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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거부반응시에 MHC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신체내에서 면역거부반응이 이것을 인식한후에 어떻게 일어나나요?
다른 MHC라는 것을 Tcell이 인식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어떤 cell이고 그 후의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혹시 이 관련 참고 논문이 있다면 부탁드림니다..
- 면역거부반응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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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장성재님의 답변
2011-07-06- 3
MHC 유전자는 상동염색체 모두에서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codominant expression), 한 사람은 적어도 여섯 가지의 class I molecule과 10여 가지의 class II molecule을 세포 표면에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이 20여 가지의 MHC 단백질을 발현하고 있으며, 각각의 MHC 유전자들은 또한 다양한 allotype을 가지고 있는 polymorphic gene이기 때문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MHC 단백질의 전체 조합은 엄청난 종류가 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MHC 유전자 type의 조합을 haplotype이라 부르며, 사람과 같은 외교배집단 (outbreeding)에서는 이 haplotype이 완전히 같은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비록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 형제들이라 하더라도 MHC가 완전히 같기는 어렵죠. 비록 그 염색체 조합이 같다 하더라도 MHC 유전자들 사이에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유전자가 완전히 같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HLA-A loci의 telomer 쪽에는 class I과 유사한 유전자들이 발견되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polymorphic하지 않고 일부는 단백질을 발현하지 못하는 pseudogene들이긴 하지만, 이들 유전자들은 유전자전환 (gene conversion)을 통하여 기존의 class I MHC 유전자와 재조합되며, 결과적으로 MHC의 polymorphism을 증가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내교배 생쥐 strain의 경우에 같은 strain에 속하는 생쥐는 서로 유전적 구성이 같기 때문에, 같은 strain 내의 생쥐들은 MHC haplotype이 같습니다. 이러한 MHC 지역의 polymorphism 때문에, 개개인은 그만큼 서로 다른 것이며, 이러한 MHC의 특성이 바로 면역반응에서 자신과 타인 (self and non-self)을 구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allogenic donor의 macrophage나 dendritic cell 등의 APC에 의해 제공된 MHC I은 recipient의 CD8+ T cells과 반응하여 cytotoxic T cells을 활성화시키며, 또한 MHC II는 CD4+ T cell (helper T cells)과 반응하여 B cell의 alloantibody의 생산 또는 macrophage를 활성화시키거나 직접 DTH (delayed-type hypersensitivity)를 유도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한 논문을 읽으시면 좀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면역학 교과서를 보시는 것이 좀더 이해를 도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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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거부반응시에 MHC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신체내에서 면역거부반응이 이것을 인식한후에 어떻게 일어나나요?
다른 MHC라는 것을 Tcell이 인식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어떤 cell이고 그 후의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혹시 이 관련 참고 논문이 있다면 부탁드림니다..