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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에 대해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음 화학을 제일로 좋아하는 중2 학생입니다. 지인분께 추천받고 여기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학 문제를 풀다가 결정의 종류를 알아야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Ionic Crystal, Covalent Crystal(Atomic Crystal), Metallic Crystal, Molecular Crystal이 있는데.. Molecular Crystal을 만드는 힘에는 Dipole-Dipole F(말고도 여러가지로 나뉘는..), Hydrogen F, Van der Waals F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러면 CO2(g)나 I2, C10H8, S8, C6H6 등은 모두 Molecular Crystal에 속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Van der Waals F에 속하는지요? 또 Covalent Crystal에 Molecular Crystal과 Atomic Crystal이 모두 속하나요?(화학Ⅱ에는 그렇게 묘사되어 있는데..) 그 리고 Atomic Crystal중 왜 C(흑연)만 전기 전도성이 있는지 배열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ㅠ Molecular Crystal에는 왜 전기전도성이 없는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결정
  • 분자간 힘
  • 전기전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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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답변

    이응신님의 답변

    중2인데 여기에서 질문을 할 정도면 대단히 과학에 관심이 많고 재능도 많은 학생인듯 합니다. 그러나 여기 회원으로 있는 분들은 대부분 연구소나 대학에 계신 분들이라 중2에 알맞은 말로 풀어서 설명하기 곤란하므로 현재 처지를 더 잘 이해하는 분들이 있는 곳에서 질문하면 좋을 듯 합니다. 결정구조에 대한 내용은 물리학을 전공한다면 대학교 4학년 과정에 있으므로 화학에 대한 이해로만 설명하기 곤란한 점이 많습니다. 더 잘 이해하려면 적어도 원자들의 전자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원자의 주기율표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배우므로 원자설과 이온을 다루는 중2 과정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면이 많습니다. 관심이 많은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지요. 아래 질문 내용을 보면 화학결합과 결정을 이루는 화학결합의 종류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crystal이라고 부르는 결정은 고체에 대하여 말하고 화학결합은 분자를 이루는 모든 물질에 해당이 되므로 분자를 이루는 화학결합과 고체의 일종인 결정의 구조를 이루는 화학결합과 다르므로 CO2와 결정이 어떻게 다른가 구분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화학결합을 먼저 이해하기에 앞서 결정의 정의가 무엇이며 결정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화학결합이 필요한지 알아야 하겠지요? 결정은 공간 상에서 화학구조가 일정한 반복을 가지며 어느 정도의 크기로 존재해야 합니다. 즉, 고체 상태로 있어야만 결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화학결합의 세기에 따라 달라지고 화학결합이 종류는 원자의 최외각 전자의 배치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래서... 원자의 주기율표를 어느 정도 이해해야 화학결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기율표에 나타나는 원소의 전자구조를 알고, 화학결합의 종류를 가려낼 수 있고, 그 다음에 공간상에서 원자들이 일정한 반복을 하기 위해 필요한 화학결합의 세기가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찾아야 겠지요? 고체 물리학에 보면 단일 화학결합으로만 결정을 설명하고 있으나 물리화학을 보면 단일 화학결합으로만 이루어진 결정이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금인 염화나트륨은 이온결합으로 결정을 이루고 있다고 알고 있으나 95% 이온결합, 5% 공유결합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치는 일종의 예로 정확하지 않음) 결정구조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화학결합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나 공간 상에 결정을 이루는 원자가 어떤 분포를 이루느냐에 따라 230개 공간군이라는 독특한 결합구조를 이루고 있으므로 차라리 화학결합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공간에 배치되는 대칭군이라는 수학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더 쉬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음 화학을 제일로 좋아하는 중2 학생입니다. >지인분께 추천받고 여기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학 문제를 풀다가 결정의 종류를 알아야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것은 Ionic Crystal, Covalent Crystal(Atomic Crystal), Metallic Crystal, Molecular Crystal이 있는데.. > > >Molecular Crystal을 만드는 힘에는 Dipole-Dipole F(말고도 여러가지로 나뉘는..), Hydrogen F, Van der Waals F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그 러면 CO2(g)나 I2, C10H8, S8, C6H6 등은 모두 Molecular Crystal에 속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Van der Waals F에 속하는지요? > > >또 Covalent Crystal에 Molecular Crystal과 Atomic Crystal이 모두 속하나요?