 의해 분석물질도 온전한 상태로 끌려가면서 내부에너지가 분석물질로 전해지게 한 이온화 장치의 이름입니다. 알고계시듯이 이온화 장치에 따라 Electron Ionization(EI), Chemical Ionization(CI), FAB:Fast Atom Bombardment, FAB:Fast Atom Bombardment, ESI:Electrospray, APCI:Atmospheric Pressure Chemical Ionization 등 다양하게 분리된답니다. 이렇게 이온화된 시료 내의 펩티드,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등의 macromolecules 들이 질량 및 전하의 비에 따라 분리되고 detector에 의해 검출되는 것이 질량 분석기 입니다. 분리 부분 및 검출 부분도 각각 원리에 차이가 나는 장치를 도입하여 여러 가지의 질량 분석기 등이 시판되어 왔답니다. 일반적으로 펩티드 결합이 이온화 과정에서 깨지는 것이 아니라 목적 단백질을 단백질 분해 효소, 예로 trypsin 등을 처리하여 여러 가지의 펩티드 등의 복합체 상태로 만든 후 그것을 매트릭스와 혼합하여 전처리해 놓은 상태가 MALDI의 특징입니다. 분리 부분은 Quadrupole Analyzers, Quadrupol Ion Trap, Double-Focusing Magnetic Sector, Time-of-Fight Mass Spectrometer:TOFMS, Fourier Transform-Ion Cyclotron Resonance 등으로 구별된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
답변
김홍기님의 답변
2007-10-14- 0
위에 답변 주신분이 있기에 간단히 답변드립니다. 일단 MALDI는 시료와 matrix를 섞어 레이져를 이용한 분자의 이온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analyzer로 TOF를 많이 쓰이구요... TOF라는 것은 이온화된 분자의 실제 질량을 측정하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주로 MALDI-TOF MS라고 부릅니다. 질문 자체가 개념 정립이 필요합니다. 말디로 이온화하는 경우는 이온화된 시료를 M+H로 즉, 분자의 고유 분자량에 H의 무게 1.0009인가 암튼 1정도의 monoisotopic mass 값이 증가 하게 됩니다. 따라서 말디 토프의 경우 분자량만을 측정하게 됩니다. 예) 펩타이드의 분자량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건 MS/MS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경우는 펩타이드의 분자량을 측정하고 이를 CID, ETD, ECD 등의 방법으로 분자를 깨는 것을 말하며 이때 깨어지는 fragments는 방법에 따라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주로 CID (colliso-induced dissocation)인 경우 펩타이드는 a, b, c and x, y, z 등의 ions들로 깨어져 나옵니다. 주로 펩타이드는 펩타이드 본드까 깨지는 b, y ions으로 많이 fragmentation되고 이때의 질량을 또다른 analyzer가 다시한번 측정하게 됩니다. 그럼 참고하세요! >MALDI법에서 matrix와 시료를 혼합, 건조시킨 후 레이저를 쏘아 matrix가 받은 에너지를 > >측정하고자 하는 시료에 전달(시료와 matrix가 내놓은 H+ 이온의 결합??)하여 이온화되어 > >분석을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1. 이 때 분석하고자 하는 단백질이 펩티드 결합을 하고 있는데, 그 펩티드 결합이 깨지면서 > >전부 다 각각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측정하는 건가요? > >2. 레이저를 혼합물에 조사할 경우 matrix가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받아(가해주는 에너지량 > >즉, 필요로 하는 에너지량) 시료의 기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전달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을까요? > >3. 레이저를 직접 시료에 조사할 경우 단백질의 변성이 일어나 matrix를 이용해 쓰는 걸로 >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펩티드 결합이 깨질만큼의 에너지를 방출(전달)할 수 있는 matrix를 > >선정해서 쓰는 건가요? > >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정확한 이해가 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답변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