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8
org.kosen.entty.User@1d87bed4
조영일(youngil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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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모노머를 가지고 합성해서 폴리머 만드는 과정에서
질소퍼징 후에 반응시키잖아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 syn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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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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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2008-07-08- 0
>보통 모노머를 가지고 합성해서 폴리머 만드는 과정에서 >질소퍼징 후에 반응시키잖아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일반적으로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킬 때 질소를 사용하는 것은 불활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공기 중에도 질소가 많이 있지만 수분, 이산화탄소, 산소처럼 화학적으로 좀 더 반응성이 높은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반응이나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편으로 질소 퍼징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때에 따라 질소 대신 알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폴리머 합성과정은 단량체가 연속적인 화학반응을 통해 길게 연결되되어야 하기 때문에 화학반응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얻은 폴리머의 분자량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디칼 중합을 통해 합성하는 폴리머의 경우 산소가 존재하에서 합성하면 수득률이 낮아지거나 분자량이 낮은 생성물을 얻게됩니다. 이는 산소에 의해 라디칼 반응이 방해받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