(화학Ⅱ에는 그렇게 묘사되어 있는데..) > > >그 리고 Atomic Crystal중 왜 C(흑연)만 전기 전도성이 있는지 배열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ㅠ > > >Molecular Crystal에는 왜 전기전도성이 없는지도 부탁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중2인데 여기에서 질문을 할 정도면 대단히 과학에 관심이 많고 재능도 많은 학생인듯 합니다. 그러나 여기 회원으로 있는 분들은 대부분 연구소나 대학에 계신 분들이라 중2에 알맞은 말로 풀어서 설명하기 곤란하므로 현재 처지를 더 잘 이해하는 분들이 있는 곳에서 질문하면 좋을 듯 합니다. 결정구조에 대한 내용은 물리학을 전공한다면 대학교 4학년 과정에 있으므로 화학에 대한 이해로만 설명하기 곤란한 점이 많습니다. 더 잘 이해하려면 적어도 원자들의 전자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원자의 주기율표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배우므로 원자설과 이온을 다루는 중2 과정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면이 많습니다. 관심이 많은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지요. 아래 질문 내용을 보면 화학결합과 결정을 이루는 화학결합의 종류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crystal이라고 부르는 결정은 고체에 대하여 말하고 화학결합은 분자를 이루는 모든 물질에 해당이 되므로 분자를 이루는 화학결합과 고체의 일종인 결정의 구조를 이루는 화학결합과 다르므로 CO2와 결정이 어떻게 다른가 구분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화학결합을 먼저 이해하기에 앞서 결정의 정의가 무엇이며 결정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화학결합이 필요한지 알아야 하겠지요? 결정은 공간 상에서 화학구조가 일정한 반복을 가지며 어느 정도의 크기로 존재해야 합니다. 즉, 고체 상태로 있어야만 결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화학결합의 세기에 따라 달라지고 화학결합이 종류는 원자의 최외각 전자의 배치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래서... 원자의 주기율표를 어느 정도 이해해야 화학결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기율표에 나타나는 원소의 전자구조를 알고, 화학결합의 종류를 가려낼 수 있고, 그 다음에 공간상에서 원자들이 일정한 반복을 하기 위해 필요한 화학결합의 세기가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찾아야 겠지요? 고체 물리학에 보면 단일 화학결합으로만 결정을 설명하고 있으나 물리화학을 보면 단일 화학결합으로만 이루어진 결정이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금인 염화나트륨은 이온결합으로 결정을 이루고 있다고 알고 있으나 95% 이온결합, 5% 공유결합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치는 일종의 예로 정확하지 않음) 결정구조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화학결합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나 공간 상에 결정을 이루는 원자가 어떤 분포를 이루느냐에 따라 230개 공간군이라는 독특한 결합구조를 이루고 있으므로 차라리 화학결합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공간에 배치되는 대칭군이라는 수학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더 쉬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음 화학을 제일로 좋아하는 중2 학생입니다. >지인분께 추천받고 여기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학 문제를 풀다가 결정의 종류를 알아야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것은 Ionic Crystal, Covalent Crystal(Atomic Crystal), Metallic Crystal, Molecular Crystal이 있는데.. > > >Molecular Crystal을 만드는 힘에는 Dipole-Dipole F(말고도 여러가지로 나뉘는..), Hydrogen F, Van der Waals F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그 러면 CO2(g)나 I2, C10H8, S8, C6H6 등은 모두 Molecular Crystal에 속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Van der Waals F에 속하는지요? > > >또 Covalent Crystal에 Molecular Crystal과 Atomic Crystal이 모두 속하나요?(화학Ⅱ에는 그렇게 묘사되어 있는데..) > > >그 리고 Atomic Crystal중 왜 C(흑연)만 전기 전도성이 있는지 배열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ㅠ > > >Molecular Crystal에는 왜 전기전도성이 없는지도 부탁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김지후(jihoo) 2010-05-06

    ㅎ 답변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용어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또 그것을 찾아보며 알아갈거니까요. 화학Ⅱ에는 위 내용에 대한 답이 명확이 나와있지 않아서 물어봤는데, 어떤 책을 봐야할까요..

