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0
org.kosen.entty.User@6ed51593
김성우(swkim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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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항원간의 KD값을 구하기 위해서 BIAcore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KD값을 구하는 것이 가장 신뢰할 만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BIAcore를 사용하다 보면 fitting model을 설정하게 되는데..
항체를 analyte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bivalent model, ligand를 analyte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langmuir model로 fitting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모델을 선호하시는지 궁금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신뢰하는 기준으로 Chi2 <10일때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해당 기준만 통과하면 분석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어떤 문헌에 보면.. 분석프로그램상의 Parameter 항목을 체크해서 확인한다고도 하던데..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계신 분의 친절한 도움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Biacore
- Antibody
- 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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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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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영삼님의 답변
2010-07-10- 0
>항체 항원간의 KD값을 구하기 위해서 BIAcore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어떠한 방식으로 KD값을 구하는 것이 가장 신뢰할 만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 >BIAcore를 사용하다 보면 fitting model을 설정하게 되는데.. >항체를 analyte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bivalent model, ligand를 analyte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langmuir model로 fitting을 하고 있습니다. > >다른 분들은 어떤 모델을 선호하시는지 궁금하고.. > >분석된 데이터를 신뢰하는 기준으로 Chi2 <10일때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해당 기준만 통과하면 분석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 >어떤 문헌에 보면.. 분석프로그램상의 Parameter 항목을 체크해서 확인한다고도 하던데.. >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계신 분의 친절한 도움을 구합니다. > >감사합니다. > > 단순히 Kd만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equilibrium analysis를 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자세한 것은 http://arjournals.annualreviews.org/doi/abs/10.1146/annurev.biophys.26.1.541 을 참조하시고요. 단점은 항원이나 항체의 농도를 바꿔가면서 실험을 여러번 해야 한다는 것과 surface regeneration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kinetic model을 이용해서 분석하는 경우 (kon 이나 koff 값이 꼭 필요한 경우 등등), 질문자분이 쓰시는 방법이 일반적으로는 옮습니다. 이 경우도 항원이나 항체의 농도가 서로 다른 3개 정도의 sensorgram들을 BIAevaluation을 이용해서 global fitting 하는 것을 에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단 fitting을 하고나서 Chi^2가 10 미만인 것을 확인하는 것은 좋습니다. 또 한가지 쓸 수 있는 방법은 residual을 보고 (BIAevaluation에서 볼 수 있습니다) residual이 랜덤하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좋고요. 랑무르 모델의 경우, koff의 경우는 dissociation half-life에서대략 알 수 있으니 (위의 논문 참조 바람) 맞아 떨어지는지 봐도 되고요. 계산된 Kd값이 equilibrium analysis에서 나온 값이나 다른 방법으로 구한 Kd와 맞는지 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만약 다른 근거에 의해서 더 복잡한 모델을 사용해야하는 경우 다른 모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angmuir 모델은 항체와 리간드 결합을 당구공 2개가 충돌하는 것처럼 다룹니다. 반면에 conformation change 모델은 Induced-fit을 감안한 모델이고오. 대개의 단백질 상호작용은 conformation change 모델 같은 것으로 fitting 하면 표면상으로는 더 fitting이 잘됩니다. Chi^2도 줄어들 꺼고요. 다만, 모든 fitting과정이 다 그렇듯이 파라메터가 많아지면 그 것이 물리적 의미가 있던지 없던지 다 그럴듯해 보입니다. 확실한 생화학적인 근거가 없으면 될수있는한 단순한 모델을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