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친수성 고분자?

친수성고분자는 이온을 가지고 있고, 극성이라서 물에 녹잖아요? 그럼 1. 친수성고분자는 모두 극성을 띠나요?? 2. 극성인데도 물에 녹지 않는 친수성고분자가 있나요?? 3. 예를 들어 PEG의 백본은 ch2인데 이 고분자의 경우 왜 물에 녹는거죠? 아무리 말단에 OH가 있다고 해도 백본이 CH2인데..... 4. 친수성고분자를 사출하려고 하는데 경질로.. 이건 물에 많이 약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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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조윤환님의 답변

    답글이 달리지 않은 질문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물에 녹는 다는 것은 극성이 크단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 자체가 극성이 매우 높은 물질이고, 극성이 비슷한 물질끼리 잘 어울리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단 예로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쟎습니까? 이는 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극성 물질이라도 극성도가 충분히 높지 않으면 물에는 잘 녹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극성과 비극성으로 물질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극성과 비극성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물리적으론 '유전상수' 인가로 나타낸다고 하죠? 정확치는 않습니다. 배운지 오래되나서... 고분자물질 치고 백본이 CH2가 아닌 물질이 얼마나 될까요? PEG가 물에 녹는 것은 OH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CH2로만 되어 있다면 소수성이 강해 물에 녹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말단 OH가 백본의 소수성을 능가할 정도의 친수성을 나타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이런 내용을 단 몇줄의 글로 이해시키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 >4. 친수성고분자를 사출하려고 하는데 경질로.. 이건 물에 많이 약한가요?
    답글이 달리지 않은 질문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물에 녹는 다는 것은 극성이 크단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 자체가 극성이 매우 높은 물질이고, 극성이 비슷한 물질끼리 잘 어울리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단 예로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쟎습니까? 이는 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극성 물질이라도 극성도가 충분히 높지 않으면 물에는 잘 녹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극성과 비극성으로 물질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극성과 비극성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물리적으론 '유전상수' 인가로 나타낸다고 하죠? 정확치는 않습니다. 배운지 오래되나서... 고분자물질 치고 백본이 CH2가 아닌 물질이 얼마나 될까요? PEG가 물에 녹는 것은 OH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CH2로만 되어 있다면 소수성이 강해 물에 녹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말단 OH가 백본의 소수성을 능가할 정도의 친수성을 나타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이런 내용을 단 몇줄의 글로 이해시키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 >4. 친수성고분자를 사출하려고 하는데 경질로.. 이건 물에 많이 약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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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후님의 답변

    >친수성고분자는 이온을 가지고 있고, 극성이라서 물에 녹잖아요? >그럼 >1. 친수성고분자는 모두 극성을 띠나요?? ; 친수성이라는 의미가 극성을 가진다는 의미이므로 모두 극성을 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극성인데도 물에 녹지 않는 친수성고분자가 있나요?? ; 물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starch 경우는 glucose분자가 alpha-1,4결합으로 되어연결되어 있는 다당류인데 물에 100% 모두 녹지는 않습니다. 또한 glucose가 beta-1,4-결합으로 연결되어 있는 cellulose의 경우는 극성을 가지나 물에 녹지 않습니다. >3. 예를 들어 PEG의 백본은 ch2인데 이 고분자의 경우 왜 물에 녹는거죠? 아무리 말단에 OH가 있다고 해도 백본이 CH2인데..... ; PEG의 경우는 -CH2-에 -OH group이 연결되어 있는 친수성 고분자인데 물에서의 3차원 구조가 수용성을 띄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4. 친수성고분자를 사출하려고 하는데 경질로.. 이건 물에 많이 약한가요? ;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출을 하더라도 첨가제를 어떤것을 사용하느가에 따라서 또는 친수성 고분자를 사용하더라도 경질이라면 그다지 쉽게 녹지는 않습니다.
    >친수성고분자는 이온을 가지고 있고, 극성이라서 물에 녹잖아요? >그럼 >1. 친수성고분자는 모두 극성을 띠나요?? ; 친수성이라는 의미가 극성을 가진다는 의미이므로 모두 극성을 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극성인데도 물에 녹지 않는 친수성고분자가 있나요?? ; 물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starch 경우는 glucose분자가 alpha-1,4결합으로 되어연결되어 있는 다당류인데 물에 100% 모두 녹지는 않습니다. 또한 glucose가 beta-1,4-결합으로 연결되어 있는 cellulose의 경우는 극성을 가지나 물에 녹지 않습니다. >3. 예를 들어 PEG의 백본은 ch2인데 이 고분자의 경우 왜 물에 녹는거죠? 아무리 말단에 OH가 있다고 해도 백본이 CH2인데..... ; PEG의 경우는 -CH2-에 -OH group이 연결되어 있는 친수성 고분자인데 물에서의 3차원 구조가 수용성을 띄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4. 친수성고분자를 사출하려고 하는데 경질로.. 이건 물에 많이 약한가요? ;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출을 하더라도 첨가제를 어떤것을 사용하느가에 따라서 또는 친수성 고분자를 사용하더라도 경질이라면 그다지 쉽게 녹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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