  • 답변

    이응신님의 답변

    한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검색엔진의 위력을 느끼게 합니다. 이미 여러 곳에 똑같은 질문을 올렸고 충분한 답도 다른 분이 다 했군요. (그런 답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불충분한 답인지는 몰라도) 용어에 대한 영문 표현을 보면 중2가 아닌 질문자로 생각해도 좋을 듯 합니다. 최소한 영문 검색엔진에서 나온 용어인듯하고 상식적인 범위에서 생각해도 고등학교 화학 II에서 영문으로 화학결합의 종류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차라리 구글이나 ask.com과 같은 검색엔진을 이용하면 질문한 내용에 대하여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글로 공유결합, 이온결합을 넣어보면 위키피디어에 자세한 답이 있습니다. 계속 연결을 쫓아가면 답이 다 나옵니다. 영어 독해에 자신이 있으면 영문 구글을 이용해도 됩니다. 결정구조에 대하여 궁금하면 화학결합 종류를 찾아보면 됩니다. 더 이해를 하려면 분자의 생성이 원자의 가전자 구조와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고 원자의 주기율표에서 전자배치에 따른 결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용어 찾기에 불과하지 질문을 한 내용의 답을 구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원자결합만이 결정구조를 이룰 수 있으나 분자도 결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분자는 이미 결합이 끝나 에너지가 최소로 되어 더 이상의 결합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분자 자체의 에너지를 더 빼앗아 분자들을 가까이 가져가면 (예를 들어 물분자에서 에너지를 빼내 분자끼리 가까이 가져가면 분자력이 작용하여 얼음 결정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분자를 구성하는 가전자외에 있는 다른 가전자끼리 작용하여 분자끼리 잡아당기는 힘으로 분자들이 일정한 반복 구조를 갖는 결정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작용하는 분자력이 반 데르 발스 힘이나 런던 힘입니다. 역시 원자의 최외각전자 구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원자의 주기율표를 이해하지 못하면 분자를 구성하는 전자배치와 남아도는 전자의 배치로 인한 분자력의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는 원자의 주기율표나 제대로 이해하고 외우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흑연이 왜 전도체가 되느냐도 순전히 탄소의 최외각전자의 구조 때문입니다. 탄소의 최외각전자는 4개로 서로 공간상 적절히 배치가 되어 이웃한 탄소 원자가 4개가 된다면 다이어먼드 구조를, 3개가 관여한다면 흑연이 됩니다. 평면상에서 육각구조를 갖춘다면 3개가 결정구조에 관여하고 하나가 남는데 남아도는 전자들이 서로 가까이 갈 때 분자력이 작용하여 흑연이 만들어지고 나중에 이것이 전도체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탄소가 공유결합을 이루는 방법이 두 가지만 알려졌지만 최근에 육각구조가 공간상 배치를 하는 폴러린이나 탄소 나노튜브가 등장하여 또다른 탄소의 결합이 존재함을 알았습니다. 모든 배움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그냥 관심만 가지는 것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 차례 차례 알아가는 노력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중2가 맞다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본인의 주장을 신뢰한다면) 중2에 맞는 단계는 원자나 분자의 분류를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원자의 주기율표 (원소의 주기율표)를 이해하여 최외곽전자의 배치에 따른 화학결합의 종류가 어떻게 되는가를 이해하는 일입니다. 분자력은 물리학을 전공하는 사람도 겨우 이해가 되는 극성분자, 비극성분자와 같은 분자에서 전자의 배치에 따른 힘이 어떻게 생성되는가를 알아야 하는데... 아무리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도 중2에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탄소와 같은 원자는 4가 원자라고 하나 실제로 화학결합에 관여하는 전자는 SP3 혼성궤도라는 독특한 전자배치가 사면체와 같은 구조로 결합에 관여하는 전자 배치와 그렇지 않고 떨어져 있는 전자 때문에 공간적인 결합구조의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하는데... 중2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 일까요? 아무리 화학결합을 설명해도 결정구조로 바뀌는 현상은 대학생이 되어 어느 정도 화학에 대한 지식을 쌓은 후에야 가능합니다. 물론 특목고를 가기 위해 고등학교 과정에 있는 내용을 독학하는 학생이라면 달라질 수 있으나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음 화학을 제일로 좋아하는 중2 학생입니다. >지인분께 추천받고 여기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학 문제를 풀다가 결정의 종류를 알아야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것은 Ionic Crystal, Covalent Crystal(Atomic Crystal), Metallic Crystal, Molecular Crystal이 있는데.. > > >Molecular Crystal을 만드는 힘에는 Dipole-Dipole F(말고도 여러가지로 나뉘는..), Hydrogen F, Van der Waals F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그 러면 CO2(g)나 I2, C10H8, S8, C6H6 등은 모두 Molecular Crystal에 속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Van der Waals F에 속하는지요? > > >또 Covalent Crystal에 Molecular Crystal과 Atomic Crystal이 모두 속하나요?(화학Ⅱ에는 그렇게 묘사되어 있는데..) > > >그 리고 Atomic Crystal중 왜 C(흑연)만 전기 전도성이 있는지 배열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ㅠ > > >Molecular Crystal에는 왜 전기전도성이 없는지도 부탁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한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검색엔진의 위력을 느끼게 합니다. 