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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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겸(corx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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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 특히 LCD 사업이 포화 상태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 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특허나 기술 공부를 하는데 접목할 만한 소스들이 많지 않아 전문가 분들의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의견들이 있으시면 약간의 조언즘 부탁드립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디스플레이
- display
-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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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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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김강형님의 답변
2015-02-03- 0
이제 만 4년이 된 질문이지만 아직 뚜렷한 답이 없네요.
LCD에서 OLED 그 중에서도 다시 RGB OLED와 White OLED로 발전했고, 그 와중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 축을 담당했던 PDP는 소멸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CRT 이후 LCD가 나타나고 두 가지 기술의 수명은 거의 50년씩 되어가는데 앞으로의 기술 수명은 그보다 짧은 것 같습니다.
OLED가 2000년대 초에 개발되어 양산으로 넘어 오기까지 약 10년이 걸렸는데 그나마 애플에서 스마트 폰에 적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지 만약 LCD로 결정했다면 아직도 양산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무엇이 나올지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퀀텀디스플레이(QD)가 신기술이긴 하지만 시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원가 혁신 기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품질면에서 더 뛰어나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OLED와 동등 수준인 양자 디스플레이는 혁신적 신기술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LED보다 불량율이 현저히 낮다는 장점 때문에 삼성에서는 2015년에 QD양산 라인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고, LG는 white OLED의 라인을 확충하여 시장의 수요를 대응하려는 계획입니다.
여러 디스플레이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지만 지난 20년 간의 연구성과에 비추어 진정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