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1
org.kosen.entty.User@3dddc955
이장한(hany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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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공학쪽에 생각이 짧아서 여쭤보는데요.
예를들어 합금 중 황동 같은경우 구리와 아연의 일정비율 (w/w)로 만든다고 알고있는데요.
구리와 아연이 6:4비율 (w/w)로 만들어진 황동의 경우, powder제작시 합금상태인 황동 powder가 아닌 구리와 아연 각각의 powder를 6:4 비율(g/g)로 섞어사용한다면 합금상태로 powder를 제조했을때와 각각을 조합했을때 두 powder간에 물리화학적 성질에 많은차이가 있을까요?
- all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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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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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윤영민님의 답변
2008-07-30- 0
개념상의 질문이신것 같아서 간단하게 첨부합니다. 개념상 합금과 혼합물의 차이를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비유되는 도형을 가정해보지요. 어느 정도 비슷한 두 삼각형을 맞대어서 평행사변형 비슷한 도형(사각형이든 아니든간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합쳐진 도형이 반복되는 것과 두 삼각형이 무작위로 섞여 있는 것은 어떻게 차이가 나나요? 우선 도형 사이의 공극이 차이가 날 것이고, 도형과 도형이 연결되는 방식이 많이 다를 것입니다. 이 도형이 금속원소라면 그 결합력, 전자의 이동, 반응성 등이 현저히 차이가 나겠지요. 구리와 아연이 6:4라면 6개의 삼각형과 4개의 조금 다르게 생긴 삼각형이 합쳐진 단위도형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합금은 분자구조에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준다든지, 어떤 일정한 형태로 결합 내지 이웃했을 때 특이한 형태의 물성을 보여준다든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구조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때와는 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그래서 강도나 경도가 약한 두 물질을 합금시켰는데 강해진다든지, 녹이 잘 스는 두 물질을 합금시켰더니 녹이 잘 안슨다든지 하는 변화가 생기는 거지요. >재료 공학쪽에 생각이 짧아서 여쭤보는데요. > >예를들어 합금 중 황동 같은경우 구리와 아연의 일정비율 (w/w)로 만든다고 알고있는데요. > >구리와 아연이 6:4비율 (w/w)로 만들어진 황동의 경우, powder제작시 합금상태인 황동 powder가 아닌 구리와 아연 각각의 powder를 6:4 비율(g/g)로 섞어사용한다면 합금상태로 powder를 제조했을때와 각각을 조합했을때 두 powder간에 물리화학적 성질에 많은차이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