이미 여러 곳에 똑같은 질문을 올렸고 충분한 답도 다른 분이 다 했군요. (그런 답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불충분한 답인지는 몰라도) 용어에 대한 영문 표현을 보면 중2가 아닌 질문자로 생각해도 좋을 듯 합니다. 최소한 영문 검색엔진에서 나온 용어인듯하고 상식적인 범위에서 생각해도 고등학교 화학 II에서 영문으로 화학결합의 종류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차라리 구글이나 ask.com과 같은 검색엔진을 이용하면 질문한 내용에 대하여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글로 공유결합, 이온결합을 넣어보면 위키피디어에 자세한 답이 있습니다. 계속 연결을 쫓아가면 답이 다 나옵니다. 영어 독해에 자신이 있으면 영문 구글을 이용해도 됩니다. 결정구조에 대하여 궁금하면 화학결합 종류를 찾아보면 됩니다. 더 이해를 하려면 분자의 생성이 원자의 가전자 구조와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고 원자의 주기율표에서 전자배치에 따른 결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용어 찾기에 불과하지 질문을 한 내용의 답을 구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원자결합만이 결정구조를 이룰 수 있으나 분자도 결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분자는 이미 결합이 끝나 에너지가 최소로 되어 더 이상의 결합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분자 자체의 에너지를 더 빼앗아 분자들을 가까이 가져가면 (예를 들어 물분자에서 에너지를 빼내 분자끼리 가까이 가져가면 분자력이 작용하여 얼음 결정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분자를 구성하는 가전자외에 있는 다른 가전자끼리 작용하여 분자끼리 잡아당기는 힘으로 분자들이 일정한 반복 구조를 갖는 결정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작용하는 분자력이 반 데르 발스 힘이나 런던 힘입니다. 역시 원자의 최외각전자 구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원자의 주기율표를 이해하지 못하면 분자를 구성하는 전자배치와 남아도는 전자의 배치로 인한 분자력의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는 원자의 주기율표나 제대로 이해하고 외우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흑연이 왜 전도체가 되느냐도 순전히 탄소의 최외각전자의 구조 때문입니다. 탄소의 최외각전자는 4개로 서로 공간상 적절히 배치가 되어 이웃한 탄소 원자가 4개가 된다면 다이어먼드 구조를, 3개가 관여한다면 흑연이 됩니다. 평면상에서 육각구조를 갖춘다면 3개가 결정구조에 관여하고 하나가 남는데 남아도는 전자들이 서로 가까이 갈 때 분자력이 작용하여 흑연이 만들어지고 나중에 이것이 전도체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탄소가 공유결합을 이루는 방법이 두 가지만 알려졌지만 최근에 육각구조가 공간상 배치를 하는 폴러린이나 탄소 나노튜브가 등장하여 또다른 탄소의 결합이 존재함을 알았습니다. 모든 배움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그냥 관심만 가지는 것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 차례 차례 알아가는 노력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현재 중2가 맞다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본인의 주장을 신뢰한다면) 중2에 맞는 단계는 원자나 분자의 분류를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원자의 주기율표 (원소의 주기율표)를 이해하여 최외곽전자의 배치에 따른 화학결합의 종류가 어떻게 되는가를 이해하는 일입니다. 분자력은 물리학을 전공하는 사람도 겨우 이해가 되는 극성분자, 비극성분자와 같은 분자에서 전자의 배치에 따른 힘이 어떻게 생성되는가를 알아야 하는데... 아무리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도 중2에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탄소와 같은 원자는 4가 원자라고 하나 실제로 화학결합에 관여하는 전자는 SP3 혼성궤도라는 독특한 전자배치가 사면체와 같은 구조로 결합에 관여하는 전자 배치와 그렇지 않고 떨어져 있는 전자 때문에 공간적인 결합구조의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하는데... 중2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 일까요? 아무리 화학결합을 설명해도 결정구조로 바뀌는 현상은 대학생이 되어 어느 정도 화학에 대한 지식을 쌓은 후에야 가능합니다. 물론 특목고를 가기 위해 고등학교 과정에 있는 내용을 독학하는 학생이라면 달라질 수 있으나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음 화학을 제일로 좋아하는 중2 학생입니다. >지인분께 추천받고 여기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학 문제를 풀다가 결정의 종류를 알아야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것은 Ionic Crystal, Covalent Crystal(Atomic Crystal), Metallic Crystal, Molecular Crystal이 있는데.. > > >Molecular Crystal을 만드는 힘에는 Dipole-Dipole F(말고도 여러가지로 나뉘는..), Hydrogen F, Van der Waals F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그 러면 CO2(g)나 I2, C10H8, S8, C6H6 등은 모두 Molecular Crystal에 속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Van der Waals F에 속하는지요? > > >또 Covalent Crystal에 Molecular Crystal과 Atomic Crystal이 모두 속하나요?(화학Ⅱ에는 그렇게 묘사되어 있는데..) > > >그 리고 Atomic Crystal중 왜 C(흑연)만 전기 전도성이 있는지 배열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ㅠ > > >Molecular Crystal에는 왜 전기전도성이 없는지도 부탁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김지후(jihoo) 2010-05-08

