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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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혜(mhcho81)
- 4
병원에서 중의염 진단을 받은 20개월 아기에게 항생제 처방이 났습니다.
아기 엄마는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했고 약을 제조해서 먹였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약국에서 제조된 약은 항생제가 아닌 해열제 인것 같습니다.
아기 엄마들은 항상 해열제를 구비하기 때문에 아기들이 먹는 해열제 만큼은 확실히 안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기 엄마가 항생제 처방에 왜 해열제가 조제되었냐고 하니 약국에서는 그 두개의 약이 성분이 같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답니다.
전 미생물 전공자라 약 성분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두개의 약 성분분석을 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혹은 어느 기관에 문의를 해야 할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약 성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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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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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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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김범수님의 답변
2008-09-05- 2
>병원에서 중의염 진단을 받은 20개월 아기에게 항생제 처방이 났습니다. > >아기 엄마는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했고 약을 제조해서 먹였습니다. > >그런데 알고보니 약국에서 제조된 약은 항생제가 아닌 해열제 인것 같습니다. > >아기 엄마들은 항상 해열제를 구비하기 때문에 아기들이 먹는 해열제 만큼은 확실히 안다고 합니다. > >아무튼 아기 엄마가 항생제 처방에 왜 해열제가 조제되었냐고 하니 약국에서는 그 두개의 약이 성분이 같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답니다. > >전 미생물 전공자라 약 성분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그 두개의 약 성분분석을 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혹은 어느 기관에 문의를 해야 할지요. > >답변 부탁드립니다. 통상적으로 중의염이라면 염증에 따른 항생제처방과 열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해열소염제 처방을 함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만약, 단기 처방이었다면 항생제와 해열제를 더불어 물약 또는 가루약으로 함께 혼합시켰을 가능성이 높구요.(이경우 항생제는 따로 조제해달라면 그렇게 해줍니다.) 그리고, 만약 약국의 실수로 항생제 처방을 빼고 조제하여 성분분석의뢰를 하시려면, 기초과학지원센터를 이용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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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님의 답변
2008-08-12- 0
성분분석을 하셔야 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하네요.. ^^; 일단 병원에 가셔서 의사에게 위에 쓰신대로 다른 약으로 조제가 됐다고 말하시고 이렇게 복용해도 괜찮은 거냐고 물어보세요. 우리나라는 현재 성분명처방이 아닌 제품명 처방이 원칙입니다. 혹여 약국에 처방된 약이 없을시 약사는 처방을 내린 의사의 동의 하에만 같은 성분을 가진 다른약으로 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약사가 그런 동의 하에 성분이 같은 다른 약으로 조제를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네요. 설마 항생제와 해열제의 성분이 복합제가 아닌이상 같을 수는 없어요 ^^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이나 약국에 전화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약사이구요. 약의 제품명만 알 수 있으면 의약정보사이트에서 성분명까지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kimsonline.co.kr) 약의 사진도 볼수 있음. 수고 하세요. 항생제 조심히 드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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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후님의 답변
2008-08-12- 0
>병원에서 중의염 진단을 받은 20개월 아기에게 항생제 처방이 났습니다. > >아기 엄마는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했고 약을 제조해서 먹였습니다. > >그런데 알고보니 약국에서 제조된 약은 항생제가 아닌 해열제 인것 같습니다. > >아기 엄마들은 항상 해열제를 구비하기 때문에 아기들이 먹는 해열제 만큼은 확실히 안다고 합니다. > >아무튼 아기 엄마가 항생제 처방에 왜 해열제가 조제되었냐고 하니 약국에서는 그 두개의 약이 성분이 같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답니다. > >전 미생물 전공자라 약 성분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그 두개의 약 성분분석을 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혹은 어느 기관에 문의를 해야 할지요. > >답변 부탁드립니다. 약 성분 분석은 HPLC나 질량 분석법 또는 NMR spectroscopy를 이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HPLC는 정성 및 정량 분석이 가능하지만 정성 분석 데이타가 100% 확신할 수는 없는 것이 크로마토그램상에서 retention time으로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HPLC와 질량분석법 또는 핵자기 공명분광분석법을 병행해야 확실한 약 성분을 알 수 있습니다. 분석기관은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대공동기기지원센터나 KIST 특성화분석센터 또는 기타 다른 유료 분석지원기관등에 의뢰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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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민호님의 답변
2008-08-13- 0
>병원에서 중의염 진단을 받은 20개월 아기에게 항생제 처방이 났습니다. > >아기 엄마는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했고 약을 제조해서 먹였습니다. > >그런데 알고보니 약국에서 제조된 약은 항생제가 아닌 해열제 인것 같습니다. > >아기 엄마들은 항상 해열제를 구비하기 때문에 아기들이 먹는 해열제 만큼은 확실히 안다고 합니다. > >아무튼 아기 엄마가 항생제 처방에 왜 해열제가 조제되었냐고 하니 약국에서는 그 두개의 약이 성분이 같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답니다. > >전 미생물 전공자라 약 성분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그 두개의 약 성분분석을 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혹은 어느 기관에 문의를 해야 할지요. >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일 확실한건, 처방전 확인입니다. 제 생각에 항생제 처방이 되었는데, 해열제가 들어가 있다. 그런데 약국에 문의하니 두개 약의 성분이 같다.. 라는 답변이라면 확율적으로 아기 엄마가 약간 헷갈렸을수 있을거 같네요. 병원에서 받은 처방명과 약국에서 조제한 약의 이름을 올려 주세요, 바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중이염에 항생제 처방이 꼭 필요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 많이 틀립니다) 어찌됐던 우리나라의 항생제 남용은 정말 세계에서 top 인거 같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항생제 처방 남용 (특히 감기환자인 경우)은 심각합니다.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가끔 처방 받은 대로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할 때가 많습니다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약이름 공개가 그러면 쪽지로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