    위키는 벌써 다 봤습니다. ; 그리고 의심하라고 올린 글이 전혀 아닌데, 의도를 가지게 해서 죄송합니다. 한국어보다 글로벌 시대에 대비해 중요 단어들은 영어로 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올리게 된 이유는 추천을 받아서 입니다.

    김지후(jihoo) 2010-05-08

    영문 구글을 찾아본 결과 제겐 너무어려운(수식으로 된)논문들만 나와서 여기에 올린 것인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이곳에서 주기율표도 외우지 않았다는 소리나 듣고 있을 것이면 카페에 물은 것으로 끝을 냈을 것입니다..

    김지후(jihoo) 2010-05-08

    참고로 말씀드리면 하이탑 화Ⅱ에서는 한글표기 옆에 영어표기를 해줍니다.

  • 답변

    이응신님의 답변

    중학교 2학년이면 1학년 한 해를 보내고 이제 막 2학년 과정을 시작했고 만약 특목고(과기고)를 목표로 한다면 고등학교 과정도 맛을 봤겠지요. 시중에 나와있는 특목고 대비용 교재들을 살펴보면 거의 대학교 전공과정의 대학생들도 간신히 이해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요즈음은 러시아나 대만에서 나오는 과학,수학 올림피아드 대비용 교재들을 번역해서 내놓는데... 거의 대학교 전공수준입니다. 이 이야기는 중학교 학생들이 그런 교재나 내용을 보고 이해하려고 시도한다면 시간을 낭비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앞으로 특목고도 입시사정관제를 도입하여 면접을 볼텐데... 중학교 내신과 입시사정관의 판단이 중요하겠지요. 만약 입시사정관이 면접에서 결정구조를 이루는 화학결합에 대하여 물어본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입시사정관이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결정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겠지요. 그렇다면 입시사정관이 원하는 답이 무엇일까요? 결정구조를 이루는 화학결합의 종류를 쫙 말하고 그런 화학결합을 이루는 화학물질을 일일이 예로 들면 만족할까요? 제대로 알고 있는 입시사정관이라면 결정의 정의가 무엇이고 어떤 조건에서 결정이 만들어지고 만들어지지 않는가를 알고 대답하는 학생에게 가산점을 줄 것입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과정에 있는 화학을 공부하는데 기초가 되는 지식을 정확히 이해를 하는 능력이 있는가를 보는 것이지 고등학교 화학책에 나오는 결정을 이루는 화학결합이 무엇인가를 나열하는 능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능력이 있다면 무엇 때문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공부를 하나요? 그냥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가서 공부해야지요. 인터넷에서 결정구조(crystal structure), BCC, FCC라고 검색엔진에서 입력해보면 결정구조에 대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물론 대부분 영문자료겠지만 대학교에서 고체물리나 반도체물리를 다루는 곳이 많으므로 한국어로 된 자료도 많습니다. 여기에 보면 아주 쉬운 예로 평면에서 결정이 되는 조건과 될 수 없는 조건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렇게 해서 결정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이해를 하고 그 다음에 그런 구조를 만드는 화학결합의 종류를 찾아보세요. 화학결합을 이해하려면 당연히 원소의 주기율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자구조에 따른 화학성질이 어떻게 되고 이런 화학적인 결합성질이 어떻게 반복이 되야 결정을 이루는 화학결합으로 작용하는가를 알아야겠지요. 한국어로 된 위키피디어는 아직도 내용이 부실하고 영문 자료를 제대로 번역하지도 못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 중에는 대학교 전공자료를 해당 대학의 자료실에 올린 자료 외에는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영문 위키피디어인 경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뢰성이 있는 자료를 정리하였으므로 어지간한 종이책 백과사전의 내용에 버금갈 정도로 좋습니다. 국제화시대에 살아가니까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영문 위키피디어에 있는 자료가 신뢰도가 아주 높으니까 영어로 읽어보라는 권하는 것입니다. 몇 년전에 빌 게이츠가 인터넷에 있는 자료는 대부분 '쓰레기'라고 말했듯이 정말로 쓰레기에 가까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검색엔진을 이용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식란에 올라오는 대답들도 살펴보면 안 읽는 것이 차라리 속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도 많습니다. 그러나 위키피디어에 있는 자료들은 밤하늘을 밝혀주는 빛나는 별이나 찬란히 빛을 반사하는 보석과 같습니다. (물론 영문 위키피디어의 편집자 중에는 대학교도 나오지 않고 여기 저기서 지식을 긁어모야 올린 적이 있어 한 번 난리가 난 적이 있으나 거의 대부분 대학교의 교수들이나 연구소에 있는 전문 연구원들이므로 신뢰도가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음 화학을 제일로 좋아하는 중2 학생입니다. >지인분께 추천받고 여기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학 문제를 풀다가 결정의 종류를 알아야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것은 Ionic Crystal, Covalent Crystal(Atomic Crystal), Metallic Crystal, Molecular Crystal이 있는데.. > > >Molecular Crystal을 만드는 힘에는 Dipole-Dipole F(말고도 여러가지로 나뉘는..), Hydrogen F, Van der Waals F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그 러면 CO2(g)나 I2, C10H8, S8, C6H6 등은 모두 Molecular Crystal에 속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Van der Waals F에 속하는지요? > > >또 Covalent Crystal에 Molecular Crystal과 Atomic Crystal이 모두 속하나요?(화학Ⅱ에는 그렇게 묘사되어 있는데..) > > >그 리고 Atomic Crystal중 왜 C(흑연)만 전기 전도성이 있는지 배열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ㅠ > > >Molecular Crystal에는 왜 전기전도성이 없는지도 부탁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중학교 2학년이면 1학년 한 해를 보내고 이제 막 2학년 과정을 시작했고 만약 특목고(과기고)를 목표로 한다면 고등학교 과정도 맛을 봤겠지요. 시중에 나와있는 특목고 대비용 교재들을 살펴보면 거의 대학교 전공과정의 대학생들도 간신히 이해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요즈음은 러시아나 대만에서 나오는 과학,수학 올림피아드 대비용 교재들을 번역해서 내놓는데... 거의 대학교 전공수준입니다. 이 이야기는 중학교 학생들이 그런 교재나 내용을 보고 이해하려고 시도한다면 시간을 낭비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앞으로 특목고도 입시사정관제를 도입하여 면접을 볼텐데... 중학교 내신과 입시사정관의 판단이 중요하겠지요. 만약 입시사정관이 면접에서 결정구조를 이루는 화학결합에 대하여 물어본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입시사정관이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결정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겠지요. 그렇다면 입시사정관이 원하는 답이 무엇일까요? 결정구조를 이루는 화학결합의 종류를 쫙 말하고 그런 화학결합을 이루는 화학물질을 일일이 예로 들면 만족할까요? 제대로 알고 있는 입시사정관이라면 결정의 정의가 무엇이고 어떤 조건에서 결정이 만들어지고 만들어지지 않는가를 알고 대답하는 학생에게 가산점을 줄 것입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과정에 있는 화학을 공부하는데 기초가 되는 지식을 정확히 이해를 하는 능력이 있는가를 보는 것이지 고등학교 화학책에 나오는 결정을 이루는 화학결합이 무엇인가를 나열하는 능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능력이 있다면 무엇 때문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공부를 하나요? 그냥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가서 공부해야지요. 인터넷에서 결정구조(crystal structure), BCC, FCC라고 검색엔진에서 입력해보면 결정구조에 대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물론 대부분 영문자료겠지만 대학교에서 고체물리나 반도체물리를 다루는 곳이 많으므로 한국어로 된 자료도 많습니다. 여기에 보면 아주 쉬운 예로 평면에서 결정이 되는 조건과 될 수 없는 조건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렇게 해서 결정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이해를 하고 그 다음에 그런 구조를 만드는 화학결합의 종류를 찾아보세요. 화학결합을 이해하려면 당연히 원소의 주기율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자구조에 따른 화학성질이 어떻게 되고 이런 화학적인 결합성질이 어떻게 반복이 되야 결정을 이루는 화학결합으로 작용하는가를 알아야겠지요. 한국어로 된 위키피디어는 아직도 내용이 부실하고 영문 자료를 제대로 번역하지도 못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 중에는 대학교 전공자료를 해당 대학의 자료실에 올린 자료 외에는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영문 위키피디어인 경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뢰성이 있는 자료를 정리하였으므로 어지간한 종이책 백과사전의 내용에 버금갈 정도로 좋습니다. 국제화시대에 살아가니까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영문 위키피디어에 있는 자료가 신뢰도가 아주 높으니까 영어로 읽어보라는 권하는 것입니다. 몇 년전에 빌 게이츠가 인터넷에 있는 자료는 대부분 '쓰레기'라고 말했듯이 정말로 쓰레기에 가까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검색엔진을 이용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식란에 올라오는 대답들도 살펴보면 안 읽는 것이 차라리 속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도 많습니다. 그러나 위키피디어에 있는 자료들은 밤하늘을 밝혀주는 빛나는 별이나 찬란히 빛을 반사하는 보석과 같습니다. (물론 영문 위키피디어의 편집자 중에는 대학교도 나오지 않고 여기 저기서 지식을 긁어모야 올린 적이 있어 한 번 난리가 난 적이 있으나 거의 대부분 대학교의 교수들이나 연구소에 있는 전문 연구원들이므로 신뢰도가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음 화학을 제일로 좋아하는 중2 학생입니다. >지인분께 추천받고 여기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학 문제를 풀다가 결정의 종류를 알아야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알고 있는 것은 Ionic Crystal, Covalent Crystal(Atomic Crystal), Metallic Crystal, Molecular Crystal이 있는데.. > > >Molecular Crystal을 만드는 힘에는 Dipole-Dipole F(말고도 여러가지로 나뉘는..), Hydrogen F, Van der Waals F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그 러면 CO2(g)나 I2, C10H8, S8, C6H6 등은 모두 Molecular Crystal에 속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Van der Waals F에 속하는지요? > > >또 Covalent Crystal에 Molecular Crystal과 Atomic Crystal이 모두 속하나요?(화학Ⅱ에는 그렇게 묘사되어 있는데..) > > >그 리고 Atomic Crystal중 왜 C(흑연)만 전기 전도성이 있는지 배열에 관해서 설명해주세요.. ㅠ > > >Molecular Crystal에는 왜 전기전도성이 없는지도 부탁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김지후(jihoo) 2010-05-08

    위키디피아 추천감사합니다^^ 다보긴했는데.. 그리고 뭔가에 대해 깊이 안들어가고 겉돌기만 하는 것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를 끝낼때 완벽히 끝내는게 제 습관입니다. 짜증났다면 사과드릴게요..

  • 답변

    정찬희님의 답변

    전도성은 밴드갭을 공부해보시면 알꺼에요 ^^
    전도성은 밴드갭을 공부해보시면